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 키도 별로안크고 얼굴도 평범해서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그런데 사건은 일주일이 지난날이었어요 어느 술취하신 아저씨가 폰밧데리를 충전해달라고 오셨죠..우리편의점 충전기는 최신식이아니여서 할줄몰라서 쩔쩔매고있었는데..
마침 그분이 나타나신거에요..그래서 충전이안된다고 하니까 '제가 한번 해볼까요?'이러셔서 '네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죠...충전은 시작되고 잘 넘어갔죠 ~ 이것말고도 사건많습니다;;
돈계산 하는데... 돈을 잘못계산해서... 그분이 밤에 나오셔서 다시해주신적도있고... 제가 학교때문에 좀 늦게가야하는 사정으면 선뜻오셔서 1시간 알바 대신 해주신적도있고(이때 꼭 그분이 아니라 제가 알바한걸로 해놓으시더라구요)... 물류들어오는 날은 새벽까지 도와주시고..
그렇게 그분과 남은 3주동안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거의 매일 연락하고..둘이 영화본적도 있고... 제가 주말알바하는 곳에 찾아오신적도있고.. 같이 게임도 하고... 군대가시기 2틀전엔 둘이 술도먹었는데........좋아한다고 말해볼까 했는데 결국 말을 못하고그분을 군대로 보냈습니다..
정말 속상한거에요... 이대로 인연을 끊기엔 정말 괜찮은 분이고... 제가 나중에 호주에 잠까 갔다올까도 생각중인대.. 이분이 호주 유학생이시라...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찾았습니다.. 육군홈페이지에가서 그분사진이 뜨길... 11일 후에 뜨더라구요 ~ 편지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매일이요... 답장은 빨리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보냈습니다.. ( 퇴소날 편지 두개가 한번에 오더라구요;; 조교가 워낙 늦게 붙여서) 퇴소 일주일전 편지에 썻죠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고...' 자대배치받고 2주동안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좌절했죠 차였나보다.......
그런데 딱 2주!!2주만에 전화가 옵디다 !!
신나게 통화했죠 반갑다 ... 어디갔냐... GOP에있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늦게 연락했냐고하니까 .. 2주동안 선임하고 계속 같이 다니니까 전화를 오래하기도 미안하고.. 집으로 몇번밖에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에 1번은 꼬박 통화한것 같습니다.. 소대에 전화기가 2개밖에 없는데 선임들이 쓰고.. 아직 이병이다보니 눈치도보이고 전화할때보면 비번인날 옆에 선임없을때 하는것 같더라구요...
이사람의 마음을 한번 봐주세요...
그를 처음본건 그가 군대가기 한달전 이었습니다..
당시 친구가 일하던 편의점에서 알바를하게됬는데 그때알게됬죠
그분은 평일오전 저는 평일야간(저녁8시부터새벽2시)...제친구는 주말오전
제친구가 저오빠(한살 많아요..)정말 괜찮다고 제친구도 일을한지 얼마안되서 실수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은데 그럴때마다 연락하면 친절히 설명도 해주고 가끔씩 일할때와서 먹을것도 사주시고 가신다구...다른친구 소개시켜 주고싶은데.. 좀있음 군대가서 아쉽다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 키도 별로안크고 얼굴도 평범해서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그런데 사건은 일주일이 지난날이었어요 어느 술취하신 아저씨가 폰밧데리를 충전해달라고 오셨죠..우리편의점 충전기는 최신식이아니여서 할줄몰라서 쩔쩔매고있었는데..
마침 그분이 나타나신거에요..그래서 충전이안된다고 하니까 '제가 한번 해볼까요?'이러셔서 '네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죠...충전은 시작되고 잘 넘어갔죠 ~ 이것말고도 사건많습니다;;
돈계산 하는데... 돈을 잘못계산해서... 그분이 밤에 나오셔서 다시해주신적도있고... 제가 학교때문에 좀 늦게가야하는 사정으면 선뜻오셔서 1시간 알바 대신 해주신적도있고(이때 꼭 그분이 아니라 제가 알바한걸로 해놓으시더라구요)... 물류들어오는 날은 새벽까지 도와주시고..
그렇게 그분과 남은 3주동안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거의 매일 연락하고..둘이 영화본적도 있고... 제가 주말알바하는 곳에 찾아오신적도있고.. 같이 게임도 하고... 군대가시기 2틀전엔 둘이 술도먹었는데........좋아한다고 말해볼까 했는데 결국 말을 못하고그분을 군대로 보냈습니다..
정말 속상한거에요... 이대로 인연을 끊기엔 정말 괜찮은 분이고... 제가 나중에 호주에 잠까 갔다올까도 생각중인대.. 이분이 호주 유학생이시라...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찾았습니다.. 육군홈페이지에가서 그분사진이 뜨길... 11일 후에 뜨더라구요 ~ 편지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매일이요... 답장은 빨리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보냈습니다.. ( 퇴소날 편지 두개가 한번에 오더라구요;; 조교가 워낙 늦게 붙여서) 퇴소 일주일전 편지에 썻죠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고...' 자대배치받고 2주동안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좌절했죠 차였나보다.......
그런데 딱 2주!!2주만에 전화가 옵디다 !!
신나게 통화했죠 반갑다 ... 어디갔냐... GOP에있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늦게 연락했냐고하니까 .. 2주동안 선임하고 계속 같이 다니니까 전화를 오래하기도 미안하고.. 집으로 몇번밖에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에 1번은 꼬박 통화한것 같습니다.. 소대에 전화기가 2개밖에 없는데 선임들이 쓰고.. 아직 이병이다보니 눈치도보이고 전화할때보면 비번인날 옆에 선임없을때 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너무힘들어서 보름전쯤.. 음 자대배치받고 한달반정도 만에 물어봤습니다..
'오빠 나한테 보이프랜...응...보이프랜..'
'보이프랜모~모모모~'
'응보이프랜..응그거'
'모...너한테 보이프랜드 생기면 어떨껏같냐구?'
'응!응....'
'.............................'
'..............'
'뭐....뭐 축하해줘야지?'
'뭐야 ㅋㅋ그게다여?키키키'
'뭘원해 ㅎㅎ 그래 내가 돼랑이가서 고기쏜다 ! '
'셋이서 돼랑이??'
'엉!!'
'모야 -_-오빤 22살이고 그사람은 24살인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몰라 ㅋㅋㅋ재뎌ㅑㅠㅑ헤ㅐ네ㅑㅐㅗ;자'
전 너무 슬퍼서 -_ㅜ울먹이면서 말해죠
'전화끊어야겠다'
'휴~ 그래... 쉬어...'
전화가 두번정도 더왔는데 못받고 그렇게 금요일에 백일휴가를 나왔습니다...
전날연락도 없었고 3시가 다되어가는데 연락이없길래.. 이대로끝인가.. 이러고있는데...
제가 한번 핸드폰으로 전화를해보니 ~ 신호가가는거에요.. 헉
그래서 바로끊고 문자를 보냈죠..
'휴가나왔어요?' 문자보내고 한10초만에 전화가온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떄 오빠네집 주위에 있었던 터라 나오라고 했죠.. 그러니까 나온다고 하더군요..
'오빠.. 군복입고나와봐 ~ 보고싶어..'
'장난하지마 ㅋㅋ'
'진짜야.. 군복입은모습 한번보자 ~~'
'진짜로?'
'응 진짜야!'
'진짜?'
'응!!놀리는거아냐!!'
'휴..그래 군복입고 터미널까지 가는데 한 십오분걸릴것같애 기다려~'
이러고 만나서 한시간가량 말했죠...
저준다구 ㅋㅋ보급나온 건빵 안먹고 가꼬있었다고.. 건푸레이큰가?! 만들어먹는 방법알려주고..
전약속이있었던 터라 약속장소로슝 ~
오빠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문자 주고받으면서요..
토요일이 되었죠.. 제가 그전날 술을좀 먹었던터라 ㅋㅋ 문자고 전화고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오후 두시쯤 연락이오더라구요
'뭐하니?'
'알바하고있습니다'
-_-바로 씹더군요 ㅋㅋㅋㅋ 알바가 밤 9시에 끝나는 관계로 9시쯤 전화를해보니 아버지랑둘이 밥먹으로 나왔다고 해서 .. 방해하면안되니까 전화를 끊고 문자보냇죠..
'오빠아버지 센스있으시다~ 휴가나온 아들 밥두사주시구^^'
'너도 아빠한테 밖에서 먹자해 ㅎㅎ 혹시알아??만날지??'(오빠랑 우리집이 좀가까워서요)
'내가 보고싶구나?어쩌냥 우리집 요번주에 외식했다~~'
'난 백일넘게 외식했다 ㅎㅎㅎ'
이렇게 보내고 식사끝나고 문자가왔어요 ~~밥다먹었다고......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어제,오늘,내일, 친구들이랑 많이놀고... 월요일 복귀전날은 나랑 남산타워가자고...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들떠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_- 난리 부르스를했죠...
하루가지나고 일요일이되서 오후두시쯤 전화한번해봤습니다..
'머해'
'지금신촌이야~'
'친구만나?여자친구?ㅋㅋ(장난으로..)'
'응~~'
'웃겨ㅋㅋ오빠가여자가어딧어ㅋㅋ'
'진짜야~~안들려?' -_-진짜 여자목소리 들립디다..
'머야..진짜야?'
'응~얘진짜이쁜얘야 ㅋㅋㅋ 똑똑하고!!'
'이뻐?진짜이뻐?'
'응진짜이뻐!!'
'야끊어'
뚝...................................바로 문자보냈습니다
'흥!!!!!!!!!ㅗㅗㅗㅗ' 씹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요일 하루종일 우울해있었습니다..................
밤10시넘어서 문자하나가 왔어요
'저녁에 친척집에갔다가 지금집에 거의다왔어 머리다프다 뭐하니?'
'비도 오는데 쓸쓸해서 혼자 게임하고있다 -_-'
또씹어요 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백일휴가나온 군인들.. 왤케 다들바쁜지..암튼~~!!
월요일아침이 되서 문자를보냈죠
'오빠 학교갔다가 2시까지 터미널로올께 ^^'
한 15분뒤쯤
'야..나 외가집가야겠다..저녁에야 올거같애'
'뭐?????-_-'
'엄마가 외할머니댁에가래.. 아 진짜 우리엄마답다 -_-미안해서 어쩌지...미안..'
전정말 기대도 많이했고.. 나름 100일을 기다린 여인내였던지라 너무 속상했죠..
'켘 어쩔수없지모 어머니가 가라고하셨는데.. 잘갔다와'
씹더라구요 -_-.................................속상해서
수업끝나고 살짝 한잔하고 수원역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저녁 8시에 전화오더라구요!!
'머하고있어?'
'수원역이다-_-오빠는..'
'지금 아대에서 집까지 걸어가고있어..'
'그럼 수원역으로 와라 !!'
'아 거긴 너무 멀어...'
'그래? 그럼 그냥 집까지 쭉~걸어가세요 끊어 !' 확끊었죠 -_- 안그래도 ..기분우울한데
옆에있던 친구들이 미쳤다... 쟤가 왜 전화했겠냐... 다시전화해라 !! 집가까우니까 동네에서 만나라는 둥...
결국 다시전화해서 -_- 동네에서 보자고했죠... 택시타고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로가서 만났습니다....
친구들하고 짯죠 -_- 오빠 우린언제사겨요 라는둥........ 오빠 저 오빠 기다려도 되요 라는둥..
그러나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_- 두시간 가량 오빠 군대얘기랑 제 학교얘기하고..
그젓깨 만났다는 이쁜여자는 남자친구가 있다는둥... 그여자얘가 옆에있어서 그랬지 그렇게 이쁜건아니다라는둥 ㅋㅋㅋ오빠 생일이 좀있으면 오는지라.. 생일선물을 책하나를 사서 전해주고 헤어졌습니다....다음날 복귀하기전 터미널에서 얼굴보기로 하구요..(이때 고백하기로 맘먹었죠 !!)
화요일이 되서 아침에 연락해보니.. 늦잠잣다고 버스시간이 코앞이라고 어머니가 옆에서 자꾸
빨리 핸드폰 정지시키라고 하신다고... 그렇게 정지하기전에 저랑 통화를 했습니다..
'나지금 핸드폰정지할거야!'
'헉.........진짜?그럼못봐?'
'응..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좀일찍일어났어야했는데 어제 잠을 설쳐서 얼굴보고 가려고했더니 못보고가네.....'
'..............'
'......................'
한참후에 제가 너무 서러워서 울먹이면서
'잘갔다와ㅜㅜㅜㅜ'
'부대들어가서 전화할게!'
'응..'
뚝....
이렇게............... 오늘 복귀를 하고 끝났습니다.....................................
이야기를 쓰다보니 약 5개월 간의 내용이다보니................ 좀많이 길어졌네요
첨부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자드리구요(오타아님)ㅋㅋㅋㅋ
결론은....제가 이사람을 많이 좋아하고는 있습니다....
가끔 문자씹는다고 모라하면 이런걸로 삐지지말라구.. 미안하다고하면서 먼저 사과합니다..
절대 화를 먼저내는 성격도 아니구........ 욕 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사람을 기다린다고 하기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기다린다고 다른사람들한테 말하기엔...좀 웃긴것도 같고......................
전 꼭 사귀고 싶습니다............... 안사귀고 백일을 기다려보니 정말 아니더라구요.......
친구들이나 사람들 한테 떳떳하지도 못하고...................
일주일만에 전화왔는데 선임들이 부른다고 일분만에 끊어지는 통화도..................
편지 일주일이나 늦게오는거 다기다릴수있습니다........
님들!!!!!!!!!!!!!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먼저 고백하기는 싫은데 ㅜㅜㅜㅜㅜ
방법이없을까요................. 우리사이...............서로 좋아한다고 할 수있을까요???
예비역분들 !!!!!!!! 조언 부탁드려요 !!!!!!!!!!!!!!!!!
그리구....
모든 군화와 고무신커풀 !!! 꼭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