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닌데.. 잊질못해..

미안해2007.09.02
조회945

미안해.. 아직도 니생각에 마음이 아파..

바보같이 아직도 이래서 너무 미안해..

내옆에 있는 사람한테도 미안하고

니옆에 있는 사람한테도 미안하고..

 

보고싶다.. 7년이란 세월을 함께해서

아직도 이러고있나봐..

분명 이 감정..  사랑은 아닌거같은데..

지금 내옆에있는 사람이 너무좋고 난 너무 행복한거같은데..

왜 난아직도 니생각이 수없이 나고

니가 괜히 걱정되고.. 궁금하고 .. 그런걸까..

너도 지금 그사람과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는데..

나는 왜 그소식에 마냥 기쁘지않고 .. 그냥 씁쓸한걸까..

 

오늘 니가 그사람과 동거를 시작했다는 소식을들었어..

듣지말껄.. 차라리 듣지말껄..

괜히 그소식 들어버려가지고.. 오늘 하루 기분이 .. 좀 그래..

그래서 그냥 부치지못할 편지를 이렇게 쓴다..

그럼 한결 나아질까?.. 라는 혹시나하는 기대를 안고.. 하하..

 

이래서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다고 하는가봐..

너를 사랑하지않는다고 .. 매정히 떠나버렸는데..

그땐 눈에 뭐가 씌였는지 .. 왜.. 그랬는지.. 어쩜 그렇게

홱~돌아서 가버릴수있었는지.. 7년이나 함께 웃고 울었는데..

그렇게 소중한 시간들이 왜 그땐 떠오르지않았는지..

나도 날 이해할수가 없다.. 처음에 너랑 헤어지고 나선..

아무렇지도 않았어.. 똑같이 밥먹고 생활하면서 잘지냈어..

 

근데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너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왜이렇게 떠오르는지.

하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되돌리기엔.. 우린 벌써.. 서로 다른연인이있었지.

뭐가 그리급하다고.. 벌써 다른사람으로 그자릴 매꾸었을까..

솔직히 다시 되돌릴 자신도 마음도 없긴했지만..

너와 나의 옆에 이제 .. 다른사람이 있다니... 조금 어색하긴하드라..

너무 오랜 세월을 함께해서 그래.. 너와난.. 

 

그 오랜 세월이라는게 말이야..

우릴 헤어지게도 만들고.

이렇게 잊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

그냥 이젠 잊을라고 노력안해..

가슴에 묻어둘고살께

 

정말 7년간의 사랑의 노래처럼..

우린 너무 어린나이에 만났나봐..

좀더 늦게만났으면.. .. 더 좋았을까..?

하하....

 

야!!!!!! 나 지금 이사람하고 내년이면 결혼할것같다!!

좀 빠르긴하지만.. 양쪽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너도 잘살아야돼!! 그언니랑 꼭 ~ 행복하게..

잘살아야돼!! 우리 여기까지다..

대신 다음에..  꼭 ..  다음에 만나자..

다음생에선 .. 평생 사랑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