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빠르면 내년이나 후년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한번씩 톡톡을 읽고나면 이거저거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져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29년을 살면서 스쳐지나간 남자가 많지는 않지만 짐 결혼할 우리 신랑은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30살 답지않게 추진력도 있고 매사 하는 일 보면 똑 부러지는 성격이죠.. 덜렁거리는 저를 생각할땐 꼼꼼하고 부지런해서 참 좋아요.. 저희 부모님도 아들하나 더 생겼다 생각하시구요.. 같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1년 가까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후딱닥 기간을 두고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빠네 아버지는 교장선생님.. 위로 형 하나가 있는데 사법고시 준비중이구요.. 어머니는 살림하시면 수영,테니스 등 굉장히 운동을 좋아라 하십니다! 나름 교육자 집안이지만 울오빤 그냥저냥 택배해서 회사에서 이름 석자만 말해도 그 지역 그 대리점에서 유명하죠.. 아주 열심히 일해서 나름 인정 받고 있어요.. 유년시절 한때 놀때까지 다 놀아보고 사람 되기 걸렀는지 군에 강제로 가서 사람되고 어떠한 계기로 택배를 시작하게된거죠.. 오빠네 부모님 형님 너무 좋으세요.. 올 3월말에 첨으로 인사하고 왔는데.. 왜 이케 서러울까요... 곧 남의 집으로 시집간다 생각하니깐 엄마 얼굴부터 떠오르는데.. 너무 서글퍼 지더라구요.. 갑자기 왜 이글 쓰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집은 정말 그냥 그런 집이에요.. 4남매 식당일로 다 대학보내주시고, 지금도 일 하시구요.. 집안 비교되서 나름 부담스러워요.. ^^;; 시아버지 되실분은 선생님이셔서 어려울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농담도 약간 하시면서 대해주셔서 쬐끔씩 좋아질려고 해요..ㅎㅎ 시아주버님도 편하게 해주시구요.. 문제는 어머니.. 아무말 안하시구 편한 인상에 우리 엄마 같지만 괜히 제가 뵐수록 주눅 들어간다고 할까요...? 왜 이럴까요... ㅡ.ㅜ 한달 사이 2번 뵙구 저번주에 오빠네 정리할게 있어 갔다가 부쩍 오빠가 피곤해 해서 우루사 사서 먹으라고 했는데 어머니야 머 걱정스런 맘에 걍 하신 말이지만.. "그런거 함부로 먹으면 더 피곤해지고 간이 해독 못시킨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머 일리 있는 말이죠.. ^^; 순간 좀 그렇더라구요, 전 오빠의 피로를 위해 챙겨 먹이는 모습 보면 어머니가 그래 뒷받침 잘 해주구나 라고 알아주십사 하는 맘도 있었거덩요.. ^^;; 맘이 좀 그랬어요.. 사소한 거지만.. 그래둥.. 전 더 잘 보이고 싶었기에.. 그래서 다들 시댁에 100%로 잘해도 욕 먹고 못해도 욕 먹는단 말이 있나봐요.. 주위에 친구들은 너거 오빠 그케 사고치고 꼴통에 완죤 꼴통을 니가 구제해 줘서 더 사람다워 가는데 니가 왜 주눅드냐면 당당해 지라고 하는데.. 물론 둘이 있으면 하하호호 하면서 잘 지내요.. 그간 사회생활하면서 제대로 돈 한푼 모은게 없어 더 심난합니다. 오빠와도 여러번 진짜 몇백 모은거 놀면서 집에다 벌린 돈 생각해서 그 돈 어머니 다 주고 다시 0원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하니 오빠도 이해해 주더군요.. 예단 이딴거 다 치우고 아주 간소하게 하자고 합의 다 했구요.. 시아버지 인맥도 있고 해서 예식장과 식사에 조금 투자할까 합니다.. 저희 둘다 가락지 하나면 만족하다고 합의도 했구요.. 근데 시어머니는 아무래도 대내외적으로 인맥이 있는지라 들으신것도 많을텐데.. 결혼 후에 혼수땜에 타박주실까봐 걱정되요.. 시아주버님 예비신부가 모대학원 서양화 전공 중이거덩요.. 아시겠죠.. 나중에 정말 비교 안하시겠습니까?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네요.. 나름 너무너무 고민되요.. ㅡ.ㅜ
잘하고 싶어요.. ㅡ.ㅜ
전 빠르면 내년이나 후년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한번씩 톡톡을 읽고나면 이거저거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져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29년을 살면서 스쳐지나간 남자가 많지는 않지만 짐 결혼할 우리 신랑은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30살 답지않게 추진력도 있고 매사 하는 일 보면 똑 부러지는 성격이죠..
덜렁거리는 저를 생각할땐 꼼꼼하고 부지런해서 참 좋아요..
저희 부모님도 아들하나 더 생겼다 생각하시구요..
같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1년 가까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후딱닥 기간을 두고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빠네 아버지는 교장선생님.. 위로 형 하나가 있는데 사법고시 준비중이구요.. 어머니는
살림하시면 수영,테니스 등 굉장히 운동을 좋아라 하십니다!
나름 교육자 집안이지만 울오빤 그냥저냥 택배해서 회사에서 이름 석자만 말해도 그 지역 그 대리점에서 유명하죠.. 아주 열심히 일해서 나름 인정 받고 있어요..
유년시절 한때 놀때까지 다 놀아보고 사람 되기 걸렀는지 군에 강제로 가서 사람되고 어떠한 계기로 택배를 시작하게된거죠..
오빠네 부모님 형님 너무 좋으세요..
올 3월말에 첨으로 인사하고 왔는데.. 왜 이케 서러울까요...
곧 남의 집으로 시집간다 생각하니깐 엄마 얼굴부터 떠오르는데.. 너무 서글퍼 지더라구요..
갑자기 왜 이글 쓰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집은 정말 그냥 그런 집이에요..
4남매 식당일로 다 대학보내주시고, 지금도 일 하시구요..
집안 비교되서 나름 부담스러워요.. ^^;;
시아버지 되실분은 선생님이셔서 어려울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농담도 약간 하시면서
대해주셔서 쬐끔씩 좋아질려고 해요..ㅎㅎ
시아주버님도 편하게 해주시구요.. 문제는 어머니.. 아무말 안하시구 편한 인상에 우리 엄마 같지만
괜히 제가 뵐수록 주눅 들어간다고 할까요...? 왜 이럴까요... ㅡ.ㅜ
한달 사이 2번 뵙구 저번주에 오빠네 정리할게 있어 갔다가 부쩍 오빠가 피곤해 해서
우루사 사서 먹으라고 했는데 어머니야 머 걱정스런 맘에 걍 하신 말이지만.. "그런거 함부로
먹으면 더 피곤해지고 간이 해독 못시킨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머 일리 있는 말이죠.. ^^;
순간 좀 그렇더라구요, 전 오빠의 피로를 위해 챙겨 먹이는 모습 보면 어머니가 그래 뒷받침 잘 해주구나 라고 알아주십사 하는 맘도 있었거덩요.. ^^;;
맘이 좀 그랬어요.. 사소한 거지만.. 그래둥.. 전 더 잘 보이고 싶었기에..
그래서 다들 시댁에 100%로 잘해도 욕 먹고 못해도 욕 먹는단 말이 있나봐요..
주위에 친구들은 너거 오빠 그케 사고치고 꼴통에 완죤 꼴통을 니가 구제해 줘서 더 사람다워
가는데 니가 왜 주눅드냐면 당당해 지라고 하는데.. 물론 둘이 있으면 하하호호 하면서 잘 지내요..
그간 사회생활하면서 제대로 돈 한푼 모은게 없어 더 심난합니다.
오빠와도 여러번 진짜 몇백 모은거 놀면서 집에다 벌린 돈 생각해서 그 돈 어머니 다 주고 다시 0원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하니 오빠도 이해해 주더군요..
예단 이딴거 다 치우고 아주 간소하게 하자고 합의 다 했구요..
시아버지 인맥도 있고 해서 예식장과 식사에 조금 투자할까 합니다..
저희 둘다 가락지 하나면 만족하다고 합의도 했구요..
근데 시어머니는 아무래도 대내외적으로 인맥이 있는지라 들으신것도 많을텐데.. 결혼 후에
혼수땜에 타박주실까봐 걱정되요..
시아주버님 예비신부가 모대학원 서양화 전공 중이거덩요..
아시겠죠.. 나중에 정말 비교 안하시겠습니까?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네요..
나름 너무너무 고민되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