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전 여자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가슴앓이 2007.09.15
조회1,175

제게 2년이 된 소중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처음엔 제가 좋아서 사겼지만 지금은 남자친구의 사랑을 듬뿍받으며 이쁘게 사귀고 있었구요

 

워낙 좋고 사랑스러워서 제 모든걸 다 받쳐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귀기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연락을 종종하는걸 봤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어느날  남자친구의 친구로 부터 그 헤어진 여자 친구가 '내가 널 꼬시면 어떠겠냐'는 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ㅜ 그때부터 사실 전 그 여자분이 너무 싫었습니다 (헤어지면 헤어진거지ㅜ)

 

사귀고 나서도 가끔 한번씩 연락이 왔고 남자친구는 그저 오래 알던 친구라 끊을수가 없다고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통화를 하더군여 (친구가 해준 얘기는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어여)

 

그런데 문제는 200일이 지난 어느날! 영화를 보던 중에 전화가 온겁니다

 

전 당당하게 '오빠랑 지금 영화 보고 있으니까 나중에 연락하세요.'라고 얘기 했더니

 

그쪽에서 내가 정우(오빠이름)한테 전화했지 그쪽한테 전화한거 아니라면서 당장 바꾸라더군여

 

그래서 그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또 전 여자친구가 자꾸 전화하는거 불쾌하다고 했지만

 

저보고 나이도 어리면서 버릇이 없다는둥 너무도 당당하게 오빠를 바꾸라더군여

 

옆에 있던 오빠는 그때의 심각성을 알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하고 끊었지만 제 입장에는 그말도

 

"나중에"라는 그말도 속상했어요. 전화를 끊자 문자가 바로 오더군여 옆에서 지켜봤는데 그 문자 내

 

용이 '예전엔 니 여자친구한테 미안했는데 그 싸가지 없는 여자친구를 보니 이제 맘놓고 널 꼬셔도

 

되겠다 '그 문자 본 순가 얼마나 열받던지 그동안 친구라며 연락 한 오빠도 밉고,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어 엉엉 울면서 솔직하게 털어났어요 자꾸 전화통화하는거 싫다고...

 

그 이후로 뜸해졌구요 그쪽도 남자친구가 있다고도 하고 오빠를 믿었기에 그이후로

 

전 여자친구 일로 문제가 된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동네가 비슷하다 보니 우연히 두번 정도 마주쳤

 

구요  그  전 여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우연히 마주치는것 까지 터치 할수

 

없기에 옆에서 뻘쭘하기도 하고 그 여자가 싫기도 했지만 그걸로 문제 삼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 오빠랑 밥먹고 게임을 하러 갔는데 화장실을 갔다가 어느 여자와 마주쳤는데

 

계속 저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여 자꾸 거울을 통해 저를 보는듯한 느낌이 이상하다는

 

찰라에 자리에 앉자마자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뜬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순간 화장실의 여자

 

가 전 여자친구라는걸 직감하고 '오빠 전에 여자친구 담배펴?'(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있기에)

 

라고 하니 '응 왜?' 순간 맞구나 싶었지만 차마 말하기가 싫어 재밌게 겜을 하려고 하는데

 

순간 오빠의 별명을 부르며 그 전 여자친구가 '이쪽으로 와봐'라고 하니까 놀라며 저를두고 가는

 

겁니다 . 그리고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나빠서 게임이 안되고 진정하려고도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친구가 되려면 정정 당당하게 되던지 해야지 오빠만 빼서 얘기하고 그러는거

 

싫다고, 오빠한테 전 여자친구랑 얘기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언제 또 마주칠지도 모르는데

 

오빠만 빼서얘기하는건 그렇다고 인사하고 그냥 앞에서 얘기하라고 했더니 나한테 인사하러 오란

 

식으로 오해를 하고  나이도 어리면서 먼저 (3살차이) 인사하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그리고 제가 얘기할때 그쪽이라고 한거에 대해서도 버릇이 없니 이러면서 (솔직히 나쁜감정이

 

있는 사람한테 언니 언니 하는것도 싫고 ㅇㅇ씨 라고 부르는것도 싫고 해서 ) 먼저 돌아 서는 겁

 

니다 옆에 있는 남자친구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중재를 하려는건지 내편들었다

 

그쪽편 들었다 싸우자고 한건 아니었는데 말다툼으로 끝나 버렸습니다 

 

역시나 저랑 그 여자분이 코드가 안맞는건지 속만 상하고 옆에서 당당하게 현재 여자친구 편을

 

들어주지도 못하는 오빠가 미워 투정을 부렸습니다  좀 강하게 .. 한번도 이런모습 보인적이

 

없어 오빠는 당황해 하고 너 왜이러냐고 하고 ㅜ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그 여자친구가 또 와서

 

이젠 반말을 하면서 언니가 너희 화해시켜 주러 왔다며 얘기를 하더군여 전 너무도 기가막혀서

 

화가 날때로 난 제 옆에 앉힌 오빠도 밉고  그 여자분이 나한테 한게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이러는

 

것도 우습고 전 듣기 싫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한테 '니 여자친구 답답하다 말이 안통해'

 

니가 좀 고생하겠단 식으로 말하고 갑니다 ㅜㅜ

 

그리곤 그자리에서 나와버렸습니다 그 속에서 오빠의 행동도 싫고 전 현재 저와의 관계를 생각

 

한다면 제 편에 서서 해주길 바랬는데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도 아니고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전 여자친구일 뿐인데 그렇게 양쪽을 중재를 했어야 했을까요?

 

전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저 같은 경우 헤어진 남자친구랑 연락을 끊고 사는데 물론 어릴땐 헤어져도 연락을 했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잘못된 행동인거 같아 연락을 하진 않습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진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