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이 말만은 영원히 믿어도 될꺼같아.

일지매2007.09.05
조회289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 이런날이면 아마 우리 동생들은

감수성도 예민해지고 갑자기 막~ 분노가 생기게 될꺼야...

지가 뭔데, 나를 차 이런 싸가지 없는 분노말이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복수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도 하곤하지.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면 얼마나 더 괴롭겠어. 다알어 그마음....오빠가 다 안다구...

음~오빠 생각은 그렇타아~~~

돌아선 남자에게 미련을 가지는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미련. 자존심 구겨지는 짓인거

우리동생도 알자나 우리동생이 가장 싫어하던 그모습이자나 왜 그걸 우리동생이 하고있는거야?,

확 독기를 품고 죽기 살기로 복수를 해본들......마음이 후련할까?

그래봐야 아까운 동생 청춘에 스크레치만 생긴단다. 돌아선 애인에겐 미련을 싹 버리자!

오빠가 버리고 떠날수있게 도와줄께6

돈 되는 것은  팔아버리렴. 아깝다고 갖고 있으면 그래도 생각나고 그렇다고 없애자니 솔직히 아깝단다. 선물 판 돈으로 친구들과 맥주나 한잔.....

편지같은 경우엔 .......왜 우리동생이 성냥 긋고 태워?

어디서 태울 것인지 장소를 찾아 다니느라 눈치 보고 다리품 팔 거 없단다. 그에게 보내버리렴. 그도 태우느라 꽤나 애 먹겠지. 혹시나 다시 읽어보고 그때 감정 때문에 흔들릴지도 모르지.

흔들리지 않더라도 목석이 아닌 다음에야 스트레스는 받을 것이야.

받은 메일함도 다 보내버리렴. 그리고 완전히 싹 지워버리렴.

헤어졌다고 만천하에 고하고 위로를 받아보렴.

필름 끊어지게 춤추다 보면 잊혀진단다. 아니 무뎌진단다....

한 번으로 안 되면 한 번 더 하렴.

친구들과 한 번, 직장 동료들과 한 번.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이 말만은 영원히 믿어도 될꺼같아.

그와 함께 여행 갔던 곳을 혼자 찾아가서 마음의 정리를 하고 돌아오렴. 여행 중에는 스산할지 모르지만 아픈 건 빨리 아파버리는 게 좋단다~.

오빠도 함께 갔던곳을 혼자 다녀온 기억이 난다..

혼자 찾은 그곳에는 당시에는 뭔가 모를 울렁거림에 힘들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많은 도움이 된거 같단다...

 

점쟁이는 달리 점쟁이가 아니란다.

족집게 같이 애인과 헤어진 걸 알고

그 남자는 배필이 아니라고 일러줄 꺼야.

만약 점쟁이가 점을 엉터리로 보면 한 번 더 보렴.

가끔 그 사람이 인연이였다고하는 가짜 점쟁이들도 있으니깐.... 


잘 안 입는 옷이나 신발 등 허섭스레기들을 몽땅 버리렴.

주변이 정리되면 마음이 한결 차분해진단다.

가끔은 그 사람의 기억보다 남아있는 물건들이 힘들게 한단다.

새옷과 새 신발, 새 헤어스타일로 바꾸면 사람도 달라진단다..

오빠 글을 스크랩해서 싸이에 차곡차곡 모아서 보는 동생이 있는데

그동생은 미용실에 삭발해달라고 했는데 미용실에서 삭발은 안해준다고 말하드래......

얼마나 속상하면 그런마음을 품었을까...생각하니

또 한번 우리 여동생들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우리여동생에 대한 투자를 확실히 해서

나의 투자 가치를 높이렴. 다른 물에서 놀아야지.

우리 여동생을

등돌리고 간 그정도의 남자는 감히 처다보지도 못할

아름답고 도도한 그런 여자가 되어야지 


가장 쉽게 잊는 길은 마음에 맺힌 게 없게 하는 거란다.

진정으로 행복을 빌어주는 건 아무나 못 하는 일이지.

멋지고 강한 여자만 하는 것이다.

(어차피 인연이 아닌 사람은 언제 깨져도 깨지니까). 

마음의 한을 이제 그만 놓아버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