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골 빈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방남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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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렇습니다.

친구와 후배놈을 만나기 위해서 양천구의 한 동네로 찾아갔습니다.

친구놈은 새벽2시까지 일을 해야해서 먼저 후배와 만나

소주 한 잔 먼저 하고 있기로 했습니다.

근데 후배놈이 만나기 영 꺼려하는 낌새를 보이더니

아니꼬운듯 만나기로 결국 약속을 했습니다.

가는 버스안에서 후배가 전화를 하더니 아는 여자와 함께 셋이서

만나도 되겠냐고 묻더군요. 뭐, 크게 문제될 건 없었지만

둘의 관계가 하룻밤 즐기는 관계로 만나고있어서 제 입장이

조금 난처했지만 벌써 버스를 타버렸기 때문에 함께 만나기로 했습니다.

후배가 리니지를 하다가 만났다는 그 여자의 나이는 나와  동갑이지만

 직업이 나이트 광고라서 어려서부터 화장을 해서 그런지 좀 삭아보였지만

이쁘장하고 몸매도 괜찮았습니다.

결국 셋이 함께 만나서 조개구이와 소주 5병을 비우자 12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그런데 둘이  함께 화장실을 몇번 들락거리더니

서로 눈치를 주고 받으면서 여자 먼저 가려는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뭐, 제가 그렇게 눈치가 없는것도아니고 후배보고 같이 가서 놀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여자가 싸가지 없게 하는말, ' 너 어차피 니 친구 일끝나면 얘 버릴꺼잖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니다~ 너 만나지 않았으면 셋이만나서 술 마시려 했다고 말했지요. 

어이가 없어서 술값을 후배보고 계산을 하라면서 눈치를 줬더니 후배는

 2만원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씨익 웃는것입니다. 

그러자 이 여자가 술취해서 옆으로 오더니 무슨돈을 이렇게 많이 주냐며

 만원을 쓰윽 가져가는겁니다.

어이없는 상황에 후배에게 눈치를 줬습니다.

장난하냐?? 이런식의 눈치... 후배는 또 만원을꺼내 내무릎위에 다시 올려놓더군요.

그러자 이 여자가 또 와서 어어? 또 2만원이네 하더니 만원을 가져가더군요.

그리고 바로 후배가 또 만원을 줄려하니

'이새끼가..'그러더니 후배를 끌고 어디론가 가버리더군요.

순간 거지가 된 기분.. 후배는 많이 친해놔서 나중에 개욕을 한번 해주면 그만이지만,

그여자의 행동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리 화날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후배와 친구만난다고 1시간도 넘게 걸려 서울로 온 상황에서

그여자의 행동은 제 화에 불붙이고도 남을 만한 일이더군요.

워낙에 순하고 착한여자들만 만나와서

그런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군요.

결국 술값 계산하고 친구가 일하는 곳으로 가서

2시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술을 마셨습니다.

3시정도 되니 이놈이 다시 전화를 하고 찾아오더군요.

정신도 알딸딸 해져서 후배를 데리고

머라머라 욕을 해가며 충고를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선배인데 니가 그따위로 행동을 하면 안된다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고 나서도 분이 안 풀리더군요.

후배는 그여자가 자취하는 곳으로 가서 기분좋게 즐기고 왔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여자는 동거남이 있는 상태였고, 그 동거남은 4시에 일이 끝난다고 하구요.

결국 술로 분을 삭이려고 그날 필름이 끊겼습니다.

뒤에 후배에게 들으니 새벽마다 오라고 전화가 와서 지겨워서

연락을 끊었다고 하더군요.

톡으로 골빈 여자 많이도 봐왔지만, 실제로 이렇게 본 건 처음입니다.

그 여자 사생활이 어떻고 동거를 하든 말든 이 남자 저남자 하룻밤 즐기든지 말든지,

저와는 상관이 없지요. 사실 만나기 전에 약간의 그여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서

선입견이 생긴건 사실이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더군요.

똥 밟은 이기분 정말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