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흰작살해수욕장 위에 단층 펜션에 대한 큰 실망

욕지도 흰작살해수욕장 위 펜션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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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아침 일찍 새벽 6시에 첫 배를 타고 통영에서 욕지도를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여행을 간 것이라, 여자친구도 있고 하니 펜션을 찾았습니다.

흰작살해수욕장 위헤 단층짜리 펜션이 있는데.

새벽 버스를 타고, 첫 배를 탄지라 피곤해서 아침 10시도 안 된, 시간에 펜션을 구해서

한 3시간 자고 나와서 욕지도 구경을 했습니다.

히치하이킹하면서 구경을 하는데. 선착장까지 너무 멀어.

밥을 다 사먹기로 해서 간 여행이기에, 매번 1시간 이상 걸어서 다니는 건 무리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도 안나오고, 일체 세면, 수건 같은 것도 없고, 아무런 서비스용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TV도 안나오고 무슨 60~70년대 집에서 하루를 살려고 하는지. 어의가 없어서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께 3~4시 사이에 방을 뺄건데. 몇만원만 달라고 하니까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침 일찍 와서 보통 12시부터인데 10시에 와서 방 달라고 해서 줬는데

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돈에 집착하냐고 하면서 돈 못 준다고 그냥 나가라고 하는 것 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열 받아서, 그러는게 어딨냐고, 우리가 여기 3시간 있었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고

막 따지고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절대 줄 수 없다. 그리고 우리가 매번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근데 그게 마음이 편하지 않고, 사람이 맛있는거 먹고 하면, 편한 곳에서 먹어야 하는데, 근처 슈퍼를 갈려고 해도 4km 이상을 가야하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아.

저희는 계속 가겠다고 하니, 주인아주머니가 1만원만 준다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참 어의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여행이고 해서 짜증나서 알았다고 돈 1만원 달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주머니가 우리가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신나게 웃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참 정말 욕지도에 그렇게 민박보다 못하고 습한 곳에서 잘려고 했던게...실수였습니다. 그래서 선착장 나와서 여관인가 모텔인가 있는데 그곳을 가니 뜨거운 물도 나오고, 세면도구도 다 있고 훨씬 좋게 숙박을 했습니다.

욕지도 가실분들 선착장 근처에 좋은 민박, 펜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흰작살 부근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거 아시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