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제 경험입니다.

뭉치2007.09.11
조회377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배운것도없고 가방끈 도 짧아서 두서 없이 쓰러다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전 84년생입니다 학교는 초등학교5학년이 끝입니다 4학년때 술담배가스를 배웠고

 14살까지 그렇게 가출 밥먹듯이하고 형들만따라나녔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고를 쳐서 소년원에도 가게돼었습니다 어려서 위탁생으루 한달정도만

 있다 1.3호 판정을 받구 보호관찰소 2년넘게 다니고 말았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그일이후로  검정고시학원 을 다니기로 결심하고 초등졸업장을 땄습니다

지버릇 개못준다고 다니던중 예전 놀던 놈들과 마주치는 바람에 또 허송세월을 보냈죠 ....

제가 지방에 사는데 안가본 파출소 경찰서가 없을 정도로 쓰레기였어요 절도 삥뜻기..기물파손

 쓰레기가 따로 없죠 완전..형 들도 부모님도 결국 두손두발 다들었죠...

 그렇게 10대를 보냈네요 진짜..일도 안하고 맨날 처놀고 계획도 없이

 제가 현실을 직시했을때는 너무 늦은건가요 21살 때부터 뭐라도 배워야지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애들하구 노는것도 재미가 없어지구요

 그래서 첨으로 일을 해봤어요 서울 하늘 아무도 아는사람도 없는 곳으루 무작정 갔어요

 여의도 에서 큰빌딩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일을 하게돼었죠..숙소가 없어서

 배전실에서 신문지 깔고 자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데 역시 몇달도 채안돼서 그만둔터라

 배운것도 없고 기술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참 대학나와도 능력있어도 먹고 살기 힘든 판에

 진짜 요즘 같을때는 미래를 내다보기가 두렵습니다  제자신이 정말 한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어디가서 이런얘기하면 제주위사람은 못믿을정도로. ..알까봐 두렵습니다

 욕을 하셔두좋아요 먹어두 싸죠 요즘시대가 어느때인데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들고 버거운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세상 편하게 살려고 생각했던것...

 

죄송해요 글이 너무 길죠 안읽어 주셔도 괜찮아요 뭐 앞뒤 안맞고 ...

지금 현제도 벌어놓은것 없이 단기 알바정도로만 버티고있네요 추석 알바..

단순일이지만 노는것보단 훨 날꺼라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하구있는데 이래서

언제 남들처럼 장가가고 내집사고 가정을 꾸릴까 이런 걱정만 느네요

 저한텐 그런건 꿈에나 이뤄질지 모를일이겠죠?ㅎㅎ..

 미래의 애기와 마누라가 고생할까 전 꿈도 못꾸죠....

 남들처럼 하객들은 와줄까 ..동창 동문 군대 동기들..이런것들도 없는데 말이죠

 어린시절 쓰레기처럼 살다가 지금와서 뭔 개소리하냐는분들 있으시겠지만

 참 너무 답이 안나와서 답답해서 글 적어봅니다 ..

 

  아버지 죄송합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 정말 뼈저리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