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취하는 Sleeping 교실

양탄자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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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잠을 잘 재워야 하는 이유
잠은 우리 뇌에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것과 똑같은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긴장을 풀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들은 잠을 자는 시간이 많아서 어떻게 잠을 자느냐에 따라 신체 발달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잠을 잘 재워야 한다.

⊙ 정상적인 신체 발달과 연관이 있다 아이의 성장을 좌우하는 성장호르몬은 ⅔정도가 밤에 분비된다. 잠을 잘 자면 성장호르몬도 잘 분비가 되어서 신체가 잘 발달한다.

⊙ 정서,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잠을 푹 자면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면서 정서·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낮 시간에 정상 컨디션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된다 신체,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면 낮 시간을 밝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고 밝고 활기찬 생활을 하다 보면 성격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한다 충분하고 일관적인 패턴을 가진 잠을 자고 나면 체내의 면역체계도 향상되어서 질병에 쉽게 걸리거나 감기 등에 감염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 지친 뇌를 쉬게 하고 집중력을 길러준다 잠이 모자라면 만성피로에 시달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잠을 자는 동안 지친 뇌가 편안하게 휴식을 해서 낮 시간에 원활히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숙면 도와주는 집안 환경 만들기
아이를 잘 재우려면 집안 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음악이나 조명 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온도를 선선하게 맞추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수시로 환기시켜 쾌적함을 유지한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서 집안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공기를 순환하지 않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라도 2시간마다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준다.

⊙ 너무 밝은 형광등이나 조명은 피한다 어느 조명이든 잠을 잘 때는 끄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나치게 밝은 형광등이나 조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보채거나 수유를 할 때 불을 켜면 아이가 흥분 상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은은한 조명을 하나씩 두는 게 바람직하다.

⊙ 실내 온도와 습도는 선선하게 맞춘다 집안 공기가 덥고 탁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선선한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 또한 중요한데, 항상 가습기를 틀어서 40~60% 를 유지하도록 맞춰준다.

⊙ 아이 방은 거실과 떨어진 곳으로 정한다 아이가 자는 방은 거실이나 현관과 최대한 떨어진 곳에 둔다. 소음 때문에 쉽게 깨기 때문이다. 형제끼리 함께 방을 쓰는 경우 다른 아이가 자주 들락거리면 숙면을 취할 수 없으므로 가능하면 따로 재우도록 한다.

⊙ 침대와 베개는 자주 빨아준다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려서 이불이나 베개가 쉽게 젖는다. 아이 전용 세제로 자주 빨아준다. 번거로우면 매일 아침 먼지를 털어서 햇볕에 장시간 말려준다. 침대나 베개 소재는 땀이 잘 흡수되는 순면 100%가 좋다.

⊙ 잠들 때 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 잠을 자겠다고 너무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면 아이가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TV나 비디오를 보여주면 아이를 흥분 상태로 만들 위험이 있으므로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고 잠을 잘 자도록 유도한다. 조용한 클래식이나 자장가가 적당하다.

▶숙면 도와주는 생활 원칙
단순히 잠을 잔다고 해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깊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해야 잠이 주는 긍정적이고 좋은 효과를 100% 얻을 수 있다. 잠 잘 자게 도와주는 생활 원칙.

⊙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난다 수면은 습관이므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을 갖는다. 일찍 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일찍 일어나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본 뒤 15시간이 지나기 전에 다시 잠이 들어야 한다.

⊙ 낮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는다 잠을 잘 자려면 햇빛과 친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햇빛은 수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햇빛을 많이 보면 볼수록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많은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되어서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 잠들기 2시간 전부터 준비한다 TV 브라운관이나 강한 형광등 불빛, PC 모니터 등은 신경을 자극해서 수면을 유도하기가 힘들다. 최소한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조명을 낮추고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만들어서 잠을 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 3시 이후에 낮잠을 재우지 않는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 낮잠을 자면 밤잠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힘들어해도 3시 이후에는 절대로 낮잠을 재우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가거나 함께 놀아주면서 잠을 자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 잠들기 2시간 전에 목욕한다 본격적으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체온이 떨어지면 멜라토닌이 한꺼번에 분비되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저녁 7시 전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체온이 쉽게 떨어져서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잠자기 30~40분 전에 따뜻한 우유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 대책

이갈기 & 잠꼬대
이를 갈거나 잠꼬대를 하는 것은 극도로 피곤한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는 수면장애이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를 심하게 갈면 치아가 마모되고 턱의 모양이 변형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일찍 습관을 고쳐주도록 한다.

이렇게 돌보세요
01_심하게 피곤하지 않도록 한다. 이갈기와 잠꼬대는 너무 피곤할 때 나타나기 쉬우므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심하게 몸을 움직인 날에는 낮부터 충분히 쉬도록 해준다.
02_아이가 이를 갈면 그 순간 입을 톡톡 쳐서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갈거나 잠꼬대를 하는 것은 아이가 의도한 행동이 아니므로 그런 제지가 의미는 없다. 크게 문제가 없다면 지켜보기만 해도 된다.

야경증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깨서 운동 및 자율신경계의 공포 발작을 보이는 상태. 잠든 지 한두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10분 정도 증상을 보인다. 증상은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피부 홍조, 발한 등이 대표적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밤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특징. 보통 6세 이전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다가 시간이 흐르면 자동적으로 해소되지만, 야경증이 오래 지속되면 심리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한다.

이렇게 돌보세요
01_아이의 증상이 놀랍고 심하다고 엄마가 더 당황하면 안 된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켜보면서 아이를 안심시켜준다.
02_아이가 소리를 지를 때는 의식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강하게 거부하는 반응을 보여도 아이의 몸을 잡고 저지한다.
03_차분한 말로 ‘엄마가 있으니 안심하라’고 말해준다. 계속 말을 걸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안정감을 준다.

악몽
잠을 깰 정도로 무서운 꿈을 계속 꾸는 악몽 장애.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 수 없고 그 내용을 다 기억한다는 점에서 야경증과는 차이가 있다. 5세 이전의 어린아이의 경우 10~50%가 악몽을 꾸기도 한다는 결과가 있는데, 자연적으로 나아지므로 특별히 치료를 받거나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돌보세요
01_악몽을 꾼 다음 아이가 느끼는 공포는 상상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것이다. 아이가 얼른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마가 스킨십을 많이 해주고 안정감을 준다.
02_무섭고 공포스러운 영화나 영상을 볼 때 생각 없이 아이와 함께 보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서 악몽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하도록 한다.
03_아이는 단순히 현실과 꿈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해서 무서워할 수 있다. 아이에게 꿈과 현실은 다르고, 꿈속에서 일어났던 일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잘 이야기해준다.

▶자다가 깨서 울 때는요
1_아이가 울면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기저귀와 수유. 큰 문제가 없을 때 아이가 우는 대부분의 이유가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이므로 얼른 체크하고 적절하게 대처한다.
2_엄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하면 아이가 안정감을 되찾아서 금방 다시 잠든다. 아이를 안아서 가볍게 흔들어준다. 이때 눈을 마주치면 아이는 놀아도 된다고 착각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시선은 마주치지 않는다.
3_아이가 깼다고 해서 불을 켜면 안 된다. 최대한 빨리 다시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분위기를 유도한다. 엄마는 아이가 잠들 때까지 지켜본다. 졸리다고 먼저 잠이 들면 아이가 공포를 느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