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와 절친한 직장동료와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신입이었기에 내 친구와 퇴근 후 사적인 자리(물론 술자리쥐~~)에 함께 동참하면서 조금씩 그에 대해 각별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치만 나에게는 대학시절부터 5년을 만나온 오빠가 있었다. 오빠는 타지에서 대학원을 다닐무렵이었고, 우린 흔히 말하는
권태기에 있었다. 시기적절하게도 그런 내 앞에 그가 나타났던게다.
난 그에대한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에 대해 모든 걸(집안,친구,남친,여친에 대해서도)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의 감정을 스스로 허락하지 않고 그저 좀 친한 동료로 가끔은 단 둘이 만나기도 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그에게도 그동안 많은 여친이 있었다. 꽤 많은............
어느 날 술자리에서 그가 말했다.
"나 xx씨 좋아해요"
그 한마디로 여차여차 우린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었고, 물론 오빠하고는 깨끗이 정리를 했다.
그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5년의 사랑을 배신할 만큼...
그는 오빠와는 달랐다.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오빠와는 다르게 거의 매일을 만났고, 매번 참 예쁘다는......사랑에 대한 표현도 잘하고, 시작하는 연인이기에 설레임같은 그런 느낌들이 좋았다.
그치만 그는 오빠와 달랐다.
술을 좋아해서 술마시면 외박하기 일쑤였고, 시간 관념도 없어 매번 약속 시간마다 기다려야 했으며,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이나 믿음직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물론 그런 사실을 몰랐던건 아니였다.
누차 그에게 "사람이 좀 클리어하게 살으라고" 잘못된 행동들을 얘기했고, 내가 그에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콩깍지가 쓰이면 암것두 안보이므로) 그도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하고, 인정하며,모든 걸 나에게 맞추고 노력하겠노라...
늘 그렇게 얘기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이제는 어느정도 변한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의 시작은 이랬다. 지난 토욜 그의 대학 친구들이 모인다며 나에게 함께 가자고 하길래 술자리에 합석하게 되었다. 그와 칭구들 8명정도...여자는 나 하나였다. 그치만 모... 그런건 개의치 않았다.
평소 낯가림은 없는 편이므로...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를 무렵...어떤 이야기 끝에 그가 칭구들에게
"난 내 여친한테 다 말한다. 뭐든지..." 이론 얘기가 나왔다. 물론 나한테 다 말한다. 옛 여친이 전화했단
얘기, 멜을 보냈단 얘기...등등... 말안하면 괜히 자기가 찔린다며 다 이야기 했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했었다. 그랬던 그 였기에 나 역시 "맞아요.. xx씨는 저한테 다 얘기해요"하며 맞장구를 쳤다. 그때까지만
해도 철썩같이 그렇다고 믿었으니깐...
그런데 내 말에 배시시 웃는 한 칭구가 있었으니...
칭구왈 "야 너 그람 전화한것두 얘기했냐?"
여자의 직감!! 아! 몬가 있다!! 하면서도 칭구들 앞에서 따지고 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대충 그 자리는 얼렁뚱땅 넘어가고, 일욜이 지나고 월욜까지 내심 난 그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월욜 퇴근 후 우린 삼겹살집에 소주 한 병을 놓고 마주앉았다. 어느 정도 식사가 끝날때쯤 은근슬쩍
물었다. "그 때 그 얘기 모야? XX씨, 없는 말 할 사람 아닌데..지금 말하믄 용서해 줄테니깐 어여 불어.."
나의 수 차례 설득 끝에 첨엔 " 아니야...에이..." 하고 넘어가려던 그가 불었다...
내용인 즉. 전화한 것두 얘기했냐 묻던 그 칭구의 사촌 여동생과 사귄 적이 있다했다. 여동생이 소위 말하는 날라리였고,, 그걸 바로잡아줄라구?? 만나기 시작했다나... 암튼 그렇게 시작해서 쭈~~욱 만나다가 여동생의 수차례의 대쉬에도 불구하고 넘 어려서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아무런 사건없이...여동생은
해외로 공부하러 갔다고...
근데. 이번에 그가 서울에 3일동안 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애에게 전화를 했던거다. 그동안
핸펀도 두 번이나 바꿔서 저장된 번호도 없었을텐데... 그 첨엔 무심코 눌러졌다 했다. 그래서 그럼 누구한테 전화하려다 무심코 누른거냐고 캐묻자 그땐 선배가 어쩌구 얼버무리는거다. 또 거짓말이다 확신이
들었다.
"거짓말인거 다 보이니깐 사실대로 말해"
그러자 그... 교육받았던 곳에서 그 애 집이 가까워서 한 번 눌러봤는데, 신호가 가더란다. 분명 외국에
나가 있어서 전화가 꺼져있을텐데 신기해서 계속 핸펀을 들고 있었는데 그 애가 받더란다. 한국에 들오
왔다믄서.. 자긴 한국 온지도 모르고 걍 전화한거라고...
그래서 만난냐고 묻자. 아니란다. 걍 통화만 했다는데...
얘기의 전반은 여기까지다. 다 듣고 난 후 난 그 앞에서 화를 낼 수도 없었다. 분위기상..
그치만 오늘까지 내심 찜찜하다. 어제도 그 인천에 출장갔다가 술마셔서 운전 못해서 오늘 아침 이제사
선의의 거짓말?
내 나이 26
직장생활 2년차에 그(28)를 만났고,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나와 절친한 직장동료와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신입이었기에 내 친구와 퇴근 후 사적인 자리(물론 술자리쥐~~)에 함께 동참하면서 조금씩 그에 대해 각별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치만 나에게는 대학시절부터 5년을 만나온 오빠가 있었다. 오빠는 타지에서 대학원을 다닐무렵이었고, 우린 흔히 말하는
권태기에 있었다. 시기적절하게도 그런 내 앞에 그가 나타났던게다.
난 그에대한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에 대해 모든 걸(집안,친구,남친,여친에 대해서도)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의 감정을 스스로 허락하지 않고 그저 좀 친한 동료로 가끔은 단 둘이 만나기도 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그에게도 그동안 많은 여친이 있었다. 꽤 많은............
어느 날 술자리에서 그가 말했다.
"나 xx씨 좋아해요"
그 한마디로 여차여차 우린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었고, 물론 오빠하고는 깨끗이 정리를 했다.
그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5년의 사랑을 배신할 만큼...
그는 오빠와는 달랐다.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오빠와는 다르게 거의 매일을 만났고, 매번 참 예쁘다는......사랑에 대한 표현도 잘하고, 시작하는 연인이기에 설레임같은 그런 느낌들이 좋았다.
그치만 그는 오빠와 달랐다.
술을 좋아해서 술마시면 외박하기 일쑤였고, 시간 관념도 없어 매번 약속 시간마다 기다려야 했으며,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이나 믿음직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물론 그런 사실을 몰랐던건 아니였다.
누차 그에게 "사람이 좀 클리어하게 살으라고" 잘못된 행동들을 얘기했고, 내가 그에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콩깍지가 쓰이면 암것두 안보이므로) 그도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하고, 인정하며,모든 걸 나에게 맞추고 노력하겠노라...
늘 그렇게 얘기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이제는 어느정도 변한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의 시작은 이랬다. 지난 토욜 그의 대학 친구들이 모인다며 나에게 함께 가자고 하길래 술자리에 합석하게 되었다. 그와 칭구들 8명정도...여자는 나 하나였다. 그치만 모... 그런건 개의치 않았다.
평소 낯가림은 없는 편이므로...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를 무렵...어떤 이야기 끝에 그가 칭구들에게
"난 내 여친한테 다 말한다. 뭐든지..." 이론 얘기가 나왔다. 물론 나한테 다 말한다. 옛 여친이 전화했단
얘기, 멜을 보냈단 얘기...등등... 말안하면 괜히 자기가 찔린다며 다 이야기 했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했었다. 그랬던 그 였기에 나 역시 "맞아요.. xx씨는 저한테 다 얘기해요"하며 맞장구를 쳤다. 그때까지만
해도 철썩같이 그렇다고 믿었으니깐...
그런데 내 말에 배시시 웃는 한 칭구가 있었으니...
칭구왈 "야 너 그람 전화한것두 얘기했냐?"
여자의 직감!! 아! 몬가 있다!! 하면서도 칭구들 앞에서 따지고 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대충 그 자리는 얼렁뚱땅 넘어가고, 일욜이 지나고 월욜까지 내심 난 그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월욜 퇴근 후 우린 삼겹살집에 소주 한 병을 놓고 마주앉았다. 어느 정도 식사가 끝날때쯤 은근슬쩍
물었다. "그 때 그 얘기 모야? XX씨, 없는 말 할 사람 아닌데..지금 말하믄 용서해 줄테니깐 어여 불어.."
나의 수 차례 설득 끝에 첨엔 " 아니야...에이..." 하고 넘어가려던 그가 불었다...
내용인 즉. 전화한 것두 얘기했냐 묻던 그 칭구의 사촌 여동생과 사귄 적이 있다했다. 여동생이 소위 말하는 날라리였고,, 그걸 바로잡아줄라구?? 만나기 시작했다나... 암튼 그렇게 시작해서 쭈~~욱 만나다가 여동생의 수차례의 대쉬에도 불구하고 넘 어려서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아무런 사건없이...여동생은
해외로 공부하러 갔다고...
근데. 이번에 그가 서울에 3일동안 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애에게 전화를 했던거다. 그동안
핸펀도 두 번이나 바꿔서 저장된 번호도 없었을텐데... 그 첨엔 무심코 눌러졌다 했다. 그래서 그럼 누구한테 전화하려다 무심코 누른거냐고 캐묻자 그땐 선배가 어쩌구 얼버무리는거다. 또 거짓말이다 확신이
들었다.
"거짓말인거 다 보이니깐 사실대로 말해"
그러자 그... 교육받았던 곳에서 그 애 집이 가까워서 한 번 눌러봤는데, 신호가 가더란다. 분명 외국에
나가 있어서 전화가 꺼져있을텐데 신기해서 계속 핸펀을 들고 있었는데 그 애가 받더란다. 한국에 들오
왔다믄서.. 자긴 한국 온지도 모르고 걍 전화한거라고...
그래서 만난냐고 묻자. 아니란다. 걍 통화만 했다는데...
얘기의 전반은 여기까지다. 다 듣고 난 후 난 그 앞에서 화를 낼 수도 없었다. 분위기상..
그치만 오늘까지 내심 찜찜하다. 어제도 그 인천에 출장갔다가 술마셔서 운전 못해서 오늘 아침 이제사
오는 중이란다...참네루....흠냐뤼~~
열분......도대체 어디까지가 선의의 거짓말일까요? 상대방이 알아서 좋을꺼 없으니깐 거짓말로 둘러대고 아님 아예 얘기 안하고 ...전 그런거 인정하기 싫은데...
이런 남친...정신 확~~~ 들게 할 방법 없을까요? 아님.. 어떤 응징의 방법이라도.....
열분의 생각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