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표현 어떻게 하세요?

나예요2007.09.23
조회2,728

같이 학원 다니는 친한 오빠인데요

30대 초반인데 장난이 심합니다.

농담도 많이 하구요..

 

남자들 여자 좋아하면 장난치고 괴롭히고 그러기도 하잖아요?(아닌가요?ㅋㅋ)

처음에는 살짝 이해 못했죠..

좋아하면 잘해주고 싶고 그런거 아닌가?

근데 주변에서도 좋으니까 괴롭히는 거일거라고 말들하고

왜 이렇게 괴롭히냐 물으니까 그 사람도 좋으니까 괴롭히지~ 그렇게 말하길래

나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었죠!!!

 

놀리고 때리고 꼬집고 머리잡아당기고 물건 뺏어가고

이러면서 은근 스킨쉽도 많이 해요..

 

근데, 이 사람 괴롭히는거 말고는 별로 표현도 없고

먼저 연락도 잘 안하고, 학원 외에 따로 만나자는 말도 한번 없어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날 정말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그냥 만만하고 괴롭히기 좋아서 이러나 싶어요

생각해보면 말도 좀 막하는 편이거든요..

이놈 저놈 하면서 말할때는 진짜 날 남동생 정도로 생각하는가 싶어집니다.

 

한번은 성질 버럭 내면서 하지 말라니까 안된답니다.

안 괴롭히고는 안되겠다네요.

 

자기 말로는 학원에서 맨날 보니까

안보면 못살꺼라는둥..  요런 농담도 하고 하지만..

이런 농담 들으면 급기분좋아졌다가

이놈저놈 소리 들으면 급기분다운됐다가 합니다.

 

도대체 알수가 없단말입니다 ㅠ.ㅠ

나이 30 되도 좋아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합니까? -_-

전 하도 보니까 정들라고 하는데..

혹시라도 만만하고 재밌어서 괴롭히는거면..

상처받기 싫으니 ㅠㅠ

연애경험 부족한 제게 충고를 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