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으로 하고있는 21살의 여성입니다 제가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맨날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2007년 9월 15일 저녁 11시경 부천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ㅜ.ㅜ 유치원 실습을 자주나가는편이다보니까 아이들 돌보다보면 은근히 힘든일도 많고 몸이 되게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나 풀자 하는 생각으로 오랫만에 친한친구와 둘이서 부천역 근처 퓨전선술집에서 간단하게 동동주 몇잔을 마신뒤 11시경 술집에서 나와서 이제 집으로 가려고 하던 차였습니다. 친구랑 저랑은 집 가는 방향이 비슷하구요 그래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선하게 생기신 남자 한분이 죄송한데 전화 한통화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을 빌려드렸죠 그랬더니 그 남자분이 어느곳으로 전화를 걸더라구요 대충 들은 내용으로는 "어 나 가고있어 나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서 응 어느쪽에 있는데?" 라는 식으로 통화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발길을 슬슬 돌려서 걸어가더라구요 (제 핸드폰을 든 상태로) 그래서 저와 친구는 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계속 통화를 하고있길래 차마 핸드폰을 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그냥 뒤만 따라갔죠 근데 갈수록 어두 침침한곳으로 들어가길래 말을 했더랬죠 "저기요 제 핸드폰좀 돌려주세.." 까지 말하는데 순간 남자 몇명이 저랑 제 친구를 확 끌어 잡더라구요. (입을 손으로 막은채로) 순간 진짜 놀래서 비명도 안질러지고 왜이러세요만 반복하는데 어두침침한 골목? 같은대로 들어가더라구요. 토요일인데도 사람한명없고 진짜 이제 죽는구나 이 생각 뿐이였어요 골목에 도착해서 저랑 제 친구입을 계속 막은뒤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너무 정신없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손 풀었을때 소리지르거나하면 죽여버린다" 라고 했을꺼에요. 그래서 울면서 아 알겠다구 소리 안지른다고 살려만 달라고 막 그랬죠. 근데 갑자기 막 저를 더듬는거에요.. 진짜 아무생각도 안들고 눈물밖에 안나고 소리지르면 죽여버린다는 말에 소리도 못지르고 그러고있는데 친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더라구요. 둘다 꺼이꺼이 울면서 이러지말라고..사정사정하는데 갑자기 눈 깜짝할사이에 친구가 총알같이 튀어 나가더라구요 알고보니까 친구 입을 막고있던 손을 깨물고 도망가버린거에요. 저는 친구가 도망가는 모습 보면서 아 살았구나 친구가 나가서 이제 신고하고하면 괜찮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죠. 남자들은 저 씨x년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욕하면서 저를 끌고 또 다른곳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막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고있는데 또 다른 골목에 도착해서 제가 덜덜 떨면서 살려달라고..살려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막 강간을 할듯이 몸을 심하게 더듬는거에요.. 순간 진짜 비명이 나와서 소리를 막 질렀더니 운이 좋았던건지 지나가던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했나봐요. 싸이렌 소리 들리니까 남자들은 다 도망가고 저 혼자 주저앉아서 울고있는데 경찰서로 데려가더라구요. 몇시간동안 조사받고 그러다가 친구 생각이나서 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핸드폰이 꺼져있더라구요..혹시나 해서 경찰아저씨한테 누가 신고했느냐고 물었더니 어떤 남자분이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많이 당황스러워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려고했는데 이틀 내내 전화도 안받고 (폰은 켜져있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연락이 됬는데 하는말이 "누가 신고했던 너 강간 안당했으면 끝아니야?" 라더군요;;............ 그 이후로도 "너 왜이렇게 민감하게반응해? 그러면 너도 남자 손 꺠물고 도망갔으면 될꺼아니야" 라는 식으로 오히려 제가 죄인인것처럼 나오더군요.. 이 친구 정말..믿은 제가 병신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배신감이 밀려오고.. 아 그리고 이 친구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저랑 함께 했던 친구입니다 친한 여럿 친구들 사이에서 이 친구를 다른친구들이 그렇게 싫어할때도 전 항상 감싸주고 그랬는데 이런 일 터지고 나니까 제가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이 일 겪고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집에 있었네요 휴;..남자분들도 요새 험한 세상 조심하세요ㅜㅜㅜㅜ 그냥.. 배신감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휴ㅜㅜ
강간당할뻔한 저를 두고 도망친 친구
안녕하세요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으로 하고있는 21살의 여성입니다
제가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맨날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2007년 9월 15일 저녁 11시경 부천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ㅜ.ㅜ
유치원 실습을 자주나가는편이다보니까
아이들 돌보다보면 은근히 힘든일도 많고 몸이 되게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나 풀자 하는 생각으로 오랫만에 친한친구와 둘이서
부천역 근처 퓨전선술집에서 간단하게 동동주 몇잔을 마신뒤
11시경 술집에서 나와서 이제 집으로 가려고 하던 차였습니다.
친구랑 저랑은 집 가는 방향이 비슷하구요 그래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선하게 생기신 남자 한분이 죄송한데 전화 한통화만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을 빌려드렸죠
그랬더니 그 남자분이 어느곳으로 전화를 걸더라구요
대충 들은 내용으로는
"어 나 가고있어 나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서 응 어느쪽에 있는데?"
라는 식으로 통화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발길을 슬슬 돌려서 걸어가더라구요 (제 핸드폰을 든 상태로)
그래서 저와 친구는 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계속 통화를 하고있길래 차마 핸드폰을 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그냥 뒤만 따라갔죠
근데 갈수록 어두 침침한곳으로 들어가길래 말을 했더랬죠
"저기요 제 핸드폰좀 돌려주세.."
까지 말하는데 순간 남자 몇명이 저랑 제 친구를 확 끌어 잡더라구요. (입을 손으로 막은채로)
순간 진짜 놀래서 비명도 안질러지고 왜이러세요만 반복하는데
어두침침한 골목? 같은대로 들어가더라구요.
토요일인데도 사람한명없고 진짜 이제 죽는구나 이 생각 뿐이였어요
골목에 도착해서 저랑 제 친구입을 계속 막은뒤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너무 정신없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손 풀었을때 소리지르거나하면 죽여버린다" 라고 했을꺼에요.
그래서 울면서 아 알겠다구 소리 안지른다고 살려만 달라고 막 그랬죠.
근데 갑자기 막 저를 더듬는거에요..
진짜 아무생각도 안들고 눈물밖에 안나고 소리지르면 죽여버린다는 말에 소리도 못지르고
그러고있는데 친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더라구요.
둘다 꺼이꺼이 울면서 이러지말라고..사정사정하는데
갑자기 눈 깜짝할사이에 친구가 총알같이 튀어 나가더라구요
알고보니까 친구 입을 막고있던 손을 깨물고 도망가버린거에요.
저는 친구가 도망가는 모습 보면서 아 살았구나 친구가 나가서 이제 신고하고하면 괜찮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죠.
남자들은 저 씨x년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욕하면서 저를 끌고 또 다른곳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막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고있는데 또 다른 골목에 도착해서
제가 덜덜 떨면서 살려달라고..살려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막 강간을 할듯이 몸을 심하게 더듬는거에요..
순간 진짜 비명이 나와서 소리를 막 질렀더니 운이 좋았던건지
지나가던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했나봐요.
싸이렌 소리 들리니까 남자들은 다 도망가고 저 혼자 주저앉아서 울고있는데
경찰서로 데려가더라구요.
몇시간동안 조사받고 그러다가 친구 생각이나서 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핸드폰이 꺼져있더라구요..혹시나 해서 경찰아저씨한테
누가 신고했느냐고 물었더니 어떤 남자분이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많이 당황스러워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려고했는데
이틀 내내 전화도 안받고 (폰은 켜져있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연락이 됬는데 하는말이
"누가 신고했던 너 강간 안당했으면 끝아니야?"
라더군요;;............
그 이후로도
"너 왜이렇게 민감하게반응해? 그러면 너도 남자 손 꺠물고 도망갔으면 될꺼아니야"
라는 식으로 오히려 제가 죄인인것처럼 나오더군요..
이 친구 정말..믿은 제가 병신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배신감이 밀려오고..
아 그리고 이 친구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저랑 함께 했던 친구입니다
친한 여럿 친구들 사이에서 이 친구를 다른친구들이 그렇게 싫어할때도
전 항상 감싸주고 그랬는데 이런 일 터지고 나니까 제가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이 일 겪고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집에 있었네요
휴;..남자분들도 요새 험한 세상 조심하세요ㅜㅜㅜㅜ
그냥.. 배신감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