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생일 저녁, 제대로 낚였습니다. ㅠ.ㅠ

으아아아아2007.08.30
조회2,593

오늘은 남자친구의 생일~

무엇을 먹을까 심하게 고민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기분도 좀 내보고 싶었구요.

통장에서 돈도 찾고, 인터넷을 뒤지면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지요.

 

그래서, 모 카페에서 추천 받은 강남의 모 스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모듬 초밥이 30000원이더라고요. 아직은 저도 남친도 학생인지라

이 정도면 꽤 저희들에게는 호화 식탁이거든요.

 

강남의 모 스시집에 들어가자 방하나에 테이블 하나가 있더라고요.

오와~ 괜찮다 싶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일하시는 분이

"저녁에는 이쪽 회만 됩니다." 그러시는거예요.

 

<예약할때 일하시는 분이 저녁엔 사시미만 된다고 하시던게,, 회만 된다는 말씀인걸

그제서야 알았어요. 으.. 사시미와 스시는 다른거더라고요. ㅠㅠ

난 다 같은 건지 알았는데..ㅠ>

 

헐.. 그 메뉴판에는 가격이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으.. 이일을 어쩌면 좋지?

저희는 일일이 메뉴의 가격을 여쭈어봤고,, 회 가격은 일인당 10만원부터 시작..

순간 나가야 되나 말아야되나 엄청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 짧은 순간에

하지만 일하시는 분이 3명이나 저희를 쳐다보시고,

도. 저. 히 나갈수가 없어 그나마 가장 저렴한.. (ㅠㅠ) 모듬회 2인분을 시켰어요.

 

그렇게 식사를 하게되고, 식사는 남자친구와 저랑 같이 부담 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세금이라도 좀 포함된 가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암튼..  스끼다시로 옥수수 나오고, 찐호박 나오는 회집만 다녀봤는데,

이 곳은 튀김도 인삼튀김이 나오더라고요. ㅜ.ㅡ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이런 가격은 너무 부담되고, 아.. 정말 제대로 낚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