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네여~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밥하러 주방에 들어가니깐 시모왈 " 왜 벌써 인났냐~~~~~" "잠이 안 와서여..." "전부쳐라~" "네" 그럼 그렇지... 어제 다행인지 신랑이 11시 넘어서 와서리.. 시댁에 늦게 갔더랬죠.. 시누들은 다 자고 시모만 멀똥멀똥 있더이다 "어머니 얼릉 주무세여.." "그래오냐" 아침에 인나서 생일 상 차리고 하는데 시누들 하나씩 애들 델꾸 나오데여 애들 우유 줄 시간이니깐.. 저한테 별루 아는 척 하지 않더라구요 저두 아는 척 안했어요 그러라죠 머.. 그냥 음식은 전 밖에 없더라구요. 브로커리 데치고.. 멱국이랑 몇개하고 '이럴거면 내가 집에서 혼자 차려줘도 떡 버러지게 차려 주겠고만.. 사람 힘들어 죽겠는데 오라가라 야!' 음식이래 봤자 있던 반찬 몇개하고 김치하고 아침에 한 부침이 전부대여.. 서운타하시더니.. 아침 아들하고 드시더니 언제 그랬더냐 하더군요.. 엄마와 아들사이란.. 대충 정리하고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두 지각..시댁서 대전까지 총알같이 달렸죠.. 생각보단 신경전이 심하진 않았죠? 부엌에서 시모한테 얘기햇거든요 "어머니`~이번주에 오빠랑 병원 갔는데 아이가 잘 안 됐데여..지금도 서있고 그럼 아랫배가 당겨서 죽을꺼 같아요" 시모 그얘기 듣고 한숨만 쉬더라구요. 차마 유산이라곤 말 못했구요 그냥 그런 뉘앙스만 풍기고 말았슴다.. 그리고 당신이 떠받친 아들이 거의 두달째 월급을 안 갖다 줘서 힘들다고 했슴다. 적이 조용할때 공격해서 전 그리 타격 받지 않고 임무 수행하고 온거 같슴다.. '이래선 안되는데..' 란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시댁이란 잘해주다가도 지발에 도끼 찧는 짓이라고' 혼자 위로 하면서 그냥 이렇게 글 올립니다. p.s. 남편 생일이라고 여기저기서 돈이 12만원 들어왔슴다.. 히히 돈 2마넌만 던져주고 나머지 10마넌 압수 조치 햇습니다. 아까 신랑하고 메신저 하는데 울면서 지돈 달라고 하데여. " 그럼 내가 빚 갚아준 400만원 내놔.. 그럼 십만원 당장 텔레뱅킹으로 쏴줄께" 꼬랑지 바로 내립디다.. 고럼고렇지.. 죽을라구.. 글구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슴다. "괜히 생일이라고 기분내지 말고 딱 5만원치만 써 더 쓰면 집에 못들어 올줄 알어??!!!" 불쌍하다해도 어쩔수 없슴다.. 워낙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 시모가 그렇게 키웠죠..뭐 아들은 돈 걱정없이 키운 죄요... 돈 귀한줄 모르고... 암튼 오늘 안티 새댁은 10만원 벌었슴다.. 비오는데 다들 조심하시구요.. 제가 사는 곳엔 비가 아주 들여 붓네여.. 그럼 이만..
아들 생일 -시모와 신경전 그후-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네여~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밥하러 주방에 들어가니깐
시모왈
" 왜 벌써 인났냐~~~~~"
"잠이 안 와서여..."
"전부쳐라~"
"네"
그럼 그렇지...
어제 다행인지 신랑이 11시 넘어서 와서리..
시댁에 늦게 갔더랬죠..
시누들은 다 자고
시모만 멀똥멀똥 있더이다
"어머니 얼릉 주무세여.."
"그래오냐"
아침에 인나서 생일 상 차리고 하는데
시누들 하나씩 애들 델꾸 나오데여
애들 우유 줄 시간이니깐..
저한테 별루 아는 척 하지 않더라구요
저두 아는 척 안했어요
그러라죠 머..
그냥 음식은 전 밖에 없더라구요.
브로커리 데치고.. 멱국이랑 몇개하고
'이럴거면 내가 집에서 혼자 차려줘도 떡 버러지게 차려 주겠고만..
사람 힘들어 죽겠는데 오라가라 야!'
음식이래 봤자 있던 반찬 몇개하고 김치하고 아침에 한 부침이 전부대여..
서운타하시더니..
아침 아들하고 드시더니 언제 그랬더냐 하더군요..
엄마와 아들사이란..
대충 정리하고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두 지각..시댁서 대전까지 총알같이 달렸죠..
생각보단 신경전이 심하진 않았죠?
부엌에서 시모한테 얘기햇거든요
"어머니`~이번주에 오빠랑 병원 갔는데 아이가 잘 안 됐데여..지금도 서있고 그럼 아랫배가 당겨서 죽을꺼 같아요"
시모 그얘기 듣고 한숨만 쉬더라구요. 차마 유산이라곤 말 못했구요
그냥 그런 뉘앙스만 풍기고 말았슴다..
그리고 당신이 떠받친 아들이 거의 두달째 월급을 안 갖다 줘서 힘들다고 했슴다.
적이 조용할때 공격해서
전 그리 타격 받지 않고 임무 수행하고 온거 같슴다..
'이래선 안되는데..'
란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시댁이란 잘해주다가도 지발에 도끼 찧는 짓이라고'
혼자 위로 하면서 그냥 이렇게 글 올립니다.
p.s. 남편 생일이라고 여기저기서 돈이 12만원 들어왔슴다..
히히 돈 2마넌만 던져주고 나머지 10마넌 압수 조치 햇습니다.
아까 신랑하고 메신저 하는데 울면서 지돈 달라고 하데여.
" 그럼 내가 빚 갚아준 400만원 내놔.. 그럼 십만원 당장 텔레뱅킹으로 쏴줄께"
꼬랑지 바로 내립디다..
고럼고렇지.. 죽을라구.. 글구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슴다.
"괜히 생일이라고 기분내지 말고 딱 5만원치만 써 더 쓰면 집에 못들어 올줄 알어??!!!"
불쌍하다해도 어쩔수 없슴다.. 워낙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 시모가 그렇게 키웠죠..뭐
아들은 돈 걱정없이 키운 죄요... 돈 귀한줄 모르고... 암튼 오늘 안티 새댁은 10만원 벌었슴다..
비오는데 다들 조심하시구요.. 제가 사는 곳엔 비가 아주 들여 붓네여..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