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풍 진원지 신한BNPP : 턱밑까지 쫓아온 미래에셋=중국 펀드 열풍의 근원지는 신한BNPP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과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차이나포커스’였다. 2005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2006년 국내 펀드의 수익률은 바닥을 기었다. 반면 중국 펀드는 50%를 넘는 고공행진을 벌였다.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국내 설정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방침이다. 이때 역외 펀드였던 피델리티가 주춤했다. 신한BNPP는 여세를 몰아 덩치를 불려 나갔다. 봉쥬르차이나주식 펀드 시리즈의 최근 총수탁액은 3조원을 웃돈다. 후에 피델리티도 국내에 설정한 중국 펀드를 내놓긴 했지만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펀드에서 구축한 ‘미래’의 이미지를 앞세워 중국 펀드를 공략했다. 수익률도 한몫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의 1년 수익률은 110%를 웃돈다. 봉쥬르차이나주식2종류A(89%)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펀드 규모는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일본, 자금 블랙홀 템플턴… 수익률은 하나같이 저조=연초 펀드 시장엔 ‘일류(日流)’가 일었다. 과열된 중국 시장보다는 그간 못 오른 일본이 유망하지 않겠느냐는 기대에서다. 그중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이 시장을 선점해 나갔다. 1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수익률은 그러나 투자자의 기대를 저버렸다. 3개월 수익률이 -10%에 달한다. 그나마 환 헤지를 안 한 ‘FT재팬플러스주식-자(A)’가 최근 엔화
강세에 힘입어 조금 나은(3개월 수익률 -5%) 수준이다. 이 외에도 모든 일본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 상태다.
◆아시아, 미래에셋 질주 속에 운용사별 각개약진=아시아 시장은 미래에셋이 잡았다. 미래에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소비재·인프라·업종대표주 등 섹터펀드까지 출시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은 미래에셋의 독무대다.
동남아 지역은 NH-CA운용의 ‘베트남아세안플러스주식’이 눈에 띈다. 아세안 국가의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이 65%를 웃돈다. 베트남은 한국운용이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러나 과열 양상까지 빚으며 오르던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아 수익률은 별로다.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다. 다만 초기(2006년 6월 말)에 출시된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의 1년 수익률은 35%를 웃돈다.
◆브릭스는 슈로더의 완승… 남미는 신한BNPP의 독주=브릭스에서는 슈로더운용이 설정액과 수익률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 ‘슈로더브릭스주식’ 펀드 시리즈의 총수탁액은 2조5000억원을 넘는다. 1년 수익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호조다. 남미에선 신한BNPP가 독주하고 있다. 설정 6개월이 안 돼 펀드가 1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그러나 3개월 수익률은 3%에도 못 미친다.
◆동유럽은 우리CS 소폭 우위… 서유럽은 신한BNPP 강세=유럽에서는 합작한 운용사들이 강세를 보인다. 동유럽에서는 우리CS운용이 위태롭기는 하나 강자 지위를 점하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신한BNPP운용이 여유로운 강세다. 그러나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서유럽 투자 펀드 대부분이 3개월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펀드 MVP
해외펀드는 안 가는 곳이 없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남미는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에도 투자합니다.
지역만 늘어난 게 아닙니다. 운용사도 늘었습니다.
특정 지역을 놓고 벌이는 운용사 간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어제의 승자가 오늘은 패자일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투자자로서는 펀드 고르기가 더 어렵습니다.
어떤 운용사가 어느 지역의 패권을 쥐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중국, 열풍 진원지 신한BNPP : 턱밑까지 쫓아온 미래에셋=중국 펀드 열풍의 근원지는 신한BNPP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과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차이나포커스’였다. 2005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2006년 국내 펀드의 수익률은 바닥을 기었다. 반면 중국 펀드는 50%를 넘는 고공행진을 벌였다.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국내 설정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방침이다. 이때 역외 펀드였던 피델리티가 주춤했다. 신한BNPP는 여세를 몰아 덩치를 불려 나갔다. 봉쥬르차이나주식 펀드 시리즈의 최근 총수탁액은 3조원을 웃돈다. 후에 피델리티도 국내에 설정한 중국 펀드를 내놓긴 했지만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펀드에서 구축한 ‘미래’의 이미지를 앞세워 중국 펀드를 공략했다. 수익률도 한몫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의 1년 수익률은 110%를 웃돈다. 봉쥬르차이나주식2종류A(89%)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펀드 규모는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일본, 자금 블랙홀 템플턴… 수익률은 하나같이 저조=연초 펀드 시장엔 ‘일류(日流)’가 일었다. 과열된 중국 시장보다는 그간 못 오른 일본이 유망하지 않겠느냐는 기대에서다. 그중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이 시장을 선점해 나갔다. 1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수익률은 그러나 투자자의 기대를 저버렸다. 3개월 수익률이 -10%에 달한다. 그나마 환 헤지를 안 한 ‘FT재팬플러스주식-자(A)’가 최근 엔화
강세에 힘입어 조금 나은(3개월 수익률 -5%) 수준이다. 이 외에도 모든 일본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 상태다.
◆아시아, 미래에셋 질주 속에 운용사별 각개약진=아시아 시장은 미래에셋이 잡았다. 미래에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소비재·인프라·업종대표주 등 섹터펀드까지 출시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은 미래에셋의 독무대다.
동남아 지역은 NH-CA운용의 ‘베트남아세안플러스주식’이 눈에 띈다. 아세안 국가의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이 65%를 웃돈다. 베트남은 한국운용이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러나 과열 양상까지 빚으며 오르던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아 수익률은 별로다.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다. 다만 초기(2006년 6월 말)에 출시된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의 1년 수익률은 35%를 웃돈다.
◆브릭스는 슈로더의 완승… 남미는 신한BNPP의 독주=브릭스에서는 슈로더운용이 설정액과 수익률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 ‘슈로더브릭스주식’ 펀드 시리즈의 총수탁액은 2조5000억원을 넘는다. 1년 수익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호조다. 남미에선 신한BNPP가 독주하고 있다. 설정 6개월이 안 돼 펀드가 1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그러나 3개월 수익률은 3%에도 못 미친다.
◆동유럽은 우리CS 소폭 우위… 서유럽은 신한BNPP 강세=유럽에서는 합작한 운용사들이 강세를 보인다. 동유럽에서는 우리CS운용이 위태롭기는 하나 강자 지위를 점하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신한BNPP운용이 여유로운 강세다. 그러나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서유럽 투자 펀드 대부분이 3개월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