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양다리 중이에요 죽이고 싶을정도로 아파요.

너죽고나살자.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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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2년 4개월이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동갑내기 커플로 23살때 만났죠.

저는 졸업을 앞두고,남친은 제대를 하고 난 뒤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되었죠.

 

저는 국가고시를 치르고 난 뒤 사회인이 되었고,남친은 대학교에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복학생이라 하기에는 하얀 우유빛피부와 나이보다3~4살은 적어보이는 얼굴에, 매력도 있었기에 같은과 여자후배들이 항상 걱정이 되었죠.

그러다 남친을 좋아하는 누군가를 발견하게 되었죠.

남친과 저는 휴대폰이 커플요금제인데다가,제가 먼저 사회인이 되어서 거의 모든 지출은 저에게서 이뤄지고,휴대폰 요금도 제가 납부하기에 직감이 이상할땐 바로 잡을수가 있었죠.

학교후배가 늦은 새벽에 <새벽바다를 보러가자고..>

남친은 항상 부정을 하기에 갔는지 안갔는지는 남친밖엔 모르죠.

 

이 일은 그냥 넘어가고..

취업이 어려운 요즘 남친은 5개월의 백수생활끝에 올해5월에 드디어

모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2교대에 연장근무까지 하루 18시간이란 긴시간을 피곤한 내색없이 잘 견뎌왔습니다.

 

그러다 수습기간이 지나고 3교대를 하게되었죠.

 

저랑 남자친구는 다른 지역에 사는터라 주말이 아니곤 만나기 힘든 주말커플이었죠.

저는 꿈이 현모양처였구요..

사랑은 한없이 주고 베풀고 감싸주고 ..뭐 그런건줄알았죠..

 

한 이주전부터 매일 꼬박꼬박 통화하던 그가 일주일에 한번조차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30초에 불과하는..

저는 서운함을 떨칠수가 없었죠.

 남자친구에게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믿고 사랑하지만 예전에도 이런일들이 몇번 있었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이 되었죠.

 

남친은 토요일에 야근이라,일요일 아침9시에 퇴근..

 

저는 2시간이 넘는 남친집엘 가기위해 새벽부터 남친에게 향했죠.

그런데 남친이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도 부모님이 직장에 나가시기에,남친이 야근일이 피곤해 퇴근후 잠들어 버리면 저는 집에 출입을 할수 없기에 남친의 어머니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어머니왈..

<남친의 연락을 못받았냐구..어제새벽에 직장에서 사고로 발가락이

조금 잘리고 뼈에 금이 갔다고..>

걱정에 한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아픈 그에게 괜한 의심을 한 제 자신이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그리고 남친의 집을 향했는데 무릎까지 깊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괜찮냐고,화장실 간다길래 부축해준다고..

제가 무슨말을 해도 그는 짜증 뿐이였습니다.

게다가 저랑은 눈조차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쩔룩거리는 몸으로 혼자 모든걸 하려하기에 ..전 너무 초라한 느낌이 들고 ,아픈사람이지만 그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책상에 우울히 앉아 있는데 그의 사원증이 보였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사원증안에 나아닌 다른누군가의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하늘이 노랗고 숨이 멎을것 같았죠.

 

전 의심에 그가 잠든사이 그의옆에 놓여있는 집전화기 재다이얼번호를 눌러보았습니다.

 

여자의 음성이 들려오고..

 

수화기를 바로 끊고 제 휴대폰에 그 번호를 입력시켰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오라길래 밖에 나가서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냥 떠 보았죠.

<그 여자랑 무슨관계냐고..언제부터 사겼냐고..>물으니까

<너가 어떻게 알았냐며..직장동료일뿐 아무것도 아니라고..>

미칠것만 같았죠.

 

그래서 같은직장 그여자에게 또다시 전화를 걸었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둘이 무슨관계냐고 물으니까 애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디까지 갔냐고 물으니까 키스도 하였다고 합니다.

끝내라고 애원하니 사랑이 한참 올라 그럴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와 직장동료는 일주일전부터 사귀었나 봄니다.

누가 먼저 프로포즈를 했냐고 물어보니 제 남자친구가  먼저 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남자친구에게 누누히 부탁을 해 왔건만..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얘기하라고..

 

남자친구에게 따졌죠.

양다리냐구..누가 더좋냐고..  남자친구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죠.

3년..정이라도 들었을텐데 일주일 사귄 그녀를 더 좋아하는듯 보였습니다.

 

지금 끝나게 되면 같은 사내에 있는 직장동료에다, 회사주위사람들 볼 면목이 없다고 한달만 기다려 달라는 것입니다.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자연스럽게 저에게 돌아온다고..

 

나혼자 가지기에도 부족한 사랑인데 그녀도 사랑하면서 ,저에게는 상처란 상처는 다 떠 맡긴채 나중에는 저에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저는 죽어도 나눠가지는 사랑은 할수없으니 둘중에 한명을 버리라고

애원했지만 남친은 거절하였습니다.

 

이젠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죠..

떠나달라고.. 근데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남친이 그 여자에게는 저랑 끝냈고 저랑 나머지는 서서히 정리하겠다고 하였답니다.

 

미쳐버릴것같았죠.

 

남친에게 전화해서 끝내자고 했더니 죽어도 싫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일주일인데 한달만 사귀고 돌아오겠다고..이무일이 없은듯 지내면 안되냐고..

 

그리고 제가 그 여자에게 두번다시 전화하면 저는 영원히 안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녀가 마음아파하는건 보기싫어 하는 그였습니다.

제 가슴에는 대못으로 찔러 피가 나게 하고 ,그녀에게는 감싸주려고만합니다.남자친구가 양다리 중이에요 죽이고 싶을정도로 아파요.

 

한달이 지나고 나면 정이 더 들었으면 들었지 끝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것도 365일을 같이 마주하는 직장동료인데..

 

저는 병신입니다.

그런그에게 끝내자고 애원하다 이제는 기다리겠다고 말을 하여 버렸습니다.

쉽게 떠나보내기가 너무너무 힘이들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사랑을 선택한거죠..

 

님..님들이 저라면 이 남친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쫌 부탁드립니다!!!

 

이일이 있고 5일이 지난 지금 5일째 물한모금 입에 댈수없고 4일밤을 뜬눈으로 새웠습니다.

눈물밖에 안나고,가슴이 썩어 멍이든듯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