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10등급까지에 4등급(15등급으로 하면 6등급 정도). 담임이 소신지원하랬는데 고집 부려서 상향지원. 결과는 낙방. 후기대가 있었지만 거기 졸업하면 취직도 못하는 줄 알았음.
농협대, 철도대(또 있나..) 빼고 전국 어느 전문대 무슨 과던지 다 지원가능해서 골라서 지원해서 입학(내신 5등급 수준). 우리 때는 여러 학교에 지원 못했음. 오로지 지원한 학교에 그 과에만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인문계에서도 소신지원 안해서 전문대 낙방생이 꽤나 나왔음.
입학하고 얼마 안돼서 모여대 스페인어학과(내신 6~7등급 수준-약학과 외엔 상위과도 5등급 정도) 학생들과 4대 4로 미팅. 1명 펑크내서 대타로 1명 나왔다는 여자가 퀸카였음. 우리도 한 명 모자라서 4년제 다니는 내 친구 긴급 호출. 각자 소개를 하는데 모전문대 무슨학과에 다니는 누구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퀸카라는 그 년 인상이 매우 안좋았음. 다른 멤버들은 우리 얼굴 보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 잘 듣고 있는데 유독 그 년만 피~식 거림. 순간적으로 졸라 존심 상했음. 내신 6등급짜리가 꼬래 4년제 다닌다고 첨부터 아예 인상만 쓰고 말도 안함.
다른 사람들 다 분위기 좋게 2차로 다른데 가자고 화기애애 하는 분위기에서 그 년만 졸라 튕김. 욱하는 기분에 내가 계산서 들고 "야~야~~ 다들 그냥 집에 가자." 그러고나서 인사도 안하고 우리끼리 술마시러 갔음. 뭐.. 따지고 보면 4등급이나 6등급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택도 아닌 년이 그딴 식으로 나오니까 어이도 없고 황당하고 기가차고.. 그때 첨으로 4년제와 전문대에 대해서 이런 경우가 있구나란 생각을 했음.
요즘엔 돈 없어서 대학 못 간다는 말은 들었어도 공부 못해서 못 갔다는 얘긴 못 들어봤음.
어느정도 지명도 있는 대학 외에는 다 거기서 거긴데, 거기서 또 학벌을 왜 따져~?
전문대 졸업해서 실무경험 7년 쌓아서 재작년에 내 가게 오픈했다. 내 또래 일반 직장 다니는 것 보다 돈 많이 버는 거더라. 내 나이 또래에 연봉 5천 이상 받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될 것 같애? 전문직이라 정년도 없다. 도리켜 생각해보니 전화위복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란 생각도 해본다. 내가 원했던 대학 들어갔던들 사법시험 패스를 했겠나.. 행시 패스를 했겠나? 운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것뿐이지..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겠고..
아무튼, 4년제든 전문대든지간에 어중간한 대학 나왔으면서 전졸, 고졸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같이 어울리고 같이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거든~~~~??!!
무시하니??
나, 93학번 전문대졸.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내신 10등급까지에 4등급(15등급으로 하면 6등급 정도). 담임이 소신지원하랬는데 고집 부려서 상향지원. 결과는 낙방. 후기대가 있었지만 거기 졸업하면 취직도 못하는 줄 알았음.
농협대, 철도대(또 있나..) 빼고 전국 어느 전문대 무슨 과던지 다 지원가능해서 골라서 지원해서 입학(내신 5등급 수준). 우리 때는 여러 학교에 지원 못했음. 오로지 지원한 학교에 그 과에만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인문계에서도 소신지원 안해서 전문대 낙방생이 꽤나 나왔음.
입학하고 얼마 안돼서 모여대 스페인어학과(내신 6~7등급 수준-약학과 외엔 상위과도 5등급 정도) 학생들과 4대 4로 미팅. 1명 펑크내서 대타로 1명 나왔다는 여자가 퀸카였음. 우리도 한 명 모자라서 4년제 다니는 내 친구 긴급 호출. 각자 소개를 하는데 모전문대 무슨학과에 다니는 누구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퀸카라는 그 년 인상이 매우 안좋았음. 다른 멤버들은 우리 얼굴 보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 잘 듣고 있는데 유독 그 년만 피~식 거림. 순간적으로 졸라 존심 상했음. 내신 6등급짜리가 꼬래 4년제 다닌다고 첨부터 아예 인상만 쓰고 말도 안함.
다른 사람들 다 분위기 좋게 2차로 다른데 가자고 화기애애 하는 분위기에서 그 년만 졸라 튕김. 욱하는 기분에 내가 계산서 들고 "야~야~~ 다들 그냥 집에 가자." 그러고나서 인사도 안하고 우리끼리 술마시러 갔음. 뭐.. 따지고 보면 4등급이나 6등급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택도 아닌 년이 그딴 식으로 나오니까 어이도 없고 황당하고 기가차고.. 그때 첨으로 4년제와 전문대에 대해서 이런 경우가 있구나란 생각을 했음.
요즘엔 돈 없어서 대학 못 간다는 말은 들었어도 공부 못해서 못 갔다는 얘긴 못 들어봤음.
어느정도 지명도 있는 대학 외에는 다 거기서 거긴데, 거기서 또 학벌을 왜 따져~?
전문대 졸업해서 실무경험 7년 쌓아서 재작년에 내 가게 오픈했다. 내 또래 일반 직장 다니는 것 보다 돈 많이 버는 거더라. 내 나이 또래에 연봉 5천 이상 받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될 것 같애? 전문직이라 정년도 없다. 도리켜 생각해보니 전화위복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란 생각도 해본다. 내가 원했던 대학 들어갔던들 사법시험 패스를 했겠나.. 행시 패스를 했겠나? 운 좋으면 대기업 들어가는 것뿐이지..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겠고..
아무튼, 4년제든 전문대든지간에 어중간한 대학 나왔으면서 전졸, 고졸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같이 어울리고 같이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