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시는 분들 ,지하상가 조심하세요,,휴,,분해서정말

이것봐라2007.08.31
조회1,095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너무 황당한일을 겪었어요

친구가 구두장식이 떨어져서 수선하러 갔거든요
그 구두점 이름은 '신꼬'구요
근데 그게 같은자리가 두번째 떨어진거여서 참 이 구두 문제많다고 생각하면서 갔죠.





그 매장 들어갔더니 판매원남자 둘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구두 수선좀해주세요.
이랬더니
그 사람이 기분나쁘다는얼굴로 다가와서는
그 떨어진 장식있냐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없다고 하니깐 아니 그장식을 가져와야지 어쩌자는거냐 하니
걷다가 떨어진걸 어떻게 아느냐, 내가 신발만 보고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디 걸린거 아니냐
-아니다
-어디 걸리지 않는이상 이 장식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분명 너의 과실일것이다
-아니다 걸렸으면 내가 신발을 봣지 안봤겠냐
-아니다 절대 이장식은 걸리지 않는이상 떨어지지 않으니깐 장식없으면 A/S못해주니 그렇게 알아라


저야 그 태도가 좀 맘에 안들었지만 친구구두고 괜히 기분나쁜척 했다가 구두 이상하게 고쳐줄까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친구는 그말을 듣고 화가 났나봐요.

안그래도 살때 장식이 불안해 보여서 고민하니깐
팔때는 A/S무조건 된다고 해서 샀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똑같은 자리가 떨어지면 구두가 잘못 만들어지거나 장식이 불안정한거잖아요.

그때부터 친구표정이 굳고 말투도 매서워 지더라구요..
어쩃든 아저씨가 마침 장식을 찾아서 고치면서
자기도 언성을 높이며 말한게 (첨부터 막 따지듯이 그랬거든요) 조금 미안했었는지

-아니 처음부터 좋게말했으면 되잖아 응? 처음에 아저씨, 이거 구두가 떨어졌는데 수선좀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인상을 써
-언제 인상을 썼어요, 아저씨가 먼저 인상 쓰셨잖아요

-아니 내가 언제 인상을써, 언니가 먼저 인상쓰면서 말 했잖아
-제가 들어오면서 좋게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 아저씨가 지금 언성 높이신 거잖아요

-아니 누가 수선 안해주냐고 좋게 말하면 될것을 이런 수제화 어디가서 바로 못고쳐 2주는 기다려야지 백화점 가봐 2주는 기본이야, 근데 난 이렇게 바로 해주잖아 그럼 된거지 왜 짜증을내

-언제 짜증냈어요 아저씨가 화내시니깐 그렇죠
-아니 그러니깐 바로 해주잖아, 어디서 두번이상 수선해주는데 없어, 우리는 이렇게 수선해 주는거지
그리고 2주이상 안기다리고 바루바로 해주잖아. 누
가 안해준데?
장식이 없으면 못해준다는 거였지 우리도 2~3만원짜리 구두팔면 얼마 안남어
그런데 수선까지 이렇게 해주잖아. 이런거 파는 구두에서 장식 떼서 수선해 주는거야,
그럼 그구두는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못팔아. 그럼 그건 고스란히 우리손해란말이야
다른데 가봐라 두번이상 A/S해주는데 있는지
-...............
-같은말 반복
-..................
-같은말 반복
-...............
-다른 점원이 옆에서 같은말 반복


옆에서 듣는데 계속 자기네 얼마 안남는다 백화점 가면 2주는 기다려야 된다 하지만 우린 이렇게 바로 해준다.를 끊임없이 반복하는거예요
듣다가 너무 짜증나서 제가 결국 한마디를 했어요

-두번이나 같은자리 떨어져서 온거잖아요. 구두가 잘못된거지. A/S해준다고 하셨으면 해주시는게 맞는거잖아요.
-(구두든 손으로 삿대질 하면서)야 너 니구두아니면 가만히 있어

그거보고 저는 너무 급작스러워서 뻥쪄잇고 친구가 옆에서
-아니왜 애한테 삿대질이예요
-내가 지금 구두 안고치냐? 안고치냐고

그래서 제가
-왜 그러니깐 한말계속 반복하시냐구요. 우리가 못알아듣는것도 아니고 구두가 잘못되서 왓는데 뭐가그렇게 잘못이라고 그러시냐구요
-(계속 삿대질하며)야 친구 넌 가만히 있으라고 니구두아니면 넌 뭔데 그래?
-친구니깐 그렇죠
-니구두 아니니깐 조용히 하라고

친구가 그래서
-아니 장사 이렇게 하셔도 되는거예요?
-어 되! 야, 나 구두 안고쳐 (구두 휙 던지면서) 야 가져가
-이깟구두 안신으면 그만이예요
그러고선 어차피 쓸모없는데 친구도 순간적으로 구두를 집은거예요

그래서 나오는길에 매장에 구두던지고 왔어요


하...근데 너무 열받아서 진짜
그떄 사람이 없이 한적한시간이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아 근데 정말 너무 열받아서 어떻게 그상황에서..휴,,,


이런경우 처음이라 너무 황당하고
우리는 안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고쳐달라는태도가 맘에 안들었을수도 있죠
근데 그걸가지고 그렇게 성을낼 필요까지 있는지...


팔때는 언제든 가져오기만 하라고 A/S된다고 그렇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팔더니
팔고 나서 나몰라라 하며 귀찮아 하는태도 정말 어이가 없고 분하네요.



대전사시는분 저희같이 이런 분한일 당하지 말라고 올리는거예요.

지하상가가 불친절한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몰상식할줄이야.
대뜸 반말찍찍하고 삿대질하고
아 정말 태어나서 삿대질도 처음당해보네요. 것두 쌩판모르는 사람한테....


다시한번 지하상가를 기피하게 되는 계기도 되고, 절대 그런데선 뭘 사지 말하야겠다는 다짐도 들고


글도 길고 어수선하지만 아무튼 할아커 님들도 다들 조심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