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문제로 너무 고민중입니다..

어쩌니2007.08.31
조회618

 

저희는 사귄지 거의3년된 커플이예요

오빠는 올해 대학졸업하고 회사다니고, 전 대학생이에요

전 오빠가 다른사람들하고 술마고시고, 어울리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의부증은 아니지만 예전에 저랑 사귀기 전에 한여자랑 잘해보려했는데

여자애가 남주긴 아깝고 지가 갖긴 싫었는지.. 어설프게 거절을 했었나봐요.

그러다가 제가 신입생으로 들어가고, 한달후에 저와 사귀게 되었는데

그 여자애가 그때부터 오빠한테 밤마다 전화하고 마치 여자친구였던거 마냥 그런거 같아요

물론 오빠도 이여자애한테 아쉬움이 있었겠죠.

그래서 한달동안 양다리아닌 양다리가 되버렸어요

그 후에 둘의 관계는 3달에 걸쳐 완전히 정리가 됬지만

그걸 전 300일이 지난후에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일때문에 전 너무 큰 충격과

배신감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결국 눈물을 흘리며비는 오빠의 모습에 용서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구요.

전 갑자기 그때부터 의심이 시작되었고, 저아닌 타인과 시간을 함께 보내면

괜히 불안하고 불안해했어요

그래서 이런 저 때문에 헤어질뻔 한적도 많앗구요..

하지만 그 일이후에 오빠는 저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줬고 항상 행복하게

해줘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고.. 둘다 정말 하루도 안보면 안될정도로 너무 사랑해요

 

하지만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제가 의심하고 다른사람하고 약속잡고..그러면 불안해져서..

제 나름에 위안?아닌 위안과 방패로 삼으려고..

각서도 써달라고 그러고.. 그래서 동의했죠

그 중에서 .. 친구랑 술먹다가 연락끊기거나 외박을 할 경우 벌금 20만원과 관계다시 고려;

또.. 회사 회식때 단란주점과 같은 곳엘 출입하면 벌금 100만원 이란걸 만들었는데;

사실 터무니없죠;

하지만 전 이런게 제 방패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 이런 억지를 부렸어요

그런데 어제..

직원이 다른회사로 이직한다고 해서 어제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원래 우리 보기로 했으니까 일차만 빨리 끝내고 온다 그랬어요.

술자리에서 빠져나오는게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렇게 계속 올거라고..

집앞으로 가서라도 조금 보고 갈거라고.. 보고싶다 그래서..

그냥 일차 끝나면 집으로 가라고 그랬어요.. 열시 넘어서는 저도 나가기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9시 넘으니까 문자가 없더라구요;

삼십분이 지나도 답장도 없다가.. 쓸데없는 문자 보고싶어 하나 오더니 또 한시간동안

연락두절..ㅠㅠ

그래서 제가 전화해봣어요..

그랬더니 완전 술에 맛이간 목소리로 아주 귀엽게 전화를 받는거에요;

정말....

술취한거같다고 하니깐; 또 안취했다 그러길래; 짜증나서 끊어버렸어요..ㅠㅠ

 

그뒤로 30번 넘게 전화가 왔지만 한통화도 안받았어요. 너무 괘씸해서..

전 12가 넘었길래 집에 간줄 알았어요..

근데 12시 반에문자가 오더라구요.

지금 집에 간다고 ㅠㅠ

사실.. 이럴때 전 맘이 무너져요..

항상 자기 믿어달라고.. 내맘 상처안받게 해준다고 떠나지말라고 하면서..

이렇게.. 이제 오빠를 믿어도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찰나엔 어김없이 이런식으로

저를 실망시키고 슬프게 만들어요..

 

저.. 이런 남자친구랑 계속 사랑해도 되는 걸까요?ㅠㅠ

오빠가 저에게 이렇게 노력하는 만큼 저또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아니.. 가슴이 무너진다는 말이 더 맞아요..

마음은 계속 사랑하는데.. 자꾸 실망시키니까.. 이성적으로 흔들려요..

이 남자.. 어떡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