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과 여학생

착한사마리안2007.09.24
조회3,859

우리학과의 얼굴좀 된 애가 있어요.

근데 공대이다보니 여자지만 여자가 아니라는...

함께 횟집가면 회를 고추장에 손가락으로

접시까지 삭삭 다 닦아서 입속에 쏙 넣고

쏘주 한잔 캬 하면서 곧바로 우리 남학생들한테

잔 돌리고...남학생들이 쏘주 잘 못마시면

남자시끼들이 쪼잔하게 쏘주도 못마시냐 하면서

폭탄주로 돌려버립니다....아 미쳐버립니다.

여자앞에서 꺽어질수도 없고 남자 존심 빡빡 긁어버립니다.

 

올봄엔 체육대회 하는데 응원하고 있는데

바로 뒤에서 방귀 소리 뽕뽕뽕 그러길래

어떤 녀석이 예의없게 그러나하고 뒤돌아봤더니만

우리과 그 여학생이 빙그시 웃는겁니다...얼굴이라도 안이뻤으면

걍 쌰대기 올라갔을겁니다. 왜냐고요? 냄새가 주위 1평방미터를

완전히 장악을 해버렸으니까...

 

그러는 그런 여학생도

세상에 딱 한명 앞에서는

조신한척 하고 정말 여자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함께 강의 듣는 타과 복학생입니다.

군대 다녀오고 키크고 (아마도 182 정도 될겁니다) 얼굴

박찬호처럼 카리스마 있고 잘생기고 옷도 세미정장으로 깔끔하게 다닙니다.

그 남학생 앞에서는 그냥 막 "오모 오빠빠 제가 볼펜 주어드릴께요"

"온갖 미소를 다 날립니다"

방귀 빵빵 뀌고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래도 되는겁니까?

내 앞에선 방귀뀌고 회를 싹싹 고추장 찍어서 먹던 여자가

그럴수 있냐는겁니다.

 

여자들 원래 이러나요?

나를 시러하는 것 확실히 맞죠?

왜 내앞에선 그러고 그 남학생앞에선 애교를 떠냐고요?

그리고 일주일 그 남학생과 강의를 이틀 듣는데

그 강의 있는 날만 미니스커트에 향수를 뿌리고 온다는겁니다.

 

여자들 원래 저리 내숭인가요?

그리고 제 앞에서도 애교떨게 하고 향수뿌리고 오게 하는 방법, 다시 말해서

그 이쁜 공대 울과 학생을 어떻게 내 여자로 만들 묘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