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곱창이 그리운 낭자2003.06.23
조회2,622

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Hi~~여~~

험험..처음 쓰는 글이라 좀 떨리기도 하네여 쿨럭..

여긴 캐나다 벤쿠버입니다..오늘의 날씨는..쩝..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비가 오다 그쳤구뎌 그래도 하늘은 흐리네여.

저번주엔 눈을 못뜨도록 뜨거웠는디 이번주는 비가 오네여. 이놈의 지겨운 비..ㅋ

그나마 비를 조아하니 다행이지만여...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비 조아한데서 우울한 영혼이란 별명이 붙은,ㅡ.ㅡ;)

 

그나저나 여기 글 올리신 몇분들 보니 언어때메 고생을 하신얘기가 많에여.

물론 저두...ㅋㅋ 아~~~~~~~~주 험난한 생활을 했쪄....물론 지금도..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여기 온지 2틀되던날,, 동네에서 조금 친하게 된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게됬쪄..

(차마,,거짓말은 못하겠군여,,ㅜ.ㅜ 대화가 아닌..ㅡ.ㅡ 수화였음다,,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암튼..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여

"Hey! Do you miss Korea?" ...............

여기서 변명하자면 물론 쉬운말이라 어케 저것도 못알아 들어?? 하시는 분들!

긴장되서 쉬운것도 안들린단 말여여!! 궁시렁..궁시렁,,,,

 

저 질문을 받고 저,,,,아주 많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 Miss Korea라면,,ㅡ.ㅡ 그 말로만 듣던 미스코리아? 그럼 내가 그렇게 이쁘단 말이야?

     아냐,,섯불리 생각해서 안되...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란 말이야!! 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음..

     자,,,긴장하지 말구..Miss 에는 여러뜻이 있찌...궁시렁 궁시렁..아하!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그립냐는 뜻이구나."

 

" Yes. I miss Korea.."  대답을 했쪄.. 아마 한참이 흐른뒤였을껄여..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거나 할때 항상 저 말도안되는 경험을 말해주곤 하져....

그리고 그 분과 아직도 잘 지내는데여. 그 할아버지께 나중에 설명을 드렸쪄..

그랬더니 그분 이러시더군여,, 그분은 한국이 그립냐는 질문을 제게 한뒤 제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너무 한국이 그리워 울먹이는줄 아셨다는군여..그래서 미안해 하셨다구...난 미스코리아가 아니라구여~

 

이게 다 영어못했떤 죄져 ㅋㅋ

 

별로 재미없으셨다구여?

그래도 지금까졍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혹시 허락하신다면 다음에도 글 올리면 안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