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내 얼굴에 우유뿌린 여자친구..

한많은세상2007.09.15
조회523

휴.. 몇일전 여친이 술에 취한채 전화해서 다짜고짜 데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가보았더니 자기 친구들과 술마시다가 혼자만 많이 취해있더라구여.

그래서 부축하면서 여친 친구들에게 집까지 제가 데려다줄테니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술집에서 나와 벤치가 있어서 잠시 앉았습니다. 여친이 많이

힘들어보이길래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줬습니다. 우유가 위보호하는데 최고래 마셔봐~

하고 까서 줬는데.. 갑자기 얼굴에 우유를 뿌리는 거에요.. 이게 왠 날벼락이지 하면서

당황했습니다. 야 너 왜 그래. 옷 다 젖었잖아!!

여친이 혀 꼬인 말로 하는 말.. 너 못생겨서 얼굴보기도 싫어. 죽던말던 상관안해 죽어!!

난 연예인처럼 잘생긴 사람이 좋단말야~ 너 보면 짜증나..

슬슬 주정이 심해지자 저는 술깨는 약을 다시사서 먹이고 집에 바래다줬습니다.

집에 가는동안 술이 깨는지 말이 없더군요.. 조용한 상태에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난 지금 둘 다 연락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여..

무슨 말을 해야할지.. 헤어지면 너무 가슴아픈데.. 글쓰면서도 눈물이 흐르네요;;

제가 못생긴 건 맞지만 혐오스러울 정도는 아닌데.. 여친을 위해 성형이라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