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3시쯤만 되면 말없이 문두드리고 가는 사람,

산쵸리,2007.09.18
조회1,049

 

 

23살 여자입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3개월전에 그만두고,

뒤늦게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 디자인학원을 다니면서,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백조라고 해야되나, 학생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요,

예전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서, 밤에 놀구 낮에  자구.

그랬는데,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와서, 밤엔 자구 낮엔 공부를 합니다,

어제까진 친구랑 한달동안 집에서 동거동락을 했죠,

내친군 소심하고 저도 소심하고, 그런데, 낮에 친구랑 같이 있는데,

현관문을 막 두드리는겁니다. 친구랑 저는 무서워서,

그냥 없는척하고 누구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서로 얼어서 가만히 있었죠,

엄청 소심하고 겁도 많아요 , 둘다. ㅠ ㅠ

1분동안 문앞에 서성 거리다가 그냥 말없이 가더군요,

저희 집이 주택이구, 항상 대문을 잠궈놓는데, 대문이 열렸었나바요,

그래서 그냥 잡상인인가보다, 아님 도닦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안심하고,

서로 할것 했습니다.

그 담날 저는 낮잠을 자고 , 친구는 컴퓨터를 하는데,

저희 집개가 짖는소리에 일어나니, 친구가, 또 어떤사람이 문두들기더라,

막 두들기고, 흔들고, 무서웠다고, 누구냐고 물어보지 그랫냐고 하니까

너도 자구 무서워서 없는척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 현관문이,

유리로 되어서 밖에 어느정도 형체가 보입니다. 제친구 하는말이.

왠 키는 150쯤 되고, 팔다리는 골룸처럼 긴 사람이였다구. 남자라구,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대문을 잠갔죠,

그리고 또 담날 , 이번엔 벨이 울리는겁니다. 울집 개가. 대문소리랑,

벨소리나면 아주 미친듯이 짖어대거든요, 막상 도둑들어오면. 꼬리 흔들꺼면서, ㅡ ㅡ

그래서 무서워서 창문으로 고개를 빼꼼내다봤죠. 대문을, 아무도 없더라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연일 3일째, 말없이 집을 방문한다는건데,,,

어제 친구가 집으로 돌아가서 지금 저 혼자 집에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

비도 오구. 오늘도 오겠죠. 혹,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여자 혼자 있는줄 알고,

문을 부수고 들어올까바, 우리집인데두 무서워요,

저희집은 1층이고 옆집에 남자둘이 사는데, 낮엔 일나가는 것 같구,

위층엔 할머니 사는데, 할머니는 매일 교회가시구, 낮엔 저 혼자만 있는것 같아요,

오늘 또 오면 없는척을 해야 할까요, 삼일동안 없는척 했는데,

문부스고 들어오진 않을까요, 후. 걱정입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