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눈팅만 하는 처자입니다^^ 어느덧 여름이 끝났다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가오네요. 부랴부랴 일을 마치니 8시-_- 우산이 없는 탓에 사무실에서 빌려 나오는데 내일이 아버지의 생신인 것을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입사한지 얼마안돼 매번 늦게 퇴근하다 오늘은 꼭 칼.퇴.근을 해서 생신 선물을 사야지~라는 계획을 짰었는데 칼퇴근 하는것 마저 잊어 먹었군요 (멍~) 그래서 회사 앞에서 타는 버스를 포기하고 이 곳에 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길을 헤매면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 로션이 필요하고 하셔서 XX화장품으로 갔는데 제 스킨도 마침 떨어져 아버지껀 포장을 하고 종이가방에 포장한 화장품만 넣고 제껀 까먹고 나와 버렸네요; 일단 선물을 샀다는 안도하에 케익을 고르고 있었는데 알바생 둘이 어떤 을 가리키면서.. "이 거 안나간지 꽤 됐는데 위에 생크림만 덧바른거야"라고 말하더군요; 얼마전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다음에 올게요~하면서 얼릉 나왔죠. 그래도 케익은 사야 했기에 두번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밖에 우산을 두고 케익을 골라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우산이 없는겁니다! 5분도 채 안되서;; 일단 종업원이 거기에 있는 우산이라도 가져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들고 나오는데..이게 몹니까. 손잡이로 타고오는 이 차가운 느낌..우산 손잡이쪽만 세더라구요; 덕분에 종이가방 찢어지고 화장품을 박스로 포장했기 망정이지 안그랬음 쨍그랑~ 박스를 옆구리에 끼고 그 손에 케익을 들고가는데 저녁을 굶어서인지 바로 앞에 보이는 만두가게에 정신이 팔려있다 그만 케익이 땅으로 추락해버렸습니다 꽭!- 것도 옆에 빵집이 있네 라고 생각 한 순간 그 빵집 앞에다가! 박스가 밑으로 쏠리면서 열려졌더 라구요; 하필 접시에 담아두니 것까지 깨진; 빗속에 얼릉 주워담아 한쪽으로 치우고 나니 까지 막 쏟아지는겁니다.. 시간을 보니 막차 시간도 없고 해서 빗속을 미친듯이 달려갔습니다. (그날따라 터미널이 멀게만 느껴진ㅠㅠ)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아버지께서 마중을 나오셨더라구요.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물이 핑~ 얘기를 했더니 아버지께서 괜찮다고 먹은걸로 치자고 했는데도 저는 왜이리 서럽던지 일년에 한번뿐인 생신을 망친거 같더라구요. 에휴~ 그리고 그 빗속에 손에잡힌 물컹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구요ㅠㅠ 아무튼 그래도 선물은 무사했습니다. 하하하.. 이런걸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님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 할까요ㅠㅠ
가을비와 망가진 케익
안녕하세요. 톡 눈팅만 하는 처자입니다^^
어느덧 여름이 끝났다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가오네요. 부랴부랴 일을 마치니 8시-_-
우산이 없는 탓에 사무실에서 빌려 나오는데 내일이 아버지의 생신인 것을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입사한지 얼마안돼 매번 늦게 퇴근하다 오늘은 꼭 칼.퇴.근을 해서 생신
선물을 사야지~라는 계획을 짰었는데 칼퇴근 하는것 마저 잊어 먹었군요 (멍~)
그래서 회사 앞에서 타는 버스를 포기하고 이 곳에 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길을
헤매면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 로션이 필요하고 하셔서 XX화장품으로 갔는데 제 스킨도 마침 떨어져
아버지껀 포장을 하고 종이가방에 포장한 화장품만 넣고 제껀 까먹고 나와 버렸네요;
일단 선물을 샀다는 안도하에 케익을 고르고 있었는데 알바생 둘이 어떤
을 가리키면서..
"이 거 안나간지 꽤 됐는데 위에 생크림만 덧바른거야"라고 말하더군요;
얼마전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다음에 올게요~하면서 얼릉 나왔죠. 그래도 케익은
사야 했기에 두번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밖에 우산을 두고 케익을 골라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우산이 없는겁니다! 5분도 채 안되서;;
일단 종업원이 거기에 있는 우산이라도 가져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들고
나오는데..이게 몹니까. 손잡이로 타고오는 이 차가운 느낌..우산 손잡이쪽만 세더라구요;
덕분에 종이가방 찢어지고 화장품을 박스로 포장했기 망정이지 안그랬음 쨍그랑~
박스를 옆구리에 끼고 그 손에 케익을 들고가는데 저녁을 굶어서인지 바로 앞에 보이는
만두가게에 정신이 팔려있다 그만 케익이 땅으로 추락해버렸습니다 꽭!- 것도 옆에
빵집이 있네 라고 생각 한 순간 그 빵집 앞에다가! 박스가 밑으로 쏠리면서 열려졌더
라구요; 하필 접시에 담아두니 것까지 깨진; 빗속에 얼릉 주워담아 한쪽으로 치우고
나니
까지 막 쏟아지는겁니다.. 시간을 보니 막차 시간도 없고 해서 빗속을 미친듯이
달려갔습니다. (그날따라 터미널이 멀게만 느껴진ㅠㅠ)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아버지께서 마중을 나오셨더라구요.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물이 핑~
일년에 한번뿐인 생신을 망친거 같더라구요. 에휴~
그리고 그 빗속에 손에잡힌 물컹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구요ㅠㅠ
아무튼 그래도 선물은 무사했습니다. 하하하.. 이런걸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님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