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직장동료들이랑 여행을 간다네요 2박3일로-_-

질투쟁이.2007.09.21
조회498

드디어 추석 연휴입니다.

 

타지에서 자취하며 직장생활하는 저는 이번 연휴가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도 보고 친구들도 오랫만에 보고요..

 

연휴가 길어서 언제 내려가서 언제 올라올지 스케쥴 잡느라 머리가 아프드라구요

 

(행복한 고민 ^^;)

 

기차표 구하는게 어려워서 미리 스케쥴을 짜야죠 ㅋㅋ

 

문제는 제가 7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이라 남자친구 어머님을 뵙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23일날 내려가는 표를 한장 더 구했죠..

 

저 혼자 김칫국 마시는거 같아서 말 없음 빨리 내려가려고 22일 표도 한장 구하구요..

 

근데 어머님이 일이 있으셔서 타지에서 24일날 올라오신다네요..;

 

그래서 그냥 집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남자친구는 당연히 자기랑 토요일날 놀고 일요일에 내려갈거라고 생각했던거죠..

 

저희는 평일에 일이 늦게 끝나서 자주 못보거든요..

 

근데 전 어머님 못뵌다는 말 듣고 토요일날 내려간다고 말했더니...;;;

 

거기에다 초등학교 동창들(남자도 있겠죠)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버렸더니...ㅡㅡ

 

남자친구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욱해서 주말에 회사 동료들이랑(고향 안가는 싱글들) 여행을 가기로 했다네요.

 

그것도 2박3일로..-_- 말이됩니까!!!!

 

 

남자친구네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친척집엘 가질 않습니다.

 

그냥 추석 당일에만 형제들이랑 어머님이랑 모여서 식사하는정도..

 

평소 화목한 저희 가정을 보고 무척이나 부러워 했구요..

 

이번에 인사드리러 같이 간다고 하는거 제가 넘 부담스러워서 (친척집도 가야하니까요)

 

싫다고 했죠..;;;

 

연휴때 아무데도 안가는 자기는 신경 안써주고

 

표도 있는데 먼저 가버리는 제가 서운했나봅니다.-_-

 

거기다 남자동창들까지 만난다고 했으니!!!

 

 

제가 여행가는거 싫다고 난리를 치는데도

 

각자 알아서 놀자며 버팅기는데

 

계속 잔소리하고 짜증냈더니

 

헤어지잡니다..

 

 

솔직히 동창들 만나는거 안만날거라고

 

오빠 어떻게 나오나 떠본거라고 했더니..더 화를 냅디다..

 

전에 남자친구가 동창회 간다고 했을때 제가 질투난다고 가지말랬더니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결국 서울까지 다녀왔었거든요.(저흰 수원에 있고요)

 

그것땜에 일부러 말해봤던건데..역효과가 났나봐요..ㅠ

 

 

헤어지자는 이사람 어떻게 잡을수 있나요..ㅠ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