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칸 번호2478

촌놈친구2007.09.09
조회523

친구와 있었던 일이 웃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ㅋ

저는 건대다니는 20살 학생이구요

친구놈은 인하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은 둘다 평택이구요.

 

얼마전 이 친구놈이 서울에 일이있어 왔다가 평택에 같이 내려가자고 해서

동서울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놈도 2호선을 타고 와야되고 저도 2호선을 타야돼서

그놈이 타고오던 전철을 제가 몰래 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건대입구역에서 그놈이 탄 전철을 타고 어느 칸에 탔어?!

하고 보내니 2478!! 하고 보내더군요.

제가 앞부분에서 타고 2478번은 한참 뒤쪽이길래

그냥 2정거장만 지나면 강변역이므로 내려서 만날 생각으로 문자를 씹었습니다.

그리고 강변역 도착해서 바로앞 횡단보도 아시죠?? 거기로 나가 문자를 했습니다.

어디냐?

그랬더니 이놈이 또 2478 이라는군요 ㅋㅋ

저는 설마설마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글쓴이 : " 야 나 횡단보도 앞이야 너 어디냐고 ㅋㅋ"

친구놈 : "2478이라고!!"

글쓴이 : "병x... 너 설마 안내렸냐..?"

친구놈 : "-_-;;;"
결국 그놈은 두 정거장 더 가서 갈아타고 돌아왔습니다 ;;;ㅋㅋ

길치인줄만 알았는데 전철도 놓치는 놈이더군요 ㅋㅋ

이날은 정말 친구들 만나면서 이놈 얘기 하느라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