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와 생겼던 일, 실화입니다.

쥐돌이2007.09.16
조회5,904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대학교 새내기 남성입니다.

 

오늘 버스를 타고가다 웃긴 일이 있어 톡에 올려봅니다 ㅎㅎ

 

전 여자친구와 인천 103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여자친구가 손을 펴보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힘껏 모으라더군요 ㅡㅡ;;

 

많은 남성분들은 제 여자친구가 저에게 '뭔가' 검사하려는 것이란 걸 알아채셨을 겁니다.

 

전 여자친구가 시키는 대로 검지와 엄지를 힘껏 모았습니다.

 

그러자 검지와 엄지 사이의 튀어나온 부분을 여자친구가 만지면서

 

"어라 이상하네?" 하는 겁니다 ㅎㅎ

 

"너 지금 그 근육 보는거지?"

 

"무슨 근육?"

 

"아들근육의 반대.."

 

여자친구가 잠깐 고심을 하더니 갸우뚱 하는 표정으로, 외쳤습니다.

 

"X근육??"

 

전 당황해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본 채로 굳었습니다.

 

버스 안에 서 있던 어떤 아저씨가 저희를 힐끗 쳐다봤습니다 ㅠㅠ

 

여자친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 못하다가 3초 후

 

'헉'하며 얼굴을 자기 무릎으로 파묻더군요.

 

그리고 서로 버스에서 내릴 때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었습니다 ㅠㅠ

 

아 민망하네요

 

다들 멋진 주말 보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