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이렇게하면,,,그냥친구에요??

한숨,2007.09.15
조회914

회사에 동갑내기 알바생이 있었어요,

그런데 늘 그친구랑 저는 분위기가 앙숙같은,, 뭔지아시겠죠?

늘 오가는 대화가 서로를 비방하고 놀리고 막,

좀 부드러운 대화를 하면 오히려 막 어색한 그런 관계거든요,

회식때 술자리 가면 거의 저 맞은편에 앉았구,,

술자리에서도 항상 싸우고 놀리고 늘 그랬어요,

그리구 회사 직원오빠가 늘 둘이 잘어울린다 사겨라고 막 그럴땐,,

오히려 더 민망하고 어색해서.. 됐다구,. 쟤랑 누가사귀냐구,

성격 못때서 아무도 안사귈거라고 막 그랬거든요~

그랬는데, 제가 회사를 관두고 외로워져서인지. 아님 그전부터 미운정이 든것인지.

암튼 막 자꾸자꾸 떠오르는거에요,

얼마전 관둔회사 모임을 가진대서 초대받구 저두 놀러갔거든요~

그친구도 온거에요,

오랜만에 봐서 진짜 반갑더라구요,

또 막 오빠들의 놀림이 시작된거에요~ 걔랑 날두고~~

오늘 너온다고 새옷입고왔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또막 잘어울린다구~

이젠 그런말들이 나쁘지않게 들려서 오히려 그친구의 눈을 못쳐다보겠더라구요,

그런데 그친구,, 나랑 술잔 짠한번 먼저 안하는거에요, 그날도 역시 맞은편에

앉았는데.. 저두 자꾸 그친구에게만 짠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세잔먹구 얼굴이 달았었나봐요,

저보고 그만마시래요~ 그래서 저는 싫다구 오늘 간만에 왔는데 왜그러냐구

난 마실거라구 막 그랬어요, 그래서 놀다 2차로 넘어갔는데

2차에서 제가 술이좀 많이 되서요, 서서히 맛이가려고 하는데

눈앞에서 그친구가 옆에있는 다른직원,,저보다 어린 친구한테 짠을 세번이나 하는거에요

그친구한테 계속 술따러주구,, 그거보니까 확 열받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더 마셨어요, 술도 잘못먹는데,, 결국 기절직전,,

나왔는데 잘 못걷겠드라구요,,, 지켜보던 직원들이 그친구한테

엎히라고 막 들이미는거에요, 결국, 저 엎혀버렸어요,

몸무게도 다 들통났겠죠?? ㅠㅠ,

게다가 1차에서 저보고 살좀빼라고 막 구박했었거둔요,

딱걸린거죠, 몸무게,으으ㅠㅠㅠ 그날진짜 여러가지 했어요,

문제는 점점 그친구가 좋아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지내고 싶거든요, 맨날 싸우고 이러지않고 서로 안부도 물으면서

좋은 분위기로 바꾸고 싶은데 이친구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냥 친구로만 대하는것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미운정 싸운정 든사람은 어떻게 사랑하는사람으로 만들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