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주..중절 결정을 했습니다..

마음.2007.09.13
조회11,570

안녕하세요..

속상한 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전 지금 21살입니다..물론 미혼이고요..

이번이 첫 임신이라 더욱 겁이납니다..속도 상하고요..

전 첫경험도 16살때 였고,그 이후에도 성경험 있었지만 피임은 단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어릴적은 몰라서 못했고..철이 들때쯤에 알게된건데

전 남들과 달리 자궁이 매우 약한편이었어요

자궁이 차가운편이라..한여름에도 손발은 얼음장 같고..생리또한 매번 불규칙했어요..

한달에 2번도하고 짧으면 2-3달도 안하고,길면 최고 1년넘게 안해봤습니다..

생리 양도 불규칙하고,덩어리도 있고..자궁길도 좋지못하고..

기타등등..으로 인해..성인이 되서 아기를 가지지 못할수도 있다고했었거든요..

그게 아마 피임에 중요성을 잊게했었습니다..

 

 

전 지금 남자친구와 사귄지 이제 3개월도 안되었어요..

이사람과 사귀기 전에 제가 6개월 정도 생리가 없었거든요..

물론 이전에 성관계가 한번도 없어서 걱정을 안했지만....

8월달에 생리후 관계를 가졌고,생리가 없었어요..

저또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죠..그런데 먼가 틀린거에요..

전 흡연자 인데..담배를 피면 토할꺼 같고..심지어 냄새도 싫고..

작지않은 빠에서 1년정도 근무했거든요..직업적으로 술과..좋지않은 담배연기..

제가 선천적으로 약을조금 먹거든요..

왜..태몽이라고 하잔아요?어른들이..그걸꾸고..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했는데 2개다 선명한 2줄인거에요..

 

3일전 병원에 남친과 함께 갔었거든요..

아기가 2주하고 4일지났데요..애기집이 보이는데..

병원에서도 아기가진게 신기할 정도라는데..

낳을거냐고 묻네요...

남자친구도 처음으로 겪는 일이라..멍하고 저도 처음이라..멍하고..

 

솔찍히..정말 너무 낳고 싶어요..

그런데..병원에서 약때문에 아기가 떨어질가능성이 높고

출산해도 기형이니 수술하자는 쪽이네요..

 

남자친구는..어린나이에 너와 나 너무 많은걸 포기해야된다니..

떼자고 하네요..이해 합니다..

 

어린 시절..친구들이 수술을하러가면 그렇게 말렸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가 그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이지..너무나 낳고싶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욕하셔도 좋아요..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내 아기인데..전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