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이랑 연인이 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고민남2007.09.07
조회682

매일 눈으로만 톡톡을 접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줄은..

보시다 시피 초등학교때 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그동안 힘든일 있으면 전화하고 가끔씩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장난도 치고..

서로 다른 사람과 만나고 연애를 하면서도 화나고 고민있으면 늘 함께하던 친구였는데..

그렇게 편하게만 생각하고 친구로만 여겼던 그녀가 이제는 사랑으로 다가 오려합니다.

많은 시간들을 함께 해오면서  가장 편한사람이 되어버렸고 우울할때 기분을 풀어줄사람 서로의 입가에 늘 미소짓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몇달전 다른 어떤 날처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착..간섭.. 무엇보다 지난 과거를 들먹이며 친구를 계속 괴롭힌다며 다른건 다 좋은데 그런걸로 너무 많이 힘들어 해서 어느날 그랬던거 처럼 다독여주고 이해 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믿었고 그 방법밖에는 없었으니...

사실 몇년전 부터 그 친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건 사실입니다.

그날도 남자친구의 집요한 전화와 문자로 만난지 1시간도 채 되지않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져 뒤돌아 나오는 길에 참 여러생각들이 나더군요...

'나는 아직 내마음 고백하지도 못했는데 아직 내마음 보여 주지도 못했는데..' 그렇겐 더없이 좋은 사람 좋은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듯이 아팠습니다.

그친구가 만나는 남자인 친구 는 제가 유일해서 저랑 연락하는것도 만나는것도 다 참견하고 간섭한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짐 했습니다.

친구의 행복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친구 곁을 떠나 줘야겠다고...

그날 계속된 전화도 문자도 아무런 응답도 할수 없었습니다.

전화가 올때마다 문자가 올때마다 ' 행복해라 "는 말만 되뇌이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2주 정도 지났나?? 모르는 번호였지만 거래처 전화번호 인거 같아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친구였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미안하단 말만 했습니다.

두달정도 지났나..친구의 계속된 연락으로  저의 모든 마음을 얘기 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너를 위해서 곁을 떠나야 겠다고 행복하라고...

친구가 남자친구랑 사이가 예전보다 더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매일과 같이 싸우고 화내고 그렇게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억울했습니다. 떠나 줄테니까 둘이서 잘만나라고 행복하라고 그렇게 빌면서 떠날생각까지 했는데.. 모든게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 내가 잡아야 겠다고 내옆에서 행복하게 늘 웃는 모습만 짓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친구.. 제맘 그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그래서 지금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사랑 시작해도 될까요?? 초등학교 동창이랑 사귀고 계시거나 결혼하신 분들 답변 부탁 드릴게요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친구와의 사랑..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떨리는 마음으로 이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