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너무 잘해 주면 기골이 만장 합디다..

뚱땡2003.06.27
조회1,721

남편이 안경에 기-스가 나서 제가 안경점에 가서 맞추었습니다.

남편 바지 하나 샀습니다.

남편 남방 하나 샀습니다.

남편 " 생활비 60 주니까..이런거 사고 담달에 50으로 내린다"

나 " 그러세요 "

암말 안했다..

말 한마디 천냥빚 갚는다고...." 왜 내껄 사니....너가 가지고 싶은거 사지.."

하면 서로 얼마나 좋겠어요..

저 오늘 무지 화가 나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닙니다.

임신초기 까지 손톱 했었거든요...(님들이 욕할지 모르나 )

그러나....전 손톱이 아주 약해서 잘 부러져서 네일 안하면 손톱이 깔끔하지 못해요.

처녀때 부터 제가 옷은 사 입지 않아도 네일은 했거든요..

나 " 오빠 나 손톱 서울은 십만온인데..여긴 지방이라서 그런지 오만온이네요 " - 남편 파견근무로 몇개월 지방에 내려 와 있거든요.

남편 " 임신 한 여자가 손톱은 왜 해 "

 

아니 여자가 임신하면 아줌마 되면.....아무것도 못한다는 법 조항에 있아여..

아줌마는 이뻐면 안되나여.

아줌마는 티 풀풀~~풍겨야 하나요?

 

어제 저녁을 밥상에 차리라고 하더라구요....티비 보면서 먹자고..

어쩌다는 괴안타 싶어 " 네 " 했죠.

가수 나와서 노래 하는 프로 있더라구요.

신나게 야기 하고 있는데.... 티브에 춤추는 여자 환장하고 보는 남편 , 울 남편은 여자 춤추는거 보면 환장하고 눈알 빠지게 바요.

오늘은 남편 대접 해 주고 싶지 않네요..

결혼해서..한번도..날 위해 뭘 한게 없는 나로써는.....남편에 그런 태도에...화가 나거든요.

 

또 쌈이 벌어 질거 같아요.....토닥 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