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 덕에 그동안 수많은 패션쇼에 초대받을 정도였던 탤런트 송일국이 8년간 채식주의자로 살아왔음을 털어놓았다. 얼마 전 자신의 팬들과 함께한 생일잔치에서 그는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비법’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채식을 시작한 지 8년째”라고 고백한 것.
송일국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스물다섯 살까지 몸무게가 무려 105kg에 달했다. 그러던 중,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살을 빼기 시작한 그는 각종 운동부터 시작해서 식단 조절까지 했지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한때 8kg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만 한 달 사이 다시 6kg이 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나더라고요. 온갖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매번 실패하고 나니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 할 수 있는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육류 대신 두부, 녹차, 토마토, 감자 등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식단으로 말이죠.”
채식을 하다 보니 가끔씩 의지가 약해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 그중 김밥을 먹을 때가 가장 곤혹스럽단다. 김밥 안에 있는 햄이나 소시지 등을 빼고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요구르트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그는 유산균과 우유를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 좋은 요구르트가 되는데, 여기에 딸기 잼이나 초콜릿 시럽 등을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었더니 육식을 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좋지 않은 음식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도 아주 좋아지는 것 같아요. 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고 채소나 과일을 주로 먹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술은 다이어트에 최고의 적이니까요.”
채식주의자라 겪게 되는 이런 저런 비화도 많다는 그는 한 선배와 우연히 삼겹살집에 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당 3인분씩 계산해서 6인분을 시켰는데, 그 선배는 그가 고기 한 점도 먹지 못한다고 하자, 혼자서 6인분을 다 먹고 그만 배탈이 나고 말았다고.
그의 다이어트에 또 다른 일등 공신은 ‘다이어트 일기’. 하루에 먹은 음식을 칼로리와 함께 꼼꼼히 기록하는 것은 물론, 그날그날 운동한 것도 빠짐없이 일지에 썼다.
“6년 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어요. 마라톤 완주 기록이 4시간 30분인데, 기록을 단축시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체질상의 문제로 빨리 달릴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심장 판막이 부실해 빨리 달리면 심장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에요. 대신에 천천히 달리는 것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185cm의 키에 85kg으로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마라톤 말고도 철인 3종 경기까지 도전할 정도로 각종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 지난 6월에는 오세훈 변호사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 군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해 2005 통영 국제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요즘도 매일같이 한강 둔치를 10km씩 뛰고 있다는 그는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비 오는 날 달리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고.
이 밖에 산악자전거,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스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인 그는 “한 가지만 하다 보면 싫증이 나서 쉽게 포기하게 되는데, 여러 종목을 조금씩 하다 보면 그럴 위험이 전혀 없다”고 했다.
촬영 중인 영화 ‘작업의 정석’에서 군살 없는 상반신을 드러내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 탄탄하고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전격 공개하기도 한 송일국. 극중 손예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녀가 주최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노예팅’에 자원, 상반신을 드러낸 것이다.
극중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몸을 더욱 가다듬고 연기에 임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맡는 ‘작업남’ 역할이 마냥 쑥스럽기만 하다는 송일국. 모처럼 맡은 밝고 명랑한 역할이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 그가 펼치는 새로운 연기에 기대를 가져본다.
105kg에서 몸짱으로! 송일국 다이어트
단단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 덕에 그동안 수많은 패션쇼에 초대받을 정도였던 탤런트 송일국이 8년간 채식주의자로 살아왔음을 털어놓았다. 얼마 전 자신의 팬들과 함께한 생일잔치에서 그는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비법’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채식을 시작한 지 8년째”라고 고백한 것.
송일국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스물다섯 살까지 몸무게가 무려 105kg에 달했다. 그러던 중,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살을 빼기 시작한 그는 각종 운동부터 시작해서 식단 조절까지 했지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한때 8kg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만 한 달 사이 다시 6kg이 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나더라고요. 온갖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매번 실패하고 나니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 할 수 있는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육류 대신 두부, 녹차, 토마토, 감자 등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식단으로 말이죠.”
채식을 하다 보니 가끔씩 의지가 약해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 그중 김밥을 먹을 때가 가장 곤혹스럽단다. 김밥 안에 있는 햄이나 소시지 등을 빼고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요구르트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그는 유산균과 우유를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 좋은 요구르트가 되는데, 여기에 딸기 잼이나 초콜릿 시럽 등을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었더니 육식을 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좋지 않은 음식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도 아주 좋아지는 것 같아요. 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고 채소나 과일을 주로 먹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술은 다이어트에 최고의 적이니까요.”
채식주의자라 겪게 되는 이런 저런 비화도 많다는 그는 한 선배와 우연히 삼겹살집에 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당 3인분씩 계산해서 6인분을 시켰는데, 그 선배는 그가 고기 한 점도 먹지 못한다고 하자, 혼자서 6인분을 다 먹고 그만 배탈이 나고 말았다고.
그의 다이어트에 또 다른 일등 공신은 ‘다이어트 일기’. 하루에 먹은 음식을 칼로리와 함께 꼼꼼히 기록하는 것은 물론, 그날그날 운동한 것도 빠짐없이 일지에 썼다.
“6년 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어요. 마라톤 완주 기록이 4시간 30분인데, 기록을 단축시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체질상의 문제로 빨리 달릴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심장 판막이 부실해 빨리 달리면 심장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에요. 대신에 천천히 달리는 것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185cm의 키에 85kg으로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마라톤 말고도 철인 3종 경기까지 도전할 정도로 각종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 지난 6월에는 오세훈 변호사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 군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해 2005 통영 국제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요즘도 매일같이 한강 둔치를 10km씩 뛰고 있다는 그는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비 오는 날 달리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고.
이 밖에 산악자전거,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스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인 그는 “한 가지만 하다 보면 싫증이 나서 쉽게 포기하게 되는데, 여러 종목을 조금씩 하다 보면 그럴 위험이 전혀 없다”고 했다.
촬영 중인 영화 ‘작업의 정석’에서 군살 없는 상반신을 드러내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 탄탄하고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전격 공개하기도 한 송일국. 극중 손예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녀가 주최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노예팅’에 자원, 상반신을 드러낸 것이다.
극중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몸을 더욱 가다듬고 연기에 임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맡는 ‘작업남’ 역할이 마냥 쑥스럽기만 하다는 송일국. 모처럼 맡은 밝고 명랑한 역할이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 그가 펼치는 새로운 연기에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