동거의 끝

넘속뒤집기2003.06.22
조회2,785

이곳에 글들이 모두행복한이야기였음 조은데 아니네여,,,,

동거라는단어를 숨기고 싶던시절이 있었지요. 저는 유난히 외모를 따져서 예쁜남자를 좋아하지요.

첫눈에 큰키에  남자가 넘넘이쁘고 부드러워보여서 그저좋아서 만나고 놀고 했는데

매일술에 나이트에 노느냐고 직장생활 몇년에 노는것에 바빠서리 적금한나없이

나이만25살이되던해에   남친을 결혼상대자로 부모님에게 소개시켜드리니부모님은

문고리붇들고 우시고 얼굴도 마추지않으시니,  견딜수없던시간을 저는 저의밥줄인

화구박스만 챙겨가지고 집을 튀나왔지요

그리고는 남친의 자취집을 찿아들었지요

그곳에서 한달의 생활을하고 엄니의 생일날 집을 찿아들었습니다.

남친과함께.

속도어지간히 섞였나봐여 한달동안 늙으신것같더라고요

그래도 당신자식이 더귀한지 아버지하시는 말씀 -한달여행같다치자 아무일없듯이-

하시는데 또 이 못난딸은 그럴수없다며 도루나가버렷슴니다

참한심하지요. 그당시부모님은 당신의 딸은 너무잘나서어느곳이나알아주는 집으로

시집을 보내야만하는 목표를 갖고 계시는 상태였지요.  저는 고스란이 그목표를

깨뜨렸습니다.

그러다가  동거가시작되었습니다.

동거라는 개념 사실 책임지기위해 시작하지는 않거든요.

그냥 하룻밤의숙박비가 아까워서 시작하는거니까.......

3개월쯤지냈을까 , 생활에 젖어들다보니 이게아니더라고요. 밥은못하지 청소도못하지

빨래도제대로못하지 남자가 지겨웠을겁니다. 거기다 직장에서 직원들하고  거의 매일

술에 젖어들어오지. 참 한심한 때였습니다. 그러다가  집에를 찿아갔습니다.

엄마가 꼬셨습니다.  살림을 못하겠다고했드니 남들은 이혼도하는데 너는 그냥 동거니까

유학같다왔다해라하시지않습니까! 그소리에 몇일을 생각끝에 남자에게 치명적인 (남자로서)

이야기를하고 나왔습니다.저참 못됬습니다. 저도잘알지요.그래서다시 집으로들어와 엄마의 보살핍을 받았습니다.편하더군요. 동거라는 생활이 너무도 나에게는 고역이였습니다.술에담배에남자에엉망이

었으니까요.집으로들어오고 15일쯤지났나 엄마가 조용히 말씀하시더라고요.

너희들 못 헤어지겠다고 알게모르게정이들었다고하시는겁니다. 제가 자면서 남자이름을

부르며 막울더래요. 그래도어쩜니까. 이미나온것을.....한달후에 저는 짐을 찿으러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자취집에 남자의엄마가 계시더군요. 남자는 거의 식사도 않고 잠도 않잔것인지 피골이상접되어있었습니다. 가슴이 쿡쿡아렸슴니다.바보같으니라고하면서 둘이울었습니다.서러웠습니다. 돈없는 집자식인이남자가불쌍했습니다.나보다어린이남자가안쓰러웠습니다.내게서 헤어나지못하는 이남자가 가여

웠습니다. 나의연민인지 사랑인지알수없는 감정에 슬펐습니다.그리곤 밥먹는거 보고간다고

그곳에 앉았습니다. 재워달라는요청에 뿌리치지못하고 그만그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어쩔수없다하시며 정은 땔수없다시며 포기하셨습니다.그후로는 아들낳고 딸낳고

행복하게 살고있지요. 지금은 알뜰살뜰살림잘해서 신랑이름으로된집도사고 신랑은 무척행복해단답니다. 어려서의 행동은 후회스럽지만  해볼거다해봐서 별로 사고않치고 잘살지요.

지금의나의신랑이된그남자의 인내에감사드립니다. 바탕하기그지없는 나를 사랑하기때문에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줘서, 그래도지금 가끔은 속을조ㅡ금 썪입니다, 그래야 재미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