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는 헤어진 남친, 대체 무순 심정??

인생은알콜2007.09.07
조회964

애기가 좀 기네요..;;

부디.. 잘 읽어주시고 저의 고민을.. 무릎팍 도사처럼 해결책좀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자.. 그럼...

 

때는 2005년 여름...

 

그녀석은 초등학교부터 동창놈입니다..

친구로 잘 지냈었죠.. 글고 같은 동창녀와 오랜동안 사귀는 것도 보아왔지요

즉, 그 동창녀도 저랑 친구라는 거죠...

근데 그 동창녀가 유학을 간다고 둘이서 휘날레 여행을 하고 헤어졌답니다~

 

저도 다른 남친이 있었더랬는데, 마침 그녀석이 동창녀와 이별하고 얼마 안되어

저도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이별을 위로차 자주 만나며 술한잔을 하게되었고

 

그렇게 되다보니 어째 서로 통해서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니깐 한마디로 동창녀가 버리고 간 그녀석을 제가 좋아하게 되었고

그녀석이 사귀자 해서 교제가 시작되고 여기저기 놀러도 당기고 그랬었더랩니다..

 

하!지!만! 200일 정도를 사귀다 어김없이.. 저희도 이별을 하게되는데

서로 어느정도는 계산적이고 이별시 아프지 않도록 은근히 준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별 시 서로가 싫어서가 아니라.. 어느날 하루아침에 이녀석이

자기는 결혼할것도 아니고 좋은 남자 만나라며 당분간은 연락을

받지 않을거라.. 통보를 하더군요

 

어찌되었든.. 그녀석을 지나고 난 후에 더욱 그리워하며 마음속 홀로 사랑했답니다.

그래도 저는 독한구석이 있어 절대로 연락&붙잡음 없이.. 잘 버텼습니다.. 

 

근데 웃긴건 저는 연락 한번 안했는데 1개월내지 3개월.. 혹은 6개월만에

전화가 오곤 했습니다.. 물론 새벽이라 제가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어느덧 2007년 1월 술한잔 하자 연락이 왔길래 세월도 많이 지났고 해서 응했답니다

만나서 술만 마시고 노래방 갔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는

다시 또 그렇게 한동안 연락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9월 몇일전에.. 이번엔 제가 술한잔 하자 연락을 했습죠..

만나주지 않을꺼라 예상은 빗나가고 그녀석도 모 어때 심정으로 응했는지..

하튼.. 만나서 이번에도 간단히 맥주를 마시게 되었지요

2차도 갔습니다.. 지금도 좋아한다는 식으로 별말 다한거 같은데

제가 술이 약한지라.. 그쯤 중간이 필름이 없습니다요..;;

 

여튼.. 어찌하다보니 mt 더군요

좋은 밤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해장국도 같이 사먹고 (분위기 어색했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태워보내주더군요..

 

mt까지 가게된 저로선  내가 미쳤었나보다.. 후회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다시 잘되고 결혼까지 했음 싶은 바램이 있고

그녀석도 나와같은 마음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요점- 즉..

 

2005년 여름 그!녀!석!이!

사귀자 해서 사귀게 되고

헤어지자 해서 헤어지게 되었으나

종종 연락이 왔었으나.. (왜 연락을 하는지도 궁금?)

그 연락이 성공되지도 응하지도 않았음

 

그러다 2007년 1월 술한잔..

 

9월 초.. 술한잔과 깊은 밤...

 

여자를 거부할수 없는 남자였던가요?

아님.. 싫지 않으나 먼저 지가 헤어지자 해서 번복할수 없는 자존심이 있는 걸까요?

대체.. 그녀석은 무순 심정인지..

저를 놀리는건지..

 

남자분들... 만약 진정 사랑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좋은게 좋은거라 잠시 사귀며 즐기던 여자에게 헤어진 후에도 연락을 시도하다가

술한잔도 하고 깊은 밤을 보내주던 그녀석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제가 딱 잘라 아프더라도 다시 잊고 살아야할까요?

 

혹.. 제가 다시 또 연락을 하면 그녀석이 응할까요? 밤만을 위해?

그런 심정인걸까요?

 

연락을 해도 괜찮을지?

 

아님.. 다시 또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야할까요??

 

 

 

제발.. 어느쪽이 현명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