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답답해여..

.....2003.06.28
조회1,696

님들.. 저요.. 맘이 너무 아푸구.. 괴로워요.

저희집 식구들.. 남친(카드사건)에게 별루 좋은감정이 없었어요..

그러다 남친이 노력하구 집에 주말마다 찾아오구 저 데리구 바다갔다오구 그러다가..

조금씩 저희집 식구들도 남친에게 맘을 열었거든여?

문제가 발생한 시간은 저희 가족이랑 남친이랑 외식하고 집에 와서였어요..

남친이랑 전 결혼한 사이는 아니지만 같이 잡니다..

그래서 남친.. 씻구.. 그럴때.. 남친 휴대폰 한번 만졌습니다..

생전 안만지다가 그날따라 만지고 싶더군요...

외식할때 비번은 이미 외워뒀습니다...

문자에

"급해.. 언제와? 내일 우리집에 와야겠어"

 ** -사람이름...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남친 씻구 방에 들어왔습니다.

"**가 누구야?? "제 물음에 남친 사촌동생..그러더군여..

낌새가 이상해 바로 샌드 눌렀습니다...

그 여자한테 그랬습니다..

"문자 남기셨어요? 누구세여? 어떻게 아는사이세요??"

그 여자 당당히

"그쪽은 누구세요?

전요 오빠 사귀는 사람이구요.. 사귄지 한달되었어요..오빤 어디있어요?

오빠 한테 할얘기 있거든요.. " 당당히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하더군요...

일년을 넘게 사겨온 저에게 매일같이 사랑한다 고백하는 사람이 ....

옆방에 부모님 계신다며 조용히 얘기하라며 남친 제 손끌구 밖에 나가더군요...

그리구 그 여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이 저.. 전화못받게 할려구.. 온갖힘을 다줘 제 팔을 붙잡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나 사랑하면 이 여자랑 통화하게 내버려둬... 안그럼 오빠 절대 용서 못해"

통화했습니다.제가 그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어디 갔느냐...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느냐..

자주 만나냐..

어디사느냐..

나이는 ? 하는 일은?

같이 잠도 잤느냐?

여관도 갔느냐?

집에는 가봤느냐..."

제 물음에 그 여자 그러더군요.." 뭐가 그리 궁금하냐"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쪽에 대해서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궁금하다고..".

그 여자 그랬습니다..

"영화보려가구.. 사귀는데 자주 만나지 안만나냐... 주말에만 전화 안받아서 전활했다...

사귀는데 잠도 자지 안자냐.. 여관은 가봤다.. 다른여자랑 잠도 같이 자는 사람 용서해줄수있느냐..

나 같으면 헤어진다"... 등등...

남친 바꿔달라고해서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구.. 나중에 바꿔줬습니다..

남친 그러더군요..

"나 이 친구 많이 사랑한다..**야.. 미안하다.. 올라가서 얘기하자.."(참고로 남친 저희집에서 2시간 거리에 삽니다.. 그 여자 남친과 같은동네 삽니다..)

그 여자 그러더군요.. 제가 귀에 바짝붙이고 들었거든요... "언제 올라와? 올라와서 얘기해.. 그럼 나 가지고 논거야? 그여자가 그렇게 시켜? 사랑한다는 말 시켜? 그여자보고 전해.. 정신 똑바로 차려라구"

그러더군요...

정말 믿는도끼에 발등찍힌격이져... 남친 저한테 정말 잘하거든요...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남친 그럽니다..

"다신 안그런다.. 용서해달라 ... 내가 뭐에 씌었다... 이번 기회에 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일지 알았다..

죽을때까지 이 죄 갚으면서 산다.. 다른 남자들이 못하는거 너 행복하게 해주겠다.."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잤냐.. 카드에 여관있는거 이 여 자랑 간거 아니냐... 영화도 봤느냐... 좋았겠네..."

남친 그럽니다..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다..  우연찮게 그렇게 되었다...

얘가 나 좋다고해서 불쌍해서 만난것 뿐이다... 난 너 밖에 없따...

 

답답합니다...

방금도 싸웠습니다...

이 사건은 5일전에 있었는데.. 남친 그 담날에 바로 집에 올라가더니 폰번호 바꾸더군요.. 그리구 어떻게 해줄까 나한테 묻더군요...

집에 데리고 왔는거는 그 애 친구들이랑 같이 데리고 온것 뿐이구... 같이 안잤다고 하더군요...

미치겠습니다..

발뺌하는데... 저 자다가도 깜짝 놀라 일어납니다... 오늘도 새벽 2시에 깨었습니다...

오늘 난생 첨으로 남자에게 욕도 했습니다...

남친 그러더군요..

솔직이 **예쁘다.. 키도 170이구.. 날씬하구 머리도 생머리구.. 사람들이 예쁘다고 그런다... 그런데도 난

니가 더 좋다 .. 미스코리아보다 더 네가 더 예뿌다...

참내.. 기가 막혀서..

제가 그랬습니다..

"하기사 예쁘니깐 니가 먹었겠지... 좋았겠네.. 쭈쭈빨구.. 존나 더럽다.. 걔 쭈쭈 빨았던 입으로 내 쭈쭈빨구 키스하고 그래? 존나 더러워.. 씨팔.. "그러면서 있는욕 없는욕 바가지로 했습니다...

 

남친 질수야 없죠.. 저한테 욕합니다..

"그래 씨발년아.. 그만 용서해달라고 그만 얘기하자면서.. 니가 용서해준다면서 한입으로 두말하냐? 내가 잘못했다고 그랬잖아.. 그래 걔 쭈쭈 빠니깐.. 존나 맛있더라.. 얘쁘게 생겼구.. 탐스럽더라..

니는 젖꼭지만 존나 커서.. 검스릅하구.. 짭구.. 니 보지엔 냄새나...씨팔.. 너 병원 한번 가봐라.. 니 거기에 손가락 한번 집어넣구 냄새맡아봐라.. 너 병있는거 아니냐..."

저 열받아서 욕했져.."똥묻은 걸레같은 거시기로 날 쑤셨어? "

다른 일반 사람들이 싸울때 하는 대화내용이 아닌 정말 무식하구 상스럽구.. 더러운 욕을 했습니다.

서로 욕하다가.. 남친 그러더군요..."이제 속이좀 시원하냐?  그만하자.. 너 사랑한다구... 너 없으면 안된다구.. 이번 기회를 빚삶아 이런일 절대 없을거구.. 너한테 정말 잘하겠다..."

 

답답합니다...

어제는 빈종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여자랑 남친이랑 홀딱벗고 누워있구... 영화관에 가구..

그 여자 이뻤겠져?  화장품 회사 다닌답니다.. 그러니 피부도 좋았겠구.. 화장도 잘하겠구...

남친이랑 저 4살 차이 납니다.. 그 여자는 저랑 동갑이랍니다..

지금도 같은 곳에 위치하는데.. 어떻게 안만난다는 보장이 있겠어요?

폰번호 바꾸면 뭐해요?  집을 아는데..

그리구 자기가 그랬데요.. 이사갔다구.. 서울에 일하러 갔으니깐.. ...

그 여자 날나리 입니다..

남친에게 싸운날 물었습니다.. 어떻게 여관까지 갔느냐.. 같이 술먹다 어찌어찌 하다 여관가서 자게됬다구 첨에 남친 그렇게 얘기하더니...

이젠 아니라고 잔적 없다... 본적있느냐.. 발뺌합니다...

 

기가 막히는 얘기죠?

아직 저희 집엔 얘기안했습니다... 단번에 만나지 말라고 그러니깐요...

제가 아는 남자에게 물어보니.. 니가 용서하기로 했으면 용서해라.. 같은 남자 입장으로서... 헤어져란 말은 못하겠다.. 그러더군요...

이 글 읽으시는 남자분들은 용서하라 그럴수도 있지만.. 같은 여자입장에서는 절대 용서 못하는거겠죠?

 

남친 오늘도 옵니다... 주말이잖아요...

이젠 절대 몸 안줄껍니다... 더럽거든요?.... 이 기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몰라두.. 정말 배신당한 맘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맘... 억울하구.. 답답하구.. 그래요...

남친 정말 저한테 잘하거든요... 남친 그러더군요.. 걔 만나면서도 니 생각 뿐이었다구.. 너 만 보고싶어 한다구... 걔가 주말에 어디가고싶다 그래도 난 너희집에 와서 교회가더라도 너하고만 있고싶다고...

남자들은 정말 바보 멍텅구리 같아요....

전.. 알았어요.. 유부남이 다른 여자와 바람피면.. 그 유부남 부인 맘이 어떨지..

결혼 하기 싫어집니다...

남친은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죽을때까지 이 빚 갚을께.. 그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