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 주부입니다. 어제저녁.. 치킨시켜먹다 아무생각없이 얘길했죠. 어떤사람이 치킨먹다보니 치킨에 닭털까지 튀겨져서 왔다며 인터넷에 사진 올렸더라고. 그랬더니 남편이 버럭 화를내며, 밥맛떨어지게 짜증나는 소리나 한다고 그런소리 할거면,당장 집 나가라는 거에요. 제가 글케 잘못했나요. 닭보니까 생각나서 별뜻없이 말한건데..그렇게까지 화낼줄은. 제 남편은 평소에 식탁에서 밥먹으며 방귀뀌고 냄새풍기고, 트림까지 꺽꺽대도 저 아무얘기 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치킨얘기가 그렇게 화낼일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친정집이 지방에 있는데요. 지난번 갑자기 남편이..친정안간지 오래된거같으니 한 일주일 놀다오라는 겁니다. 사실.. 시댁 친정이 먼탓에..애기낳고 집안에서만 애기한테만 묶여있다보니 친정가서 놀고,고향친구들도 만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애기랑 둘이 내려갔죠. 친정에 간 다음날 밤.. 하루종일 남편에게 연락이 없길래 핸드폰을 했는데 안받더군요. 그래서 집으로도 해봤는데..역시나 안받구요. 이상하다싶어 위치조회 해보니.. 평촌부근 이더군요. 애기데리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보니 새벽5시.. 핸드폰으로 위치조회를 다시 했습니다.근데 그때도 평촌부근.. 나중에 물었더니, 자기는 집에들어와 일찍 잤다네요. 뻔한 거짓말을.. 계속 추궁하자..나중에 하는말. (제겐 미안하단 한마디없이..) 대학교때 같은과 여자친구랑 만나서, 둘이서 술먹고 노래방가서 놀았다고. 그여자가 누군지..저도 압니다. 저 신혼때.. 그 여자가 신혼집근처까지 놀러와서, 그여자,내남편,나..셋이 밥먹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것도 저녁에..그 여자 혼자왔었죠) (그여자는 제 면전에서 담배연기 뿜어대다 .. '담배 떨어졌네' 그여자의 말에, 내남편은 친절하게 담배심부름까지 하던 기억이 나네요) 평촌사건이후..남편이 달라지더군요.. 제옆에 안옵니다. 벌써 5~6개월째 잠자리 완전 안해요. 그리고 늦게오는건 다반사.. 외박또한 늘었어요. 엊그제도 아침 7시 30분에 초인종 누르더군요. 제가 '대체 어디서 잔거냐'고 한마디만 하면.. 되려 남편이 더 큰소리 치구요. 이게 말이나 되냐구요. 유부남이 이러면 안되는거 잖아요. 저 결혼5년간 외박은 커녕.. 딴남자만나 새벽까지..아니 저녁까지 놀아본적도 전혀 없습니다. 얼마전,남편 휴가땐 애기한테 물고기 구경시켜주려고,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었죠. 구경하다가 잠깐 화장실 다녀오느라,기다려달라고 했는데 나와보니 둘다 없더라구요. 전화해봐도 안받길래.. 걍 미친듯 돌아다니가 남편을 찾아서. 반갑고도 서운함에,좀 기다려주지 둘이 가면 어떻하냐고 했죠. 근데 그말이 화나는 말인가요. 되려 눈 부릅뜨고 큰소리치며 무안을 주는데.. 많은사람들 앞에서 정말 창피했습니다. 남편의 행동이 어이없어서 구석의 의자에 잠깐 앉아있었는데.. 그러다 일어나보니 다시 둘다 없어진겁니다. 할수없이 걍 혼자 물고기들 구경하고, 나와서 전화했죠. '어디냐고.. 나 길을 통 모르겠으니까 출구쪽으로 좀 와달라고..'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 '니가 잘못했다고하면 내가 출구쪽으로 가주지' 제가 뭘 잘못했나요.정말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전 잘못한 이유도 모르겠는데..걍 사과했고.. 그런후,남편이 출구로 왔죠. 점심때가 지났길래, 애기 배고플거같으니 밥먹으러 가자고 말을했죠. 근데, 알고보니 애기랑 둘이 식당가서 밥까지 다 먹었더라구요. 저는 식구 아닙니까. 어떻게 저빼고 그럴수가 있는지.. 제게하던말 잊혀지지도 않아요. '우린 밥먹었으니까, 넌 알아서 집에가서 먹어' 저 이러고도 이 남자와 살아야 하나요. 어제 제게 그러더군요. '집안살림도 제대로 못하는게, 살만쪄서 게을러터졌다'고.. 사실,, 애기낳고 제가 살이 좀 쪘습니다. 그리고 애가 있다보니, 집안도 예전만큼 깨끗하지 못한건 사실이구요. 그렇다고, 제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그말에 또 상처받았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속상해서 눈물만 나와요. 남편이 저를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만 들고.. 혼자 어디라도 훌쩍 떠나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고.. 정말.. 이혼에대해 진지하게 생각케되는 하루네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결혼5년차 주부입니다.
어제저녁.. 치킨시켜먹다 아무생각없이 얘길했죠.
어떤사람이 치킨먹다보니 치킨에 닭털까지 튀겨져서 왔다며
인터넷에 사진 올렸더라고.
그랬더니 남편이 버럭 화를내며, 밥맛떨어지게 짜증나는 소리나 한다고
그런소리 할거면,당장 집 나가라는 거에요.
제가 글케 잘못했나요. 닭보니까 생각나서 별뜻없이 말한건데..그렇게까지 화낼줄은.
제 남편은 평소에 식탁에서 밥먹으며 방귀뀌고 냄새풍기고, 트림까지 꺽꺽대도
저 아무얘기 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치킨얘기가 그렇게 화낼일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친정집이 지방에 있는데요.
지난번 갑자기 남편이..친정안간지 오래된거같으니 한 일주일 놀다오라는 겁니다.
사실.. 시댁 친정이 먼탓에..애기낳고 집안에서만 애기한테만 묶여있다보니
친정가서 놀고,고향친구들도 만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애기랑 둘이 내려갔죠.
친정에 간 다음날 밤.. 하루종일 남편에게 연락이 없길래 핸드폰을 했는데 안받더군요.
그래서 집으로도 해봤는데..역시나 안받구요.
이상하다싶어 위치조회 해보니.. 평촌부근 이더군요.
애기데리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보니 새벽5시..
핸드폰으로 위치조회를 다시 했습니다.근데 그때도 평촌부근..
나중에 물었더니, 자기는 집에들어와 일찍 잤다네요. 뻔한 거짓말을..
계속 추궁하자..나중에 하는말. (제겐 미안하단 한마디없이..)
대학교때 같은과 여자친구랑 만나서, 둘이서 술먹고 노래방가서 놀았다고.
그여자가 누군지..저도 압니다.
저 신혼때.. 그 여자가 신혼집근처까지 놀러와서, 그여자,내남편,나..셋이 밥먹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것도 저녁에..그 여자 혼자왔었죠)
(그여자는 제 면전에서 담배연기 뿜어대다 ..
'담배 떨어졌네' 그여자의 말에, 내남편은 친절하게 담배심부름까지 하던 기억이 나네요)
평촌사건이후..남편이 달라지더군요..
제옆에 안옵니다. 벌써 5~6개월째 잠자리 완전 안해요.
그리고 늦게오는건 다반사.. 외박또한 늘었어요.
엊그제도 아침 7시 30분에 초인종 누르더군요.
제가 '대체 어디서 잔거냐'고 한마디만 하면.. 되려 남편이 더 큰소리 치구요.
이게 말이나 되냐구요. 유부남이 이러면 안되는거 잖아요.
저 결혼5년간 외박은 커녕..
딴남자만나 새벽까지..아니 저녁까지 놀아본적도 전혀 없습니다.
얼마전,남편 휴가땐
애기한테 물고기 구경시켜주려고,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었죠.
구경하다가 잠깐 화장실 다녀오느라,기다려달라고 했는데
나와보니 둘다 없더라구요.
전화해봐도 안받길래.. 걍 미친듯 돌아다니가 남편을 찾아서.
반갑고도 서운함에,좀 기다려주지 둘이 가면 어떻하냐고 했죠.
근데 그말이 화나는 말인가요. 되려 눈 부릅뜨고 큰소리치며 무안을 주는데..
많은사람들 앞에서 정말 창피했습니다.
남편의 행동이 어이없어서 구석의 의자에 잠깐 앉아있었는데..
그러다 일어나보니 다시 둘다 없어진겁니다.
할수없이 걍 혼자 물고기들 구경하고, 나와서 전화했죠.
'어디냐고.. 나 길을 통 모르겠으니까 출구쪽으로 좀 와달라고..'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
'니가 잘못했다고하면 내가 출구쪽으로 가주지'
제가 뭘 잘못했나요.정말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전 잘못한 이유도 모르겠는데..걍 사과했고.. 그런후,남편이 출구로 왔죠.
점심때가 지났길래, 애기 배고플거같으니 밥먹으러 가자고 말을했죠.
근데, 알고보니 애기랑 둘이 식당가서 밥까지 다 먹었더라구요.
저는 식구 아닙니까. 어떻게 저빼고 그럴수가 있는지..
제게하던말 잊혀지지도 않아요.
'우린 밥먹었으니까, 넌 알아서 집에가서 먹어'
저 이러고도 이 남자와 살아야 하나요.
어제 제게 그러더군요.
'집안살림도 제대로 못하는게, 살만쪄서 게을러터졌다'고..
사실,, 애기낳고 제가 살이 좀 쪘습니다.
그리고 애가 있다보니, 집안도 예전만큼 깨끗하지 못한건 사실이구요.
그렇다고, 제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그말에 또 상처받았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속상해서 눈물만 나와요.
남편이 저를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만 들고..
혼자 어디라도 훌쩍 떠나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고..
정말.. 이혼에대해 진지하게 생각케되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