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싫지만 인정한 사연

블랙2007.09.07
조회341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직장인 남자입니다.

몇년 전 일이 떠올라 글을 씁니다.

 

저는 오랜만에 친한형님과 친구 한놈이랑 나이트를 갔었죠.

그냥 재미있게 놀다가 나와서 집에가려는데 형님이 당구 한게임 치자고 하셔서

시내를 거쳐 당구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내에 공원 같은곳에 사람들이 한 100여명은 족히 모여있더군요.

야심한 밤이라 놀라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사연인 즉.

한국인들 한 10명이랑 미국인들 한 4명이 싸우고 있더라구요..나이는 대충20대중반정도..

아니 정확히 말하면 구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미국인들이.

그러던중 한 미국인이 화가 났는지 갑자기 한국인 한명을 붙잡고 내동댕이 치더군요.

그 상황에서 웃긴건 다른 미국인들 .. 자기 동료를 말리더라구요...

다른나라와서 말썽을 안피우려고 했던것 같아요

... 미국인들이 방어만 하자 우리 나라 사람들 제풀에 꺽여 fucking USA 하고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제가 어렸을때 미국에 고모님댁에서 자랐기에 영어로 대화가 되다보니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자신들은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인데. 한참 오노 사건 아실껍니다.. 일을 마치고 맥주 한잔 마시러 나왔는데 그 한국사람이 와선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서 미국에서 왔다니까 갑자기 의자를 내던지더랍니다 . 술집에 피해주기 시러서 일부러 도망쳐 나왔는데 무슨일이냐구 물어보니 다자고짜 때리더래요.

왜 맞고만 있었냐니까. 다른나라와서 말썽피우면 곤란해 지니까 그래서 참았답니다.

백인이랑 황인은 골격자체가 틀리죠. 그들의 힘이나 파워 맷집은 사실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된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죠. 한국인 4명이서 그 한사람 어찌 못하던데요...

 

단지 문제피는거 싫어서 참았답니다. 눈이 찢어지고 얼굴이 터질때까지 참았답니다.

여기까지야 별거 아니다 하실분.. 이제가 진짜입니다,.

 

그 미국학생들 슬리퍼 신고왔는데 싸우는 도중에 없어졌나봅니다.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며 사람많은데서 찾고 있는데 왠 남자가 그 슬리퍼를 주워서 챙겨놨더라구요. 나같음 한국사람 진짜 미웠을꺼 같은데 찢어진 눈으로 방긋 웃으며 Thank you.. 그러고 가더군요.

나 여기서 진짜 창피했습니다. 아마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같은 생각이였을것 같아요...

 

외지에서 힘들게 사시는 우리나라 분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