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반 업계 'mp3음악 다운로드에 소송 불사

이지원200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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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반 업계 'mp3음악 다운로드에 소송 불사     [워싱턴(미국)=연합]
미국 음반업계는 25일 온라인을 통한 불법적인 음악파일 공유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음반업협회(RIAA)는 온라인 상에서 mp3 음악을 불법적으로 다운로드할 수있도록 음악파일을 제공한 컴퓨터 사용자들에 대해 26일부터 법적인 제재에 나설 것이며 8-10주안에 적어도 수백 건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IA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량의음악파일을 제공한 사례에 대한 증거수집과 소송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 셔먼 RIAA 회장은 "우리는 법적인 문제보다는 음악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쓸것이다. 그러나 음악 해적행위가 아티스트, 뮤지션, 작곡가, 소매업자 등 음반산업종사자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는 상황을 지켜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IAA는 저작권 투쟁으로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를 폐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후 중앙 서버에 음악을 저장하지 않고 파일을 공유하는 형태로 불법적인 음악 다운로드가 이뤄져 법적인 제재를 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