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되구 편안함이 그리워......

바다2003.06.30
조회304

남들은 이혼을 하면.....위자료를 받아..여유가 잇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경우엔....남편이나 시댁에게 넘 질려있엇구..

돈이 라믄 벌벌 떠는 그집안에서...

난 아예 위자료 받을 생각도 안햇다..

적금 넣은거에서 얼마라도 달라 해봣지만...오히려 변호사 사서..울 친정에 빌려줫던 돈을

받겟다구 하니...더 이상 긴말이 필요없었다...

그까짓 돈 벌믄 되쥐....

그러나...이것 저것 생활비며 기타로 인해 썻던 카드빚이...

한꺼번에 커져버렷다...

첨엔 버는데로 그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햇는데...

그렇게 하니...내가 더 나이 먹더라도 방한칸 있어야 하는데  것도 힘들어 질듯 싶어...

일단은 모으는게 우선이다 싶엇다..

주위에서 보믄...

여자들 이혼해서...도우미다 뭐다 빠지는데..

돈은 벌지만...그럴 자신도 없구..아주 후에....딸이 내 모습을 봣을떄...떳떳하고 싶어

몇푼안되는거지만....

삼실에 다니며...주위에서 짠순이 소리 들으며...조금씩 모아 가고 잇다...

ㅎㅎㅎㅎ 돈 귀한줄 몰랏던 내가....

친구들이 모두....놀란다..

가까운 친구들 멀리두고...왓지만...아직도 나를 이해해 주고 반겨주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이 잇기에...지금은 좀 힘들지만...

내 자리를 만들어 갈수 잇지 않나 싶다...

이혼하고 나선...모든 행동이 더 조심스러워 진다..

이혼녀라...우습게 볼거 같은 남자들의 시선을 만들지 않기 위해..

회식자리에서도 술한잔 입에 대지 않으며...

나 자신의 울타리를 만들어 간다....

까마득하다....이 월급에 언제쯤 돈을 모아서...전세집이라도 하나 장만할 수 잇을까........

주위 누구에게나 나의 고민을 난 말하지 못한다...

이젠 그것조차 힘겨워서...이 게시판을 통해서라도...힘겨움을 분출하고 싶은가 보다...

그래도...난 오늘도...

웃으며 살아본다.....내일은 더 나아지겟지...........