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은 행복열차

윤태목(朝恩)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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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은 행복열차

뜬 구름과 함께 쉼 없이 달러간다

푸른 초원 들녘에 한가로이 풀 뜯는 소 

산 계곡 외딴집 지붕엔 빨간 태양초

시골 역 화단엔 손님 맞는 해바라기 방끗


같이 흐르던 시냇물 싫증 난 듯 반대로 흐르고

가을 녘 밭 자락엔 오곡백과 영글며

꼬불꼬불 시골 산길 미끄러지는 차량 행렬

밝았다 어두워지는 인생 삶 닮은 터널

잡초 틈에 핀 들국화 외로이 손짓 하네


옆에 앉은 젊은이 밤잠 설 첫 는 가

들고 나는 인생 틈에 세상몰라 곤한 잠

쏜살같이 지나 버리는 세상풍경 요란해도

사랑하는 마음품고 기대앉은 차창

행복 실은 사랑열차 철부지들 손짓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