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코찔찔이였던 우리애기, 입대를 했어요~!!^^

나야^^2007.09.22
조회976

 

 어제 난 왼쪽 눈 수술 마저 끝내고 멀쩡하게 돌아와

 컴퓨터를 하고 있단다 ^^

 오늘 바로 안대풀러 갈꺼야 ^^

 친구랑 같이 가니까,

 혹시 뭐 차에 치일까 이런걱정 하지마 ㅋㅋ

 

 나 보고

 싶지 않아??

 난 매일매일 너 주소 나오지는 않았을까

 하면서 홈페이지를 뒤적 거린단다 ^^

 

 난 울지 않았어 ㅋㅋ

 네 말대로 아침은 꼭꼭 챙겨먹고 다니고 있어 ㅋ

 많이 먹고 건강해져서 운동도 열심히 해서

 너 면회하러 갈때는 꼭 45 키로로 빼서 갈께!!ㅋㅋㅋ

 

 무심코

 우리 애기 뭐하나 싶어서 핸드폰을 잡았다가

 아..

 하는 생각에 조금 씁씁해 지곤 해 ^^

ㅋㅋㅋㅋ

 

 

근데 말이야,

나 세상 떠나간듯이 울지는 않을꺼야 ㅋㅋ

그렇게 울고불고 해봐야

달라지는건 없어,

내가 운다고 네가 면제를 되는것도 아니고,

니 주소가 더 빨리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니가 휴가를 더 많이 받는 것도 아니니까.

그저,

우리가 지금까지 보냈던 1년이 넘는 시간들을 추억으로

너를 기다릴수 있도록 노력할뿐이야 ^^

 

ㅋㅋㅋ 초딩때 코찔찔였던 네 모습이 생각이 나는구나 ㅋㅋㅋ

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사귀게 됬는지 신기 ㅋㅋ

 

 

걱정마,

난 진짜 잘 지내고 있어,

혹시라도 뭐..

혹시라도 니가 정말 정말 맘좋은 상병만나서

지금 컴터하게 되면 이거 볼까 싶어서 ㅋㅋ

이렇게 올려본다 ^^

 

아무 생각말고ㅡ,

아무 걱정말고,

그렇게 지내 ^^

나 편지 대기 중이다 ㅋㅋ

너랑 데이트 하면서 남았던

자투리 동전들 모아놨던 걸로

어제 가서 다 우표러 바꿧어 ㅋㅋㅋ

한 2만원 어치 ㅋㅋ

1년동안 짬짬이 써뒀던 편지에 다 붙였단다?ㅋㅋ

이제 너 주소만 나오면 되는 데 ㅋㅋㅋㅋㅋㅋ

 

 

이제 날씨 조금씩 시원해진다 ^^

훈련 열심히 받고 ㅋㅋ

사랑한다.

2년뒤,

이 네이트 판에

"제 남친이 제대를 했어요!!^^"

로 글올릴수 있기를 ㅋㅋ

 

 

 

화이팅 ㅋㅋ

필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