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과 나는 집에서 술을 마니 마신다. 아니 같이 살면서부터는 다른 사람과 같이 술 마시는 거 외에는 밖에서 술 마신 적이 없다. 집에서 같이 삼겹살 구워서 쏘주 한잔 마시는 걸 최고로 맛있다고 여기는 쭌이다. 그리고 그걸 가장 행복해한다. 삼겹살 구워먹을 때마다 행복한가보다...ㅋㅋㅋ "사는 게 뭐 별거냐.. 이렇게 살면 되지..안그냐? 돼지?" 으씨... 다 좋았는데.. 꼭 끝에 돼지라고 불러야 속이 시원할까... 며칠 전 TV에서 축구 중계 했다.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신나게 축구보고. 맥주만으론 아쉬웠다. 분명! 그래서 삼계탕 먹을 때 사다놨던 ''백X주' 한 병이 보이길래 얼른 마셨다. 그래도 아쉬운 이 기분... "돼지야... 술 없어?" "또 마시고 싶어?" "어.. 오늘 술이 땡기네" "그럼 양주 있잖아... 그거 마시자" "그러자..." 근데 난 양주를 잘 못마신다. 사실 전에는 잘 마셨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까(?) 독한 술이 싫어진다. 근데도 집에는 양주가 엄청 많다. 꼬냑, 위스키, 보드카도 있음... 쭌 혼자 스트레이트로 3잔 정도를 마셨나보다. 평소엔 그 정도 술에 취하지 않는데, 쭌이 바로 침대로 쓰러졌다. 에고고... 그리고 난 새벽까지 혼자 게임을 하고 있는데 부스럭거리더니 쭌이 일어났다. 화장실로 향한다. 평소에는 화장실 문을 안닫는데, 화장실 문을 닫았네? 그리고 쪼르르륵~~~ 우리 쭌 쉬야~ 하는 소리... 그 후 한참이나 아무 소리도 안났다. 잠시 후 무슨 소리가 났다. 근데 무슨 소리인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응아~ 하나보다... 디게 오래 있네... 저 인간 변비아닌데... 오늘 쩜 오래 걸리네. 디아블로 카우방을 7번도 넘게 돌았다. (거의 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카우 7번 도는데...) 근데도 아직 쭌은 화장실에 있다. 이상해서 화장실 문을 열었다. 허거덩~!쭌이 화장실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누워있었다. 왜 목욕탕 가면 사용하는 조그만 플라스틱 의자를 아시는지... 쭌이 나 빨래할 때 거기에 앉아서 하면 허리 안아플거라고 사준거 있다. 세상에... 그걸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것이다. 그리고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그 좁은 화장실 바닥에서 자세를 바로 잡는 소리였던 것이다. "오빠..일어나..!!!" "................." "오빠... 빨랑... 일어나!!!" "%@%(&%#^&%(&^$@(" "오빠 괜찮어? 좀 일어나봐" "어? 어!!" 깜짝놀래서 정신을 차리더니 주위를 둘러본다. "오빠.. 왜 여기서 자?" 순간 쪽팔렸겠지...ㅋㅋㅋ "어...잠와서..." "잠오는 데 왜 여기서 자... 뭐 침대까지 10리가 돼? 20리가 돼? 엎어지면 진짜 코닿겟구만." "어.... 쉬하는데 갑자기 잠이 막 오잖아..." "얼렁 일어나서 침대루 가" "여기 시원한데...." 컹~ 술 마셔서 몸에 열이 많아 났나봅니당. 그래도 화장실 바닥은 좀.... ** 내일의 [오늘의 톡!]을 기대해 주세요~~ ** ☞ 클릭, 오늘의 talk 전체 보기
동거 6개월...10 (술마신 후)
쭌과 나는 집에서 술을 마니 마신다.
아니 같이 살면서부터는 다른 사람과 같이 술 마시는 거 외에는 밖에서 술 마신 적이 없다.
집에서 같이 삼겹살 구워서 쏘주 한잔 마시는 걸 최고로 맛있다고 여기는 쭌이다.
그리고 그걸 가장 행복해한다.
삼겹살 구워먹을 때마다 행복한가보다...ㅋㅋㅋ
"사는 게 뭐 별거냐.. 이렇게 살면 되지..안그냐? 돼지?"
으씨... 다 좋았는데.. 꼭 끝에 돼지라고 불러야 속이 시원할까...
며칠 전 TV에서 축구 중계 했다.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신나게 축구보고.
맥주만으론 아쉬웠다. 분명!
그래서 삼계탕 먹을 때 사다놨던 ''백X주' 한 병이 보이길래 얼른 마셨다.
그래도 아쉬운 이 기분...
"돼지야... 술 없어?"
"또 마시고 싶어?"
"어.. 오늘 술이 땡기네"
"그럼 양주 있잖아... 그거 마시자"
"그러자..."
근데 난 양주를 잘 못마신다.
사실 전에는 잘 마셨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까(?) 독한 술이 싫어진다.
근데도 집에는 양주가 엄청 많다.
꼬냑, 위스키, 보드카도 있음...
쭌 혼자 스트레이트로 3잔 정도를 마셨나보다.
평소엔 그 정도 술에 취하지 않는데, 쭌이 바로 침대로 쓰러졌다.
에고고...
그리고 난 새벽까지 혼자 게임을 하고 있는데
부스럭거리더니 쭌이 일어났다.
화장실로 향한다.
평소에는 화장실 문을 안닫는데, 화장실 문을 닫았네?
그리고 쪼르르륵~~~ 우리 쭌 쉬야~ 하는 소리...
그 후 한참이나 아무 소리도 안났다.
잠시 후 무슨 소리가 났다.
근데 무슨 소리인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응아~ 하나보다...
디게 오래 있네... 저 인간 변비아닌데... 오늘 쩜 오래 걸리네.
디아블로 카우방을 7번도 넘게 돌았다.
(거의 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카우 7번 도는데...)
근데도 아직 쭌은 화장실에 있다.
이상해서 화장실 문을 열었다.
허거덩~!
쭌이 화장실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누워있었다.
왜 목욕탕 가면 사용하는 조그만 플라스틱 의자를 아시는지...
쭌이 나 빨래할 때 거기에 앉아서 하면 허리 안아플거라고 사준거 있다.
세상에... 그걸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것이다.
그리고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그 좁은 화장실 바닥에서 자세를 바로 잡는 소리였던 것이다.
"오빠..일어나..!!!"
"................."
"오빠... 빨랑... 일어나!!!"
"%@%(&%#^&%(&^$@("
"오빠 괜찮어? 좀 일어나봐"
"어? 어!!"
깜짝놀래서 정신을 차리더니 주위를 둘러본다.
"오빠.. 왜 여기서 자?"
순간 쪽팔렸겠지...ㅋㅋㅋ
"어...잠와서..."
"잠오는 데 왜 여기서 자... 뭐 침대까지 10리가 돼? 20리가 돼? 엎어지면 진짜 코닿겟구만."
"어.... 쉬하는데 갑자기 잠이 막 오잖아..."
"얼렁 일어나서 침대루 가"
"여기 시원한데...."
컹~
술 마셔서 몸에 열이 많아 났나봅니당.
그래도 화장실 바닥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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