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최탑 욱일승천기 달린 잠바를 입고 나오다니?

토토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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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최탑 욱일승천기 달린 잠바를 입고 나오다니?

 

빅뱅 최탑 이번에 잠바 하나 잘못 입고 나왔다가 완전 구설수에

올랐던데요.. 평소에 이미지도 괜찮던 연예인이 그러는거 보니까

안타깝더군요.

 

가슴에 있는 저 도안, 약간 변형됐지만 누가 봐도 욱일승천기 문양입니다.

욱일승천기는 글자 그대로 떠오르는 태양(말할것도 없이 일본의 상징이죠)을

형상화한건데요.. 원래 일본해군기로 쓰기 시작해서 나치의 갈고리십자가

(하켄크로이츠.. 卍 뒤집어논거)가 독일의 제3제국을 상징하듯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 된 깃발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는 사실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물러나지도 않고 버티는 아베 총리 틈만나면 우경화 노선 평화헌법

개헌하려고 난리인 시국인데 당연히 문제되죠. 패션이니까 놔두라는 분들도

있던데.. 패션이라는건 자기표현이기도 하잖아요? 몸의 일부처럼 자기의

일부로써 보여지는건데 아무렇게나 입어도 되는게 아니죠 콘서트장에

잠옷입고 가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 더 심하죠. 사복이 아니라

협찬받은 옷이나 소품이라도 저정도는 신경써야 하는데.

 

 

빅뱅 최탑 욱일승천기 달린 잠바를 입고 나오다니?

저번에 장근석도 일장기 달린 바이크 타고 찍은 사진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네티즌들한테 욕좀 먹었죠.. 영화도 요번에 개봉일텐데

좋아하는 사람들 여전히 좋아한다지만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인데

모르긴 몰라도 꽤나 타격이 클겁니다.

 

물론 이 바이크도 소품이라고 밝혔고.. 아마 최탑이나 장근석이 무슨

친일파라서 저랬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소품에 올라타고 사진

찍고 그걸 싸이에 올릴때, TV방송 녹화하는데 이거 입으라고 잠바줄때

이걸 보고 아 이거 뭐야, 이런걸 입었을때 보는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정도는 알고 생각해야 됩니다.

 

둘다 아주 젊은(아니 차라리 어린) 연예인입니다. 요즘 교육이 욱일승천기가

뭔지도 모르게 청소년들 가르치고 있다면 아직 과거사 문제가 풀리지 않은게

얼마나 많은데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고쳐져야 하겠죠...

더군다나 이들은 연예인입니다. 연예인이 대단한 공인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만인이 보는 매체에 자주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유명인입니다.

 

대단한 개념을 바라진 않지만 자기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한다면 이런 기본적인 소양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연예인들 군대도 안가고 음주운전이나 하고 다닌다는 부정적인 일각의

이미지, 아니땐 굴뚝에서 난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