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황당하고 억울했던일!!

누구냐 넌2007.09.05
조회6,649

 

안녕하세요~피씨방에서 황당하고 억울했던일!!

 

맨날 읽기만하다가 처음으로 톡에다가 글을써보네요~

 

간단하게 저를소개하자면 25살 남자입니당~

 

지금은 개학했지만 방학때 있었던 황당하고 억울했던일이 생각나서  써볼려고합니다~

 

때는 여름방학중이라서 그날도어김없이 엄청 더웠었죠~

 

조금만 움직여도 막 땀이 나는 날이였죠!!

 

집에있기 따분해서 씻고 자주가는 동네 겜방에 갔었어요~

 

게임방에 도착하니깐 역시 방학이라그런지... 그날도 어김없이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 역시 자리에 앉자마자 열심히 게임을하고있었죵~

 

제옆쪽을보니깐 여자두분이서 (친구관계인듯)  오디션을 하고계시더라고요~

 

저 역시 별신경안쓰고 열심히 게임을 하고있는데......

 

 

10분정도 게임을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저의 잠자는 후각을 깨우는 암내가 솔솔 나더라고요~ 

 

그여자 두분도  누군가의 겨드랑이에서나는향기(?)를 맡으셨는지

 

코를막고 두분이서 대화를하는겁니다

 

친구1 : 야~ 암내나

친구2 : 어! 짜증나 누구야~

라고 말을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는겁니다

 

저역시도 주위를 살펴봤죠~

마치.. 범인을잡을려는 코난처럼 ㅡ,.ㅡ 주위에있던 분을 한분씩 쳐다봤죠~ 

그러나 결국에는 누구한테 나는 향기(?)인지 밝혀내지못했지만......

냄새가 너무 심하길래 자리를 옮길까하는 생각도해봤지만

귀찮아서(음악도 다시 틀어야되고) 그냥있엇죠~

 

근데 왠걸...... ㅡㅡ

 

그여자 두분이서 빤히 저를 쳐다보는겁니다~

차마 대놓고 말은못하고 속으로 "너 냄새지?" 라고 말하는것처럼......

 

솔직히 저요? 운동많이하고그러면 나긴 납니다~

근데 그렇다고 남의후각에 피해를줄만큼 나는것도아니고

단지 제가 얼굴을 가까이대고 맡아보면 저의후각에만 피해를줄만큼(?) 납니다

지금까지살면서 다른사람들한테 "암내난다" 그런소리 들어본적 한번도없었어요~ ㅠㅠ

적어도 제친구들은 암내나면 난다고 꼬투리식으로 약을 올리거든요~

그런적도한번도없었고 그리고 그날은 집에서 깨끗이 목욕을하고 그 머지

티비에서 광고도하는 여자들/남자들 땀나는거 방지하는 스프레이 아시죠?

그거 저희형이 마트에서 하나구입했길래 그날따라 저도 한번써보고싶어서

저도 땀나는게 싫고해서 뿌리고 나왔죠~ 정말로 땀은 잘안나서 좋더라고요~

스프레이뿐만아니라 늘 쓰던 향수도 뿌리고나왔어요~

 

그!러!나

그여자분들은 저를 죄인취급하듯이 계속 저를 쳐다보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저도 눈싸움하듯이 쳐다보고 말을했죠

저 : 저 아닌데요? 왜쳐다봐요?

제말이 안들렸는지 씹더니 ㅡㅡ 알바생을 부르는겁니다

 

삭퉁바가지1: 저기요 아저씨~

알바생 :  네? 머 필요한거라도...?

삭퉁바가지1: 냄새나요~ 암내냄새~ 머 뿌리는거 없어요?

알바생 : 잠시만요

하고 알바생이 방향제같은거 가지고 오더니

알바생 : 저 근데 이거 좀 독한데 괜찮겠어요?

ㅡ,.ㅡ; 근데 삭퉁바가지들이 제쪽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하는말이

삭퉁바가지1: 괜찮아요 팍팍 뿌려주세요 특히 저쪽 저쪽  저쪽....

 

ㅠㅠ 겜방에 친구라도있었으면 덜 억울했을텐데..그날따라 혼자가서 ㅠㅠ

방향제 뿌리고나니깐 한결 공기가 좋아졌어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10분정도 지나니깐 약빨이 떨어졋는지

아니면 그놈의 향기가 너무 강렬해서그런지

다시 나더라고요 ㅠㅠ

 

그 싹퉁바가지두명은 결국에 참다 참다 못해서

저를 한번 쓰윽~쳐다보더니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마음같으면 달려가서 "저 정말로 아닌데요 맡아보세요 ㅡ,.ㅡ;"

..... 라고말하고싶지만.. ㅠㅠ 말도못하고 ㅠㅠ고민하다가  떠오른방법!

저도 처음에는 귀찮아서 자리를 안옮겼는데 향기도 더심해지고 ㅠㅠ

더이상 오해받는게 싫고해서 일부러 싹퉁바가지 근처 자리로 옮겻어요~

저딴에는 제가 그쪽근처로 자리를옮기면

암내가 안나니깐 자동으로 오해는 풀겠지하는생각으로 ㅡ,.ㅡ;

 

그후에는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다행이도 아무일도없이 게임을했어요~ -,.-;

가끔 겜방가면 절 알아보는지 쳐다보더라고요 ㅡ,.ㅡㅎㅎ

 

님들도 이런 오해받아보셧나요? ㅎ

 

지금생각하면 억울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웃기기도하네요 ㅋ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즐거운하루되세요!!

 

ps 암내나는게 너무나 강렬하니깐 착각을 할정도입니다

  마치 자기자신한테 나고있다는착각을할정도로 ㅡ,.ㅡ;

 싹퉁바가지들이 자리옮기고나서  제자신에 대한 믿음과 그동안의 당당함이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화장실가서 맡아봣습니다 -,.-; 맡으면서 정말 별의별생각다나더라고요

물론 땀도안나고 뿌리고나온 향수 향 밖에 안났음!!

 

요즘도 가끔 겜방가는데  여전히 정체모르는놈의 향기는 계속나더라고요~

그럴때마다 귀찮아도 자리계속옮기고다님 -,.-

사람이워낙많아서 통 누군지 못찾겠네요 ㅠㅠ 언젠가는 꼭 찾고말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