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잘 꼬인다는 나의 팔자

나름 매력2007.09.16
조회683

 

 

 

 

안녕하세요

살아온 인생은 짧지만

잠깐 제 얘기를 할까 해요

 

여러분은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이성이 잘 꼬인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남자 여자가 굴러들어온다거나.. 이렇게 느껴본적 있으세요?

 

 

전 학창 시절부터 이성이.. 즉, 남자가 제 발로 굴러들어오는

경우였어요

 

그중 하나의 일화로는

 

그땐 로즈데이가 유행이었죠

전학온 킹카가 온 때쯤 마침 로즈데이였어요

전학생은 공부도 그럭저럭 잘하고 생긴게

깔끔하고 준수해서 인기가 많았죠

그날 걔는 등교할때 꽃 한송이 준비안한채로

와서 가방에 손에 장미가 넘칠정도로 꽃을

받았었어요 물론 저의 꽃도

거기있었구요

 

제 외모는 눈에 확 들어올만큼 예쁜건 아니지만

그냥.. 나름뭐 어디서 꿀리지않을만큼만 생겼어요

(외모로만 보자면^^;)

 

그런데 그 전학생은

그 수많은 여학생들, 말도 나눠보지 못한 그 여학생들중에

저에 대해 뭐 정보도없을텐데 그다음날..무작정! 저에게 dash를 했었죠

그땐 어려서 운인가보다..우린 운명이야! 했었지만

 

수학여행을 가서도

남고랑 같은 숙소를 썼었는데

양측 학교모두 담당교사성격이 불같았죠..

그래서 서로들 포기하고 잠을자려는데

한 남고숙소애들이 끈질기게 숙소전화연결해서 계단으로

보자고한 결과 제가 속한 숙소랑 연결이됬어요

그래서 계단에서 서로 만났는데

그때도 남자여자 8명정도씩 있는가운데서

저만 연결이 됬었구요

 

장난전화를 해도, 장난전화가 와도

다른애들은 막 아저씨 걸리고, 아줌마걸리고, 그러는데

전 제또래 남자나, 아님 1-2살 연상 오빠들이 걸려요

그렇게해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진 분들도 있구

 

또 수없이 많아요..일화들이..

뭐 예를들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장소로 점심을먹으러가다가

제가 약속이생겨 다른 장소로 가게ㅐ되면, 그땐 꼭 어떤남성분이랑

아는ㄴ분소개로 합석을하게 된다거나 데쉬가 들어온다거나 ( 한번도 빠진적없이..)

 

 

제 친구들도 신기해 하지만

저도 신기할 노릇이죠

 

 

 

 

마지막으로 결정적 일화에요

친구들이랑 사주를 보러갔었어요

한 6명쯤

애들 한명한명씩 아저씨가 사주를 봐주시는데

다!!!!!!맞는 거에요

'넌 음악쪽으로 소질이 있구만~' 하시면 정말그애는

작곡으로 꿈을 정한 아이였고

'넌 성격이 얘랑, 얘랑 맞지~?' 하시면 정말 지목받은애들끼리

베스트 프랜드였고

'넌 신장이 약하구만~'하시면

정말 걘 신장으로 병원을 들락날락 했던 아이였어요

..아 그런데

다섯번째로 순서를 기다리던 저에게

절 보시자마자 하시던 말씀

'넌 남자가꼬이는 팔자구만~'

하시는 거에요......................;;;;;;ㅠㅠ

제 팔자는 정녕 그것뿐이옵...니까..?ㅠㅠ

 

에휴 이제 갓

20대 초반인데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 뭐 ..남자친구 여ㅓ자친구 없으신분들이

뭐라올리실까......걱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