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지하철

하하하2007.09.07
조회265

얼마 전 일본 도쿄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정말 맘에든 점이 있었습니다.

 

밑에 사진에 있는 안내도에 대한 TV방송을 봤는데요

한 아주머니가 재미로 모든 역을 샅샅이 돌아다니면서 저런 위치 정보를 조사했대요
그러던 어느날 역을 구석구석 조사하는 심상찮은 아주머니가 자꾸 눈에 뜨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역무원이 그 아주머니를 불러다가 조사를 하다가 발견한 역별 시설물위치 그림


그 자리에서 바로 전철측이 그 노선안내도를 도입했다고 하는군요.ㅋ

방송에 나온것이니만큼 어느정도 픽션이 첨가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대단한 아주머니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지하철

바로 이 화면
전체 노선 설명과 함께 특정 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화면입니다.
뭐... 별게 아닐 수 있지만 가끔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 도착 시간을 가늠하기 위해

정거장 수를 세어 대략 곱하기 2분을 하며 계산을 하곤 했는데

이런 화면이 지하철 안에 있으니 정말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하나 맘에 들었던 화면이 있었으니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지하철

캬~~ 가급적 출구계단 쪽에 맞춰 지하철을 타는 사람 뿐만 아니라,

자주 안가던 역에 가게 된 사람도 지하철을 내려서 안내도를 보며

한동한 멍하기 있지 않아도 될 좋은 화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간 녹색의 1~11은 지하철 몇 번째 칸인지를 의미 하고,

사진이 좀 잘렸는데 우측 상단에 내가 현재 타고 있는 칸 번호가 나옵니다(사진에서는 7)

관광을 하러 간 제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LCD화면은 지금까지 타본 전철 중에는 야마노테센에밖에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하철 히비야센, 치요다센 등 오래된 선은 아예 전광판이 없고 방송도 기사가 합니다.

새로 생긴 한조몬센이나 남보쿠센은 LED 전광판이 있구요.

 

하지만 야마노테센의 가장 큰 매력은! 매 역마다 다른 음악과,
시부야 역에서 기차 문 열리면 나오는 남자 성우 목소리 : "시부야~"

얼마 전에 우리 나라 인터넷에서도 사진 올라왔던 것 같은데,

장애인이 계시면 역 승무원이 와서 받침대 설치하고 차장은 앞 역 등에 연락하고 하는 것

그거 얼마 전에 직접봤는데 참 좋아보이더군요

 

하여간, 우리도 이런 점들을 참고해 지하철에 반영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