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넘 그립습니다..........

슬픈남2003.06.28
조회439

얼마전에 두어달전쯤 한여자를 만났습니다..그저 그때는 술한잔 먹고 연락처만 주고 받고 그렇게 헤어지게 됐는데요...서로 가끔 몇일에한번 생각나면 한번쯤 전화통화나 하는 그런사이밖에 안됐어요..서로

시간이 맞지않아서 만나지도 못하구요..그러던중에 보름전쯤에 그녀에게 전화가왔어요..오늘도 통화해

봐야 그저그런 안부나 물을까해서 받을까 말까 고민아닌 고민좀 해써요..그래도 어떤이유에서건 나한테 온 전화인데 안받기가 미안하더라구요..그녀목소리에 힘이 없더라구요..술에 약간 취한목소리로 말하더라구요..지금 막 친구들하고 술먹고 헤어졌는데 술이 더 먹고 싶다고..같이 술한잔 하겠는냐구요..저야

술도 즐겨 먹고 그때 마침 할일없이 있던터라 그러자했죠..그녀는 압구정에 있었구 저는 광명에 있었죠

중간쯤돼는 한강에서 시원하게 술한잔 하자 하더라구요..저는 좋다구 달려갔죠. 한강둔치 어딘가에

있다는데 찾기가 힘들더라구요..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죠..화장을 안했더라구요..ㅋㅋ 첨봤을땐

화장을하고 있었거든요..화장빨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제눈엔 한없이 이뻐보였어요..하지만

술을 많이 먹었는지 얼굴엔 근심이 가득하더라구요..서로 반가움에 인사좀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죠..그런데 그녀가 하는소리가 ..저한테 하소연이 하고 싶데요..넘 힘들어서 누구한테도 말못할

그런 고민이 있다네요 그때 저는 그저 집안문제 정도되는줄 알고 그래 함 말해봐라 했죠..허걱 근데

이런...얼마전 까지 사귀던 아니 얼마 전만해도 결혼하기로 했던 남자 문제네요...그 순간 이얘길 들어

줘야 하나 그냥 이자리를 박차고 집에나 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도 어떻합니까..여기

까지 왔는데..그저 술만 먹으며 그녀가 하는 얘기를 들어봤죠..그 녀가 일본에서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다 하더라구요..한 13년정도 일본에있다가요...일본에 있으면서 남자를 만났데요..그남자가 자기를

그렇게 많이 쫒아다녔데요..그러다가 둘사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겼나봐요..둘은 결혼하기로 했데요..양가 부모에게 허락도 받은 상태구요..결혼하려고 한국엘 들어왔나봐요..남자는 한국에 있는 사람이거든요..그런데..그녀는 몸이 안좋은가봐요..........임신을 못한데요..자세한건 모르겠지만..자궁절제술인가 먼가를 받았다는데요..임신을 못한다네요..실험관아기도 다른경우에 비해 더 힘들구요..그런 사실을

남자도 알고있었데요..그래도 결혼하기로 햇나봐요..그런데 아기를 못갖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허락했던

남자쪽집에서 무조건 반대를 했다네요..그것도 그녀에게는 큰상처였는데 그남자마저도 다른여자에게

아니 전에 사귀던 여자에가 가버렸다네요..그녀에게 우린안맞는다는 말도 안돼는 핑계를 대면서요...

그런얘기를 저에게 하더라구요..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면서요..저도 남의 일이지만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남자인데 저랑 같은 남자에게 그런 상처를 받았다는게 제가 다 미안하구..그저 뭐라 위로를 해줘야

됄지 모르겠더라구요..그저 그녀의 얘기를 듣는 수밖에요..그래서 넘 괴로워서 일본에도 못들어가겠데요 그사람하구 같은 하늘아래에 있고싶다구요..우리 둘이서 그렇게 아침까지 술잔을 주고 받았어요.....

그녀가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데 괜찬다면 바다구경좀 시켜달라하더라구요 그럼 좀 나아질꺼같다면서요..저는 망설임 없이 그러자 했죠..술잔을 다비우고..그날 점심에 경포대엘 함께 갔어요..저는

못일어날꺼같아서 잠한숨 못자구 동해로 출발했죠..가면서도 말이 없는 그녀가 안되보이기두 하고 한편으론 내가 왜 이여자랑 이러고 있어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그녀의 연락을 매일 기다리기도 했지만 저 아닌 다른 사람에 생각을 지우려 하는 그녀가..아니 저와의 좋은 만남을 위해서 함께 있는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래야 돼나 수도 없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됀거 되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렇게 1박2일에 짧은 여행을 시작했죠..마침 제 친구랑 애인이 경포대에 있었어요..그래서 같이 만나기로 했죠..차 가 약간 막혀서 6시간 조금 넘게 경포대에 도착했어요..가자마자 방을잡고..술부터

먹었어요...그녀랑 제 친구들이랑 또 아침까지 술잔을 비우다 잠이 들었죠..바다에 와서 바다도 못 보구요 ^^낮에 일어나서 잠깐 바다바람쇄고..곧바로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바다에 가면 기분이 낳아질꺼라던 그녀 표정은 여전히 달라진게 없더라구요..올라오는 내내 아무 생각도 하기싫은듯 잠만 자더라구요 저는 운전하며 그녀의 얼굴한번 보며..한숨한번 쉬고..담배한대 태우고..그렇게 서울에 오자마자 또

술만 먹었죠..서로 취할때까지요..그렇게 몇일을 만나 술잔만 부딪히면서 보냈어요..제가 할수있는게

술친구 해주는 것뿐이더라구요..그러던중에 그녀가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려줄수없느냐구요 그러면 그사람을 깨끗이 잊고 저와 같이 좋은 만남 가지고 싶다구요...저도 좋은 감정으로 지금까지 같이 있었기에(그녀의 과거가 어떻던지는 아니 어떤아픔이 있더라도)그저 지금 이순간만이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왔어요.. 기다린다했죠..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말라했죠..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니까요...그렇게 어제 까지 자주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그런데 그녀랑 같이 있으면

별로 행복하지가 않더라구요..제가 좋아하는 여자와 같이 있는데도 혼자있는것같은 그런기분이요..내

옆에 누군가가 있는데..누구와 있는지 모르겟더라구요..그렇게 몇일을 보내면서..그녀가 웃는 얼굴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그저 억지 웃음밖에요..저역시 몇일동안 웃음을 잊고 살았네요..저더러 기다려

달라는 그녀는 아직도 그남자를 못잊고 있나봐요..매일 들고 다니는 두개의 핸드폰(남자의 핸드폰까지요)휴대폰 액정에 있는 그남자의사진......저는 그런것까지는 이해할수 있죠..아픔의 상처가 그리 쉽게

없어지지는 못하니까요....여자는 육감이라면 남자는 직감이라구요...그녀는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거 같아요..저도 지켜보려했지만..그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겼거든요..그런데 저도 너무 힘드네요..이제 그만하려구요..저는 저 좋다는 여자가좋죠..싫다는 여자도 싫구요..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중간에서 저는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고...친구한테 이런 얘기도 못하겠어요..그녀의 그런 일 누구한테도 말하지못하겠더라구요..그저 그녀가 웃는모습 살짝 미소라도 보고 싶었는데..이제 그것도 힘들

겠네요..그저 그녀가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