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게 죄냐며..자길 죄인취급한다고 화내내요..

바보2007.09.18
조회199

너무 답답해서요..

저도 제가 미쳤었다는걸 깨달아가고..콩깍지가 벗겨지고있나봅니다..세상이 달라보이네요..ㅋ

3년동안 만나고 결혼약속한 남자와 15살 차이예요..

마냥 좋았죠..이유없이..나이가 있어도..가진게 없어도..미쳤었죠..ㅋ

그러다 같이 살게되고,저희엄마,아빠한테 인사시켰드랬죠..

썩 맘에 들어하진 않아도,성실해보인다는,그렇게 나이많아보이지 않는다고

아주 나쁘게 생각하진 않더라구여..그래도 부모맘인데,딸이 아까워서 속은 상하셨지만..

어제 아빠랑 둘이 얘기했는데..처음 만났을땐 그리 나쁘게 생각안됐는데..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아빠가 속상해하더라구여..

솔직히..아빠생각으론 나이어린 아가씨 데꾸 살면 오빠나 그집에서나 빨리 결혼시키려고 난리쳐야 정상인데..우리집에서만 왜 결혼얘기가 없는지 고민하니..아빠가 속상한거져..

저도 생각해보니까 속상하더라구여..저도..항상 저만 결혼식 얘기하고 그랬더라구여..ㅋ

그래서,어제 오빠한테 속상하다고 그런얘기하니까  저 혼자 방에 두고 나가대여..ㅋ

전..제가 그런얘기하면 안아주면서..토닥여주면서..달래주면서..앞으로 부모님한테

잘하자는둥..자기땜에 그런생각 갖게해서 미안하다는등..이렇게 할줄 알았어요..착각이었죠..ㅋ

나중에 얘기하는게..성질내면서 왜 자기를 죄인취급하냐고..나이먹은게 죄냐..라고 하는데..

할말이 없대요..지금 상황에서 자기가 그럴입장은 솔직히 아니잖아요..

제가 잘나서 이런말 하는건 아닙니다..솔직히..어제 그사람 그런 태도 보니까

정신이 드나보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