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4살 되는 그냥 평범한 직장 여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톡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소개로 만나게 된 지금 남자친구 때문입니다. 요번 년도 봄에.. 4월 달에 만났으니깐, 지금까지 교제 한 기간이 이제 거의 6개월 접어들고 있네요. 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 동안 아직도 남자친구 직업도 모르냐고 말한다면, 정말 제가 되려 말해드리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내 남자친구 뭐하는 사람인지 좀 알아내 달라고 말이죠. 요번 4월 달에 정말 보통 여자 친구들 만큼 아주 절친하게 가까운 남자친구한테 지금 사귀는 애인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소개를 받을까 말까 하다가도,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도 이젠 그만 잊자 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에 계속되는 진짜 남자가 봐도 장난 아니야 라는 그 한마디에 내심 기대를 해보며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남자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남자 몇 번 만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겪었듯 남자가 보는 눈이랑 여자가 보는 눈은 꽤나 많이 틀리죠.. 그렇게 몇 번 실망을 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소개 나가기 전부터 기대반 실망반을 하고 술자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그날따라 업무가 많았고 제가 또 그 다음날 출근을 안해도 되는 날이라서. 가볍게 술이나 한잔하면서 만나자는 이유로 그렇게 친구와 애인과 저 셋이서 술집에서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술집에 들어와서 친구를 보고 옆에 앉은 남자를 보는 순간..... 이건 뭐......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가 아니고 무슨 연예인이 앉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자랑도 거짓말도 아니고 진짜 저보다 더 뽀얀 얼굴에 태어나서 이렇게 귀엽고 이뿌장하게 생긴 남자는 TV 말고 실제로 본 게 처음 이였거든요. 앉는 순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 그래 사람 외모로만 보고 반하지 말자 하는 제 신조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처음 보자마자 미소를 지어보이며 반갑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저한테 가볍게 악수를 신청하는데.....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술자리를 가지고 술도 몇잔 오거니 받거니 하고 이야기 하는데 말솜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앉아있는 내도록 화장실 갈 때 빼고 계속 웃고 또 웃고 그리고 매너도 정말 좋은 모습에 진짜 안 반할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욕 하실지도 모르지만 얼굴에 반한 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죠. 그렇게 굉장히 즐겁게 좋은 만남을 가지고 나서 몇 번 더 만나다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만날 때 마다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라 이건 회를 거듭할수록 무슨 중독되듯이 헤어아오지를 못하게 되더라구요.. 못 보면 아주 미칠만큼.. -_-; 그렇게 좋게 좋게 사귀고 있다 제가 몇 번 물어봤었죠. 나이도 저랑 동갑이고 하니깐 학교를 다니거나 아님 휴학을 했다가 아르바이트 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 뭘 하냐고요 ? 무슨 일 하냐고.. 그때 친구도 제 애인이 학교 다니다 군대 간다고 가고 나서 제대 한 후에 학교를 아직 안가고 잠시 서울에 있다가 왔다고만 이야기 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직도 그냥 집에서 쉬고 있을거라 생각했죠. 근데 그럴때 마다 아 ~ 그냥 휴학해서 집에 눈치 보면서 놀고 있지 라고 말하는데.... 집에서 노는데..... 왜 맨날 만날 때 마다 돈은 자기가 다 쓰고 내가 밥은 사고 술은 뭐 니가 사라 이렇게 하려고 해도 자기가 다 내더라구요. 집이 부자인거냐..... 라고 생각해도 그냥 평범한 집안에 직장 다니는 아버지 주부인 어머니 또 나이차이 좀 있었어 벌써 시집가서 집에서 나온 누나.. 이렇게 네식구 집안에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떨어져서, 매번 만날 때 마다 자기가 다 쓸까.... 라는 생각 처음엔 막 우와 좋다 좋다 돈도 잘쓰고 .. 생각했는데 점 점 더 좋아지고 사랑이라고 생각까지 하게 되니깐, 이건 아니다.. 뭔가 숨기는 기분이다 라고 팍 들더라구요. 그런데 애인이 또 이상한게.. 이런 술값 밥값 차값은 자기가 다 지불하기는 하지만 뭐 선물 이런거는 또 엄청 해주기를 바라고...... 은근히 압박을 가하기도 하고.. 명품 이런거 사달라고 하는건 아니고 뭐 옷들이나 신발 가방 이런것들... 저한테 사달라는 식으로 애교를 위장한 압박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애인이 다른 데이트 비용을 다 쓰기도 하니깐, 맨날은 아니라도 저도 보고 이뿌다 싶으면 선물도 해주고 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이게 또 시간이 지나니깐 제가 의심병인지 뭔지 몰라도... 또 조금씩 수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옷도 좋아하고 엄청 꾸미는거 좋아하는 남자가 싸이가 없다니.. 그리고 은근히 사진도 진짜 많이 찍는데 말이죠? 싸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그럼 하나 만들어 나도 커플 홈피 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매번 응응~ 이러면서 그냥 다른 이야기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여기에 글 까지 올리게 된 진짜 이유가 된 한가지 사건. 같이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간 남자친구가 그 날 따라 화장실 갈때도 꼭 가지고 가던 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갔더라구요. 거기다 자기 담배도 같이 사온다고 했으니 좀 시간이 걸리겠다 싶기도 했고.. 이것저것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하는 생각에 폰을 슬쩍 훔쳐보기 시작했죠. 폰 메인화면은 나랑 자기랑 같이 찍었던 사진이 메인화면에 있었어 기분은 좋더군요. 그리고 통화목록 이런거 봐도 별로 의심될 번호도 없고 문자도 내가 보낸거랑 남자친구들 끼리 욕으로 장난치듯 보낸거 몇 개 있고... 에고.. 내가 너무 내 주제에 잘난 남자를 만나서 괜히 이것 저것 의심했다. 생각하고 누구 누구 번호가 저장 되어있나 등록된 번호 목록을 보는데... 이름들이 참 이상하게 저장되어 있는 번호들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거의 50개가 넘을만큼 이름들이 이상하게 저장되어 있는 번호들.. 보통 사람들은 이름이나 아니면 욕 장난스럽게 애칭 이렇게 저장하는데 이 남자.. 집 하고 부모님 그리고 자기 누나 그 외 친구들 그리고 저를 빼고는 싹~ 다 여자 이름 같은 사람들 번호.. 더 황당한 거는 그냥 누나 누구누구 이런게 아니고. 1번누나 2번누나 3번누나 4번누나 5번누나............. 거기다 무슨 프라다누나 페라가모동생.. 이쁜물주 <이거 난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제 번호는 아니고 다른 번호 이더군요; 근데 거기서 정말 제일 대박인건 [ 착한아줌마^^ ] << 핸드폰 집어던지려다 그냥 다시 놔두고 혼자 생각했죠....... 얘 진짜 모하는 아이냐....... 막 머리가 혼란스러워 지고... 거기다 술까지 마셨더니 확 말해 말아 말해 말아... 짜증은 짜증대로 나버리고 또 몰래 훔쳐본 그런것도 있고.. 안그래도 의심스러웠던 서울에서 몰했었냐 하는 그 생각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더군요. 진짜 그 일이 이번주 수요일날 있었던 일이니깐 얼마 된 일도 아니구요. 그 소개해준 애 한테 물어봤더니 자기 말로는 서울에서 모델일 조금 하다 내려왔다.. 라고 들은게 다라고 하네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깐. 전 태어나서 가본적 없지만 가끔 여자분들이 찾는 그 빠에 일했던거 아니냐고 하네요.. 사람들은 그곳을 일명 호스트바 라고도 부르죠.. 정말 만약 그곳에서 일하다 내려왔다고 해도... 지금 이만큼 빠져있는 상태에서 이 사람한테 그런일 했으니깐 ! 그만 만나 라고 말할수도 없는 일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유흥쪽에 종사하는 분들을 나쁘게 안봐서 그냥 돈벌려고 그랬나 보다.. 한때 객기로 그런곳에 다녔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지나갈수 있지만! 아직 저장되어져 있는 그 무수한 번호들이 자꾸만 눈앞에 지나치네요. 그리고 만약 서울에서 모델일 조금 하고 내려왔다지만 얼마나 벌었다고 그 몇 달 동안 자기가 돈을 다 쓰고도 아무렇지 않을까.. 하는거 보면.. 정말 그곳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지금도 그런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시간제로 매달 매달 안나가도 가끔 그렇게 나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외모가 좀 받쳐주고 인기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한번씩 나가도 돈받고 한다고 하니깐 ... 이 아이 정말 아직도 그런곳에 가끔씩 나가서 돈벌어서 나하고 이렇게 논다고 쓰고 있는건가...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걸 또 직접 물어보자니 참.... 말도 못하겠고, 얘는 내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연락도 무뚝뚝하게 받고 잘 안하니깐 계속 연락해서 왜그러냐 묻고 집앞에 찾아오기도 했었고 말이죠.. 정말 이만큼 사랑했었는데..... 아직도 그런곳에 일한다고 생각한다면.. 전에 일했던건 어째 용서할수도 있겠죠. 그치만 아직도 나랑 만나는 동안에 그렇게 다녔다면 용서가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계속 떠오르는 그 해괴망측하게 저장된 이름들에 번호. 아.. 난 정말 어쩌면 좋죠.. 그냥 확 말해서 하나 하나 다 물어볼까요 ㅠ ㅠ
원본지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4살 되는 그냥 평범한 직장 여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톡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소개로 만나게 된 지금 남자친구 때문입니다.
요번 년도 봄에.. 4월 달에 만났으니깐, 지금까지 교제 한 기간이 이제 거의 6개월
접어들고 있네요. 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 동안 아직도 남자친구 직업도
모르냐고 말한다면, 정말 제가 되려 말해드리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내 남자친구 뭐하는 사람인지 좀 알아내 달라고 말이죠.
요번 4월 달에 정말 보통 여자 친구들 만큼 아주 절친하게
가까운 남자친구한테 지금 사귀는 애인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소개를 받을까 말까 하다가도,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도 이젠 그만 잊자
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에 계속되는 진짜 남자가 봐도 장난 아니야 라는 그 한마디에
내심 기대를 해보며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남자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남자 몇 번 만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겪었듯
남자가 보는 눈이랑 여자가 보는 눈은 꽤나 많이 틀리죠..
그렇게 몇 번 실망을 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소개 나가기 전부터
기대반 실망반을 하고 술자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그날따라 업무가 많았고 제가 또 그 다음날 출근을 안해도 되는 날이라서.
가볍게 술이나 한잔하면서 만나자는 이유로 그렇게 친구와 애인과 저 셋이서
술집에서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술집에 들어와서 친구를 보고 옆에 앉은 남자를 보는 순간.....
이건 뭐......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가 아니고 무슨 연예인이 앉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자랑도 거짓말도 아니고 진짜 저보다 더 뽀얀 얼굴에 태어나서 이렇게 귀엽고
이뿌장하게 생긴 남자는 TV 말고 실제로 본 게 처음 이였거든요.
앉는 순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 그래 사람 외모로만 보고 반하지 말자
하는 제 신조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처음 보자마자 미소를 지어보이며 반갑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저한테 가볍게 악수를 신청하는데.....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술자리를 가지고 술도 몇잔 오거니 받거니 하고 이야기 하는데
말솜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앉아있는 내도록 화장실 갈 때 빼고 계속 웃고 또 웃고
그리고 매너도 정말 좋은 모습에 진짜 안 반할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욕 하실지도 모르지만 얼굴에 반한 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죠.
그렇게 굉장히 즐겁게 좋은 만남을 가지고 나서 몇 번 더 만나다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만날 때 마다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라 이건 회를 거듭할수록 무슨 중독되듯이
헤어아오지를 못하게 되더라구요.. 못 보면 아주 미칠만큼.. -_-;
그렇게 좋게 좋게 사귀고 있다 제가 몇 번 물어봤었죠.
나이도 저랑 동갑이고 하니깐 학교를 다니거나 아님 휴학을 했다가 아르바이트 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 뭘 하냐고요 ? 무슨 일 하냐고..
그때 친구도 제 애인이 학교 다니다 군대 간다고 가고 나서 제대 한 후에
학교를 아직 안가고 잠시 서울에 있다가 왔다고만 이야기 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직도 그냥 집에서 쉬고 있을거라 생각했죠.
근데 그럴때 마다 아 ~ 그냥 휴학해서 집에 눈치 보면서 놀고 있지
라고 말하는데.... 집에서 노는데..... 왜 맨날 만날 때 마다 돈은 자기가 다 쓰고
내가 밥은 사고 술은 뭐 니가 사라 이렇게 하려고 해도 자기가 다 내더라구요.
집이 부자인거냐..... 라고 생각해도 그냥 평범한 집안에 직장 다니는 아버지
주부인 어머니 또 나이차이 좀 있었어 벌써 시집가서 집에서 나온 누나..
이렇게 네식구 집안에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떨어져서,
매번 만날 때 마다 자기가 다 쓸까.... 라는 생각
처음엔 막 우와 좋다 좋다 돈도 잘쓰고 .. 생각했는데 점 점 더 좋아지고 사랑이라고
생각까지 하게 되니깐, 이건 아니다.. 뭔가 숨기는 기분이다 라고 팍 들더라구요.
그런데 애인이 또 이상한게.. 이런 술값 밥값 차값은 자기가 다 지불하기는 하지만
뭐 선물 이런거는 또 엄청 해주기를 바라고...... 은근히 압박을 가하기도 하고..
명품 이런거 사달라고 하는건 아니고 뭐 옷들이나 신발 가방 이런것들...
저한테 사달라는 식으로 애교를 위장한 압박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애인이 다른 데이트 비용을 다 쓰기도 하니깐, 맨날은 아니라도 저도 보고 이뿌다
싶으면 선물도 해주고 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이게 또 시간이 지나니깐 제가 의심병인지 뭔지 몰라도...
또 조금씩 수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옷도 좋아하고 엄청 꾸미는거 좋아하는 남자가 싸이가 없다니..
그리고 은근히 사진도 진짜 많이 찍는데 말이죠?
싸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그럼 하나 만들어 나도 커플 홈피 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매번 응응~ 이러면서 그냥 다른 이야기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여기에 글 까지 올리게 된 진짜 이유가 된 한가지 사건.
같이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간 남자친구가 그 날 따라
화장실 갈때도 꼭 가지고 가던 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갔더라구요.
거기다 자기 담배도 같이 사온다고 했으니 좀 시간이 걸리겠다 싶기도 했고..
이것저것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하는 생각에 폰을 슬쩍 훔쳐보기 시작했죠.
폰 메인화면은 나랑 자기랑 같이 찍었던 사진이 메인화면에 있었어 기분은 좋더군요.
그리고 통화목록 이런거 봐도 별로 의심될 번호도 없고 문자도 내가 보낸거랑
남자친구들 끼리 욕으로 장난치듯 보낸거 몇 개 있고...
에고.. 내가 너무 내 주제에 잘난 남자를 만나서 괜히 이것 저것 의심했다.
생각하고 누구 누구 번호가 저장 되어있나 등록된 번호 목록을 보는데...
이름들이 참 이상하게 저장되어 있는 번호들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거의 50개가 넘을만큼 이름들이 이상하게 저장되어 있는 번호들..
보통 사람들은 이름이나 아니면 욕 장난스럽게 애칭 이렇게 저장하는데
이 남자.. 집 하고 부모님 그리고 자기 누나 그 외 친구들 그리고 저를 빼고는
싹~ 다 여자 이름 같은 사람들 번호.. 더 황당한 거는 그냥 누나 누구누구 이런게 아니고.
1번누나
2번누나
3번누나
4번누나
5번누나............. 거기다 무슨 프라다누나 페라가모동생..
이쁜물주 <이거 난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제 번호는 아니고 다른 번호 이더군요;
근데 거기서 정말 제일 대박인건 [ 착한아줌마^^ ] <<
핸드폰 집어던지려다 그냥 다시 놔두고 혼자 생각했죠.......
얘 진짜 모하는 아이냐.......
막 머리가 혼란스러워 지고... 거기다 술까지 마셨더니 확 말해 말아 말해 말아...
짜증은 짜증대로 나버리고 또 몰래 훔쳐본 그런것도 있고.. 안그래도 의심스러웠던
서울에서 몰했었냐 하는 그 생각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더군요.
진짜 그 일이 이번주 수요일날 있었던 일이니깐 얼마 된 일도 아니구요.
그 소개해준 애 한테 물어봤더니 자기 말로는 서울에서 모델일 조금 하다 내려왔다..
라고 들은게 다라고 하네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깐.
전 태어나서 가본적 없지만 가끔 여자분들이 찾는 그 빠에 일했던거 아니냐고 하네요..
사람들은 그곳을 일명 호스트바 라고도 부르죠..
정말 만약 그곳에서 일하다 내려왔다고 해도... 지금 이만큼 빠져있는 상태에서
이 사람한테 그런일 했으니깐 ! 그만 만나 라고 말할수도 없는 일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유흥쪽에 종사하는 분들을 나쁘게 안봐서 그냥 돈벌려고
그랬나 보다.. 한때 객기로 그런곳에 다녔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지나갈수 있지만!
아직 저장되어져 있는 그 무수한 번호들이 자꾸만 눈앞에 지나치네요.
그리고 만약 서울에서 모델일 조금 하고 내려왔다지만 얼마나 벌었다고
그 몇 달 동안 자기가 돈을 다 쓰고도 아무렇지 않을까.. 하는거 보면.. 정말 그곳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지금도 그런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시간제로 매달 매달 안나가도 가끔 그렇게 나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외모가 좀 받쳐주고 인기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한번씩 나가도
돈받고 한다고 하니깐 ... 이 아이 정말 아직도 그런곳에 가끔씩 나가서 돈벌어서
나하고 이렇게 논다고 쓰고 있는건가...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걸 또 직접 물어보자니
참.... 말도 못하겠고, 얘는 내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연락도 무뚝뚝하게 받고
잘 안하니깐 계속 연락해서 왜그러냐 묻고 집앞에 찾아오기도 했었고 말이죠..
정말 이만큼 사랑했었는데..... 아직도 그런곳에 일한다고 생각한다면..
전에 일했던건 어째 용서할수도 있겠죠.
그치만 아직도 나랑 만나는 동안에 그렇게 다녔다면 용서가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계속 떠오르는 그 해괴망측하게 저장된 이름들에 번호.
아.. 난 정말 어쩌면 좋죠.. 그냥 확 말해서 하나 하나 다 물어볼까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