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여자친구와 한국에서 있는 남자친구 관계지속

남다른고충2007.09.23
조회606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고 여자구요, 지금은 영국에서 유학생활하고있습니다..

올봄쯤와서...

미니멈은 2년이구요, 맥시멈은 없구요....

저는 이제 곧  가을학기로 석사 들어가고 남자친구는 한국 모 대기업에서 일하고있답니다..

 

저희는 알고지낸지는 오래됬는데 사귄지는 올초부터..

남자친구는 제가 유학가는거 알고 있었는데도 만나고 싶어했구요. 그래서 저흰

잘 만나고있었습니다.

 

솔찍히 오기전 딱 한번 헤어지자고 말했었어요... 사실 그때는 헤어지고가는게

나을꺼라 생각 했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완강하게 말했었고, 저도 지금은 그때일을

후회하며 잘 지냈었는데..

 

확실히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달라지긴 하나봐요.

저는 제생각엔 아직까진 전 변한게 없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통화하고 싶고 제일먼저 생각나고 그래요..

근데 남자친군 아닌가봐요...

제가 저번에 한동안 조금 아팠었는데 한국에 있었을때 아팠을때는 정말 걱정많이 해주고

그랬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어지구요.....

가끔 밤에 너무 외롭고 힘들땐 전화하는데(자주는아니예요..한달에 한번정도...)

남자친구는 시차안맞아도 그럴땐 꼭 전화하라고 했었거든요

예전같아선 자다가도 깨서 받았는데 요샌 전화 안받거나 그냥 꺼버리고..

전화했었다그러면 너무 피곤해서 몰랐어.. 라고만 대답합니다..

물론 회사생활하면서 피곤한건 알겠지만

제입장으로써는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더 크게 느껴지거든요...

아직 제가 학교에 들어가지않아 한가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걸까요..

이래서 백수나 백조 애인 있으면 헤어지는 커플이 많은걸까.. 별별 생각 다듭니다..

어제는 아 역시 헤어지고 올걸 그랬나..싶고...너무 속상하니까요...

 

솔찍히 저희 다툰적도 거의 없는 커플인데요... 둘다 서로 잘 이해해 주는 편이라서요.

요새들어 자주 다투고 그러게되네요...

 

정말 친구들 말따나 '장거리 연애 힘들고 헤어지고 나중에도 생각나면 만나는게 나아'

라는 말을 들었어야 했던건지... 전 어떻게 해야할지...

근데 이러다가 둘다 지쳐서 둘다 나가 떨어질까봐 겁도 나구요...

 

지금이라도 그냥 서로의 시간을 갖자 하며 각자 생활하다가

유학생활 끝나고 만나는게 나을까요.....

 

사실 남자친구는 여기 오고싶어하거든요 석사하러..

근데 확실치 않아요... 저도 석사끝나고 여기서 일 하다 가고싶구요..(부모님이 반대가 심하긴

하지만...)

 

나중에 석사하러 오면 그때 다시만나거나

그러는게 나을까요..... 정말 지치게되서 계속 싸우다가

둘다 나쁜감정으로 헤어지기 싫은데요..

 

저랑 같은 상황에 있으신분들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